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대장동 로비' 의혹에 연루돼 구속된 채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첫 재판이 오늘(12일) 열립니다. 오늘 재판은 당초 지난달 14일 열릴 예정이었는데, 박 전 특검 측의 변경 신청으로 한 차례 연기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특검의 첫 공판기일을 엽니다.박 전 특검의 측근인 양재식 변호사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받습니다.통상 공판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어 두 사람은 법정에 모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구속됐습니다. 박 전 특검의 구속은 지난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 관련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 1년 11개월 만입니다. 해당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6월 29일 첫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보강수사를 벌인 끝에 청구한 두 번째 영장을 법원이 발부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제(3일)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대장동 의혹 관련 논란이 된 ‘50억 클럽’, 이 50억 클럽에 연루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오늘(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관한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로 박 전 특검과 양재식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결재 서류와 은행 거래 내역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오늘 압수수색 범위엔 피의자들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이 포함됐습니다.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4년, 화천대유자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근무한 적 있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 딸이 받고 있는 화천대유 보유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는 의혹 관련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5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주택법 위반 혐의로 박 전 특검 딸 박모 씨를 지난 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박씨에게 아파트를 분양해 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와 박씨와 같은 경위로 아파트를 분양받은 일반인 1명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박씨는 지난해 6월 화천대유 재직 중 회사가 분양한
[법률방송뉴스]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사업에 관여해 지난해 11월 구속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회삿돈 100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서울중앙지검은 오늘(16일) “작년 11월 22일 구속 기소돼 오는 21일 6개월의 구속 기한이 만료되는 김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천화동인 1호 자금 100억원을 빼돌려 박영수 전 특별검사 인척인 분양 대행업체 대표 이모씨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이씨는 지난 2014~2015
[법률방송뉴스]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짜 수산업자’가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징역 8년을 선고했던 1심보다 감형된 겁니다.서울고법 형사8부(배형원 이의원 배상원 부장판사)는 오늘(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교사·공동협박 혐의로 기소된 김모(44)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1·2심 모두 김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7명이고 피해액이 합계 116억원에 달해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도 “범행 대부
[법률방송뉴스]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 박모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근무하며 11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박 전 특검 측은 정상적인 대출이라고 주장했습니다.오늘(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운 4차장검사)은 화천대유가 △2019년 9월 6일 3억원 △2020년 2월 27일 2억원 △4월 26일 1억원 △7월 30일 2억원 △2021년 2월 25일 3억원 등 총 5회에 걸쳐 박씨의 계좌로 총 11억원을 보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이를 두고 화천대유와 박 전 특검의 금전 거래에 대한 의혹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대장동 의혹' 관련 50억 클럽의 등장인물 중 하나로 언급됐던 곽상도 전 의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제(4일) 밤 구속 전 피의자 심문 후 “주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곽 전 의원이 관련 의혹 첫번째 구속자가 되면서 함께 거론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권순일 전 대법관 등 나머지 관련자에 대한 검찰 수사 역시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법원 영장심사에서 곽 전 의원은 "검찰이 '하나은행에 제가 가서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 명단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다시 불렀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오늘(5일) 오후 박 전 특검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지난해 11월 26일 1차 조사 이후 37일 만에 재소환입니다. 박 전 특검은 1차 조사 당시와 마찬가지로 취재진을 피해 비공개로 소환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처음 박 전 특검을 소환한 후 검찰은 지난달 29일 다시 소환하려고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이른바 '50억 클럽' 당사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곽상도 전 무소속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늘(1일) 열립니다.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특정경제범죄 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곽 전 의원의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 수사 필요성을 심리합니다.검찰은 곽 전 의원이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의 부탁을 받고 하나금융그룹에 영향력을 행사한 대가로 아들 병채 씨를 통해 50억원을 보고 있
[법률방송뉴스] 아들 퇴직금을 통해 화천대유로부터 거액을 받은 의혹의 곽상도 무소속 의원 사직안이 오늘(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현직 국회의원 수사' 부담을 덜어낸 검찰은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정조준하면서 곽 전 의원을 금명간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곽 의원 사직의 건을 재석 252명 중 가 194명, 부 41명, 기권 17명으로 처리했습니다.곽 전 의원은 안건이 가결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 아들이 받은 성과급과 관련해서 국민 여
여야가 오늘(9일)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으로 국회의원을 사퇴한 곽상도 무소속 의원의 사직안을 모레(11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알렸습니다. 곽 의원에 대한 사직안은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재적 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 인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됩니다.곽 의원은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50억원을 받아 논란이 되자 지난달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표명했습니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핵심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가 구속된 가운데 검찰 수사 범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확대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제는 그 분의 차례'라는 야권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여당 내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태스크포스·전담반)' 단장을 맡고 있는 김병욱 의원은 오늘(4일) TF 7차 회의에서 김씨와 남 변호사의 구속을 언급하며 "핵심 4인방이 작당해 화천대유에 막대한 이익이 돌아간 게 규명됐으니, 검찰은 불법적으로 취득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후보가 내세우고 나선 이른바 '부동산 대개혁'을 뒷받침할 관련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합니다.여당 원내 지도부는 오늘(4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른바 '대장동 방지법'으로 통칭하는 부동산 관련 입법에 대한 원내 의견을 모을 예정입니다.의총에는 개발부담금 부담률을 법 제정 당시 수준인 50%까지 올리는 내용의 개발이익환수법 개정안, 민간이익을 총사업비 10% 이내로 제한하는 도시개발법 개정안 등이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의총에선 또 이들 법안 외에 당
[법률방송뉴스] '부실 수사' 비판과 함께 '입증 역부족' 평가를 받고 있는 검찰이 대장동 의혹 핵심 4인방을 동시에 소환해 8시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 수사팀은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를 전날(20일) 전격 소환했습니다.김씨는 조사에 앞서 박영수 전 특별검사 인척이 운영하는 분양업체 측에 거액을 전달한 경위에 대해 "정상적인 거래였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검찰은 전날 새벽 풀려났던 남욱 변호사를 13시간 만에 다시 소환하기도 했습니다.이외에도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징역 18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박영수 전 특검을 강하게 비판하는 자필 편지를 썼습니다. 오늘(13일) 최씨는 편지를 한 언론사에 보내며 “박영수가 왜 돈을 받았는지, 왜 특검 단장에 발탁되었는지 참 우연이라기엔 (설명이 안 된다) 필연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정말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나라라는 게 실감이 나는데 또 다시 그런 경험을 요구하는 나라가 될까봐 두렵다” 날선 입장을 보였습니다. 박 전 특검이 경기 성남지 대장동 개발 특혜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정치권 공방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은 '국민의힘 토건 게이트'라고 규정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고, 국민의힘에선 이준석 대표와 대선주자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지사에게 파상 공세를 쏟았습니다.먼저 이 지사 측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열린캠프 대장동 태스크포스(TF·전담반)'는 오늘(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곽상도 무소속 의원과 박영수 특별검사 등에 대한 즉각적인 소환과 철저한
▲신새아 앵커= 한 주의 핫이슈를 알아보는 시간, '이번 주 핫클릭' 코너 입니다. 이번 일주일을 뜨겁게 달군 키워드는 ‘화천대유’ 였죠. 대체 '화천대유'라는 회사의 정체가 무엇이길래 내로라하는 법조계 거물급 인사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걸까요. 권순일 전 대법관부터 박영수 전 특검까지 줄줄이 연루된 화천대유 논란과 관련해 연일 특검과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관련 얘기 이윤우 변호사님 모시고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앞서 잠깐 언급해드렸는데, 화천대유의 화려한 법률 고문단
[법률방송뉴스] 여권 성향 시민단체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특가법상 뇌물수수 및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이 화천대유 자산관리(화천대유)를 통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것이 고발 취지입니다.사세행은 오늘(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00여억원의 자금이 최기원 SK그룹 행복나눔재단 이사장 측에서 나와 킨앤파트너스를 거쳐 화천대유로 흘러간 점을 거론하며 "화천대유는 최태원 회장이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수산업자를 사칭한 김모(43·구속)씨로부터 포르쉐 렌터카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19일 입건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근 특정 시민단체가 서울경찰청에 (박 전 특검 혐의에 대한) 고발장을 내서 지난 금요일(16일)에 강력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며 "절차상 이미 입건된 상태"라고 밝혔다.해당 관계자는 박 전 특검의 신분을 ‘공직자’라고 판단한 국민권익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해당 법령(청탁금지법) 소관 중앙행정기관 조직"이라며 "절차대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