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지난달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흉기 난동을 벌였던 조선의 1심 재판이 오늘(23일)부터 시작합니다.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부장판사 조승우·방윤섭·김현순)는 살인·살인미수·절도·사기 및 모욕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씨의 1차 공판기일을 엽니다. 정식 공판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어 조씨는 재판에 넘겨진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 모습을 나타내게 됩니다. 검찰은 조씨를 기소하는 과정에서 "게임 중독 상태에서 불만과 좌절감이 쌓여 저지른 '이상 동기 범죄'에 해당한다"며 "젊은 남성을 대상
[법률방송뉴스]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여)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이규훈)는 오늘(27일)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30·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피해자의 재정이 파탄에 이르러 경제적 지원을 못 받게 되고 관계가 악화되자 (피고인들이) 사망 보험금 8억 원을 받기 위해 공모한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아울러 복어 피 등이 섞인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을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 이은해 지인에게 검찰이 7개 죄명을 적용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오늘(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형사2부(위수현 부장검사)는 지난 23일 이씨의 지인인 30살 A씨에게 7개 죄명을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에 대해 검찰은 살인 방조,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방조 혐의를 비롯해 공전자기록 등 불실 기재와 불실 기재 공전자 기록 등 행사 혐의, 상법 위반, 업무방해,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도 추가 적용했습니다. 다만 법원에서 기각된
[법률방송뉴스]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씨와 공범인 내연남 조현수씨의 지인 A씨가 재판에 출석해 “고인(피해자 윤모씨)이 펜션에서 나가자마자 이씨와 조씨가 방에 들어가 성관계를 했다”고 증언했습니다.지난 11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 심리로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이씨와 조씨의 6차 공판이 열렸습니다.A씨는 이 자리에서 “당시 조씨에게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이씨와 조씨가 성관계하는 것이 보기 좋지 않았지만 따로 이야기를 꺼내진 않았다”고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여성의 어머니를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석준(26) 사건에 대해 검찰과 피고인 모두 항소 의사를 밝혔습니다.오늘(24일) 법원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서울동부지법에 항소장을 냈습니다. 이석준 측도 “이날 중으로 항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지난 21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종채)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석준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이석준은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법률방송뉴스] 40대 배우로 알려진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남편이 구속 송치됐습니다.오늘(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이모씨를 구속 상태로 서울서부지검에 넘겼습니다.이씨는 지난 14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 로비에서 아내 A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를 받습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목 부위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앞서 A
[법률방송뉴스] 40대 여배우인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어제(16일) 서울서부지법 박원규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A씨는 지난 14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용상구 이태원동 자택 로비에서 아내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를 받습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B씨는 목 부위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앞서 B씨는 사건 전날
[법률방송뉴스]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씨가 사망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 앞으로 자신의 친딸을 입양 시킨 것과 관련해 검찰이 직접 파양 소송을 제기했습니다.인천지검은 지난 3일 인천가정법원에 입양무효확인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씨와 공범 조현수(30)씨를 살인,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윤씨 유가족이 검찰에 윤씨 양자로 입양된 이씨 딸에 대한 가족관계등록 사항을 정리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찰이 이에 응한 겁니다.검사 출신 김경수 변호사(법무
[법률방송뉴스] 보험금 8억원을 노린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씨와 조현수(30)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지 2년 11개월 만입니다.인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창수)는 오늘(4일)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 등으로 이씨와 조씨를 각각 구속기소했습니다.이씨는 지난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내연남 조씨와 공모해 이씨의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을 못하는 윤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법률방송뉴스]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31)씨와 공범 조현수(30)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늘(19일) 열립니다.인천지법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살인·살인미수·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등 혐의를 받는 이씨와 조씨에 대한 영장실실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이들은 내부 통로를 통해 구치소에서 영장실질심사장으로 이동해, 그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영장심사는 소병진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고, 이들의 구속 여부는 늦은 오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한편 인천지법은 이
[법률방송뉴스] 3년 전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하고 도주한 30대 여성과 내연남이 3개월째 행방이 묘연해 검찰이 이들을 공개수배했습니다.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오늘(30일) 살인,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로 불구속 조사받던 중 도주한 이은해(31·여)씨와 공범 조현수(30)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지명수배했다고 밝혔습니다.이들은 지난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씨의 남편 A(사망 당시 39)씨에게 다이빙을 하게 한 뒤 구조하지 않아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여성 A씨의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어머니를 숨지게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석준(26)이 첫 재판에서 보복살인 등 일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종채)는 오늘(17일)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석준에 대한 1심 1차 공판을 진행했습니다.이씨는 녹색 죄수복을 입은 채 방역모,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재판 과정 내내 고개를 숙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피해자와 가족들은 방청석에서
[법률방송뉴스] 회사를 떠나면서 직원들에게 전자우편으로 자신의 성폭력 피해 사실을 알렸다가 명예훼손으로 재판에 넘겨졌던 피해자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인정받았습니다.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은 A씨의 상고심에서 원심의 벌금 30만원 선고를 무죄 취지로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동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오늘(24일) 알렸습니다.A씨는 입사 후 2년 동안 근무하다가 지난 2016년 4월 퇴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문제 발단은 2014년 10월께 직원 몇 사람이 참석한 술자리였습니다. 이 모임엔 A
[법률방송뉴스]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 A씨의 가족을 살해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송치된 이석준(25)이 보복성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석준이 A씨를 성폭행하고 불법촬영을 했다는 사실도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오늘(17일) 오전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석준에 대한 수사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석준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재물손괴, 감금, 주거침입 등 7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앞서 살인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이석준은 A씨 가족이 사건 나흘 전 경찰신고를 한
[법률방송뉴스] 얼마 전 인천에서 발생한 일명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 부실대응 지적을 받는 경찰관 2명 자택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오늘(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천지검은 논현경찰서 소속 A경위와 B순경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이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최근 검찰이 흉기 난동을 저지른 피의자 C(48)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강제수사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5시 5분 경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으로 인
[법률방송뉴스] 최근 인천에서 경찰이 흉기 난동 현장을 이탈한 뒤 칼에 찔려 의식을 잃은 피해자가 식물인간이 될 확률이 90%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경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지난 15일 오후 4시 50분쯤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살인미수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A씨는 B씨 집 현관문을 발로 차는 등 소동을 벌이다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 의해 분리조치 돼 집으로 돌아갔습니다.남경은 1층에서 B씨의 남편 C씨와 이야기를 나눴고, 여경은 3층에서 B씨와 그의 딸을 상대로
[법률방송뉴스] 판결문을 통해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판결의 재구성’, 오늘은 장애 비아냥 발언이 촉발한 ‘살인미수’ 얘기해 보겠습니다.경남 양산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62살 조모씨는 소아마비로 왼다리를 저는 3급 장애인이라고 하는데, 아내 민모씨는 평소 이웃주민들과 자주 어울려 술을 마셨고 조씨는 이를 아주 탐탁치 않게 여겼다고 합니다.그러던 2020년 9월 14일 저녁 7시쯤 조씨는 살고 있던 아파트 부근 벤치에서 아내가 53살 강모씨 등 남성들과 술을 마시고 있는 걸 보게 됩니다.조씨는 아내에게 그만 마시고 집에 들어가라
▲앵커= 법률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온 사연부터 살펴보겠습니다.▲상담자= 동생이 갑자기 건강이 나빠져 부모님께서는 평소 맹신하는 무당에게 수천만원을 주고 굿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하는 말이, 굿이 시작되자 무당은 귀신을 쫓아야 한다며 폭행을 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너무 아파 도망을 가려 하자 귀신이 달아난다며 나무에 묶은 후 계속 폭행을 했다고 합니다.결국 기절해 병원에 실려갔고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어요. 저는 그 무당도, 그 상황을 옆에서 지켜만 보고 있던 부모님도 용서가 안 됩니다. 무당은 폭행죄나 살인미수로
[법률방송뉴스] 경북 경주경찰서는 19일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일어난 SUV 차량의 자전거 추돌사고 당시 SUV를 운전한 40대 여성을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경주시 동천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SUV 차량으로 9살 B군이 탄 자전거를 고의로 들이받아 B군을 다치게 한 혐의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차례 현장 검증을 벌이는 등 사고 당시 상황을 분석한 결과 '고의 사고 가능성이 있다'고 감정하고, 그 결과를 최근 경찰에 통보했다
[법률방송뉴스] 지난달 경북 경주시 동천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SUV 차량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 9살 초등학생을 들이받은 사건은 차량 운전자의 고의 사고였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가 나왔다.18일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국과수는 '추돌 사고 때 운전자 고의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감정 결과를 최근 경찰에 보냈다.경찰은 이에 따라 SUV 차량을 운전한 40대 여성 A씨에 대해 조만간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지난달 25일 동천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자전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