[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삼성그룹 부당합병과 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징역 5년에 벌금 5억원을 구형했습니다.오늘(17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회장이 범행을 부인하는 점, 의사 결정권자인 점, 실질적 이익이 귀속된 점 등을 고려했다는 게 검찰이 밝힌 구형 사유입니다. 그러면서 검찰은 "그룹 총수 승계를 위해 자본시장의 근간을 훼손한 사건"이라며 "삼성은 이
[법률방송뉴스]베트남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3일)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베트남에 대한 새로운 무상 원조사업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양국 간 안보·경제 협력에 관심이 쏠립니다.더욱 눈길을 끄는 건 이번 정부 최대 규모인 205명의 경제사절단입니다. 국내 4대 그룹 총수부터 중소기업까지 윤 대통령과 동행 중인데, 정부는 최대 1억달러(1300억원) 수준의 계약 추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877억달러 교역국, 최대무역 흑자만 342억달러이번 경제사절단으로는 대기업 24곳, 중견기업 28곳, 중소기업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되는 법’, 최근 특정 방송사에서 방영되고 있는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가 인기죠. 이 드라마 속 재벌로 나오는 순양그룹이 ‘삼성이다‘ 아니면 ’현대다‘라는 의견이 분분한데다가 해당 드라마 줄거리가 국내 재벌들 가업승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주는 재벌들의 가업승계에 대한 얘기해 보겠습니다.두 분도 재벌집 막내아들 보시나요? 저는 애청자인데, 제가 드라마를 보면서 가장 궁금했던 게 ‘지주회사’ 설립이 편법 승계를 위한 방법처럼 나오더라고요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첫 정상회담을 실시합니다.90분 동안 진행할 회담에선 경제·안보 등 세계적 주요 사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오늘(18일) 회견에서 "소인수 정상회담을 실시하고, 확대 정상회담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용산 청사에 오기 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헌화하고, 방명록을 작성할 예정입니다.소인수 회담 의제는 북한과 대북정책, 동아시아 역내 협력 문제가 될 전망입니다.확대 정상회담에서도 경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7일)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라며 '청년희망온' 사업에 참여한 6개 기업 대표를 향해 "더 많은 인원이 더 빨리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문 대통령은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주식회사 대표이사 회장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이사를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이렇게 강조했습니다.앞서 이들 기업은 3년간 청년 일자리 18만개를 창출하고, 교육훈련과 창업을 지
[법률방송뉴스] 지난 2015년 이른바 '이건희 성매매 의혹 동영상' 제보 사실을 삼성에 전달했다는 이유로 감봉 6개월 징계를 받은 YTN 기자가 회사를 상대로 한 소송 1,2심에서 모두 승소했습니다. 2015년 당시 YTN 경제부장이었던 김모 기자가 ‘이건희 동영상' 제보를 삼성에 알린 것과 관련해 재판부는 “삼성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로 판단했습니다.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민사15부는 이에 “삼성 측과 접촉했다는 사정만으로는 취재윤리에 반하는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김 기자 손을 들어
[법률방송뉴스] ‘삼성그룹 불법합병’ 논란 관련 부정거래와 시세조정,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3차 공판에서 이른바 '프로젝트G' 보고서 작성자가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이리떼를 만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 오늘 뉴스 사자성어는 ‘낭패불감’(狼狽不堪) 얘기해 보겠습니다.'프로젝트G' 보고서는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그룹 승계와 관련된 문건입니다. 삼성이 이재용 부회장 승계 계획을 사전에 마련했고, 이런 계획에 따라 이 부회장에 유리하게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작업이 진행됐다는
[법률방송뉴스] 이달 1일 출간된 김일성 북한 주석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두고 법조계와 출판계에서 거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재 한 시민단체에서 출판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인데 실정법인 국가보안법 위반과 언론·출판의 자유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건데요. 이를 어떻게 봐야할지 알아보겠습니다.어제 오늘 이건희 회장의 상속재산과 상속세, 미술품 기부 등을 두고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상진 변호사의 ‘금융과 법’, 오늘은 상속세와 미술품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문제를 법제처 생활법령정보와
[법률방송뉴스] 이재용(53)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 부회장이 재수감된 것은 2018년 2월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지 35개월 만이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지난 2017년 2월부터 서울구치소에 350여일 간 수감됐었다.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이날 뇌물공여,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 대한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이날 공판은 약 20분 간 진행됐다.
[법률방송뉴스] 박영수 특검팀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측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두고 다시 충돌했다.23일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6차 공판에서 특검팀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진정성에 의구심이 간다"며 그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삼성은 능동적인 입장에서 정치권에 뇌물을 공여했다"고 강조했다.준법감시위 설치운영을 양형사유로 참작하려는 의도를 비쳤던 재판부를 압박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검 "삼성은 능동적 뇌물공여자, 허위 주장 일삼아"특검팀은
[법률방송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선고를 앞두고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열일’ 하고 있다는 얘기가 법원과 삼성 안팎에서 나오고 있습니다.발을 깎아 신발에 맞추다, 오늘(6일) ‘뉴스 사자성어’는 삭족적리(削足適履) 얘기 해보겠습니다.삭족적리(削足適履). 깎을 삭(削), 발 족(足), 맞을 적(適), 신발 리(履), 발을 깎아 신발에 맞춘다는 끔찍한 사자성어입니다.한나라를 세운 유방의 손자인 회남왕 유안(劉安)의 저서 회남자(淮南子) ‘설림훈’(說林訓) 편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법률방송뉴스] 다스 비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79) 전 대통령에게 징역 17년형이 최종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천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횡령 내지 뇌물수수의 사실인정과 관련한 원심 결론에 잘못이 없다"며 이 전 대통령 측과 검찰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지난 2007년 의혹이 불거진 후 13년을 끌어온
▲유재광 앵커= 한국 경제의 거목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별세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일단 이건희 회장이 남긴 재산이 어느 정도냐에 세간의 관심이 큰데 얼마나 되나요.▲남승한 변호사(법률사무소 바로)= 고(故) 이건희 회장은 주식 재산만 18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보유 주식 평가액은 23일 종가 기준으로 18조 2천251억원입니다.올해 6월 말 기준 △삼성전자 2억4천927만3천200주(지분율 4.18%) △삼성전자 우선주 61만9천900주(0.08%
[법률방송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검찰 수사 관련한 소식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검찰과 이재용 부회장 측의 공방이 3라운드를 맞았습니다.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늘(12일) 불법 경영권 승계 혐의를 받는 이재용 부회장의 기소 여부를 심의할 수사심의원회 소집을 결정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대검은 오늘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요청서가 접수됨에 따라 검찰총장은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이재용 부회장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은 어제 부의심의위원회를 열어 출석한 15명의 시민위원 가운데 찬성 9, 반대
[법률방송뉴스]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한 것은 '삼성을 의식한 결정'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10명 중 4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부회장에 대해 불구속 결정을 내린 법원에 대한 의견을 전날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4.0%는 '삼성을 의식한 결정이라 생각한다'는 의견에 더 공감한다고 답했다.'법률적 관점에서 판단한 결정'이라는 의견에 공감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45.2%였다.그 밖에 '잘 모른다'는 의견이 10.7
[법률방송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 남승한 변호사와 결정 내용과 의미 자세히 뜯어봤는데요. 이번엔 법조계와 삼성 반응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신새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역시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기본적 사실관계는 소명됐다”는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워딩입니다.범죄혐의가 소명됐다는 것인지 제일물산과 삼성의 합병이 있었다는, 말 그대로 ‘사실’이 확인됐는지 모호하다는 겁니다.[승재현 /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그런데 지금까지 그 어떤 영장판사도 ‘범죄사실의 소명’이라는 단어를 썼지
[법률방송뉴스]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의 '삼성 배후론'을 거론한 데 대해, 삼성 측이 "사실관계가 전혀 맞지 않는다"고 반박하면서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삼성 관계자는 28일 언론에 "손 사장이 JTBC 소속 기자들에게 해명한 내용은 객관적 사실이나 전후관계가 전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삼성이 정말 배후에 있었고 협박까지 당했다면 손 사장이 신고는 물론 보도도 했을 것 아닌가"라며 "삼성을 거론하면서 왜 시선을 다른
[법률방송뉴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된 김지형 전 대법관이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준법감시위 준법감시위 위원장 직을 수락한 이유와 위원 구성, 향후 운영 계획 등을 밝혔다.김지형 전 대법관이 대표변호사로 있는 서울 서대문구 법무법인 지평 사무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김 전 대법관은 “준법감시위원회가 삼성의 준법·윤리경영 파수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전 대법관은 뇌물 혐의 파기환송심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 면피를 위해 이용만 당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어 처음엔 위원장 수락을 거절했는데 준법경
[법률방송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뇌물 등 혐의 재판을 받고 있는 삼성의 윤리경영 파수꾼 역할을 할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이끌 김지형 전 대법관이 오늘(9일)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준법감시위 위원장직을 수락한 이유와 위원 구성, 향후 운영계획 등에 대해 밝혔는데 노동계에선 이재용 부회장의 ‘형량 낮추기용 기만’이라는 쓴 소리가 나왔습니다.기자간담회 현장에 신새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기자간담회는 김지형 전 대법관이 대표변호사로 있는 서울 서대문구 법무법인 지평 사무실에서 진행됐습니다.간담회엔 삼성의 준법경영 계획 발
[법률방송뉴스] 삼성그룹이 준법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준법감시위원회’를 설립합니다. 위원장은 김지형 전 대법관이 맡습니다.뇌물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그룹 차원의 준법경영 강화방안을 마련하라고 요청한데 따른 조치입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이 부회장 파기환송심을 맡고 있는 서울고법 형사1부 정준영 부장판사는 지난해 10월 첫 공판에서 재벌 체제 폐해 시정 등과 함께 내부 준법감시제도 마련을 촉구했습니다.뇌물 사건 피고인 재벌 오너에 대한 첫 공판에서 재판부가 과감한 혁신 등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