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한주간 이슈를 살펴보는 코너 ‘앞으로(LAW)’에선 이번 주 화제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과 국선변호인 보수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윤섭 변호사 모셨습니다.먼저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이 연일 파장이 큽니다. 사실관계부터 요약해 주시죠. ▲양윤섭 변호사(법률사무소 형산)= 이재명 대표가 새해 첫날 오전 10시 30분경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피습을 당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날 가덕도 신공항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여 이동 중이었는데요.피의자는 이 대표에게 사인을 해달
▲신새아 앵커= 탄핵소추권에 대한 얘기 이어서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49대 대한변협 회장을 역임하셨고, 현재는 사단법인 착한법 만드는 사람들 상임대표를 맡고 계신 김현 법무법인 세창 대표 변호사 모셨습니다.먼저 탄핵소추권의 본질적 의미부터 다시 살펴볼까요.▲김현 변호사(49대 대한변협 협회장)= 헌법 65조를 빼놓을 수 없죠. 1항을 보면 대통령·국무총리·국무위원·헌재재판관·법관·중앙선관위 위원·감사원장·감사위원·기타 법률이 정한 공무원(검찰청법 검사·경찰청장·방통위 위원장·공수처장 등)이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났습니다.윤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을 만난 것은 지난해 5월10일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 이후 약 1년 5개월 만 입니다.이 날 추도식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비롯해 인요한 혁신위원장 등 여권 지도부가 총집결했습니다.내년 4ㆍ10 총선을 앞두고 여권 내에서 '보수 대통합론'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두 사람의 만남이 보수 지지층 결집의 계기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윤 대통령은
[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정부 시절 각종 정치공작을 벌였다가 유죄가 인정돼 복역해온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오는 14일 오전 10시 가석방으로 풀려납니다.법무부는 어제(7일) 오후 비공개로 광복절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원 전 원장에 대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당초 원 전 원장이 확정받은 형량은 총 징역 14년 2개월이었으나, 올해 신년 특별사면에서 '잔형 감형' 대상에 이름을 올려, 남은 형기 7년이 절반으로 줄어든 바 있습니다. 원 전 원장은 국정원 예산으로 민간인 댓글부대를 운영해 김대중·노무현 전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이른바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을 지시한 의혹을 받는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부 사령관이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오늘(31일) 서울서부지검은 조 전 사령관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정치관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검찰은 조 전 사령관을 공항에서 체포하고 40여 시간 조사한 끝에 범죄 혐의가 무겁고 해외로 도피한 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전했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도피생활을 이어왔습니다.조 전 사령관은 지난 2016년 한국자유총연맹 회장 선거와 관련해 특정 후보의 당선을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당시 계엄령 문건 작성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됐던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오늘(29일) 해외 도피 5년3개월 만에 귀국했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귀국 직후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오늘 오전 6시 34분경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조 전 사령관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청사로 압송했습니다. 조 전 사령관은 무혐의 입증을 자신했습니다. "계엄문건 작성의 책임자로서 문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기 위해서 귀국했다"며 "검찰 수사를 통해 계엄문건의 본질이 규명되고, 국민의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병기(75)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검찰은 오늘(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이중민)가 심리한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9명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결심공판에서 특조위 운영을 방해해 세월호 진상 규명을 방해한 이 전 실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또 현기환 전 정무수석과 현정택 전 정책조정수석, 안종범 전 경제수석에게는 각각 징역 2년 6월을, 김영석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을 소환한 가운데, 문재인 정부 당시 임기가 남은 공공기관장을 물러나도록 사퇴를 압박했다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해서 입니다. 오늘(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이날 조 전 장관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는 현재 문재인 정부 당시 산업부·통일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부처 고위 관계자들의 압박으로 산하 공공기관 기관장들이 일괄 사표를 냈다는 의혹을 수사 중에 있습니다. 검찰은 윤석열
[법률방송뉴스] 김기춘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다음주 대법원 판단을 받습니다. 사건이 접수된 지 2년여 만에 나는 결론입니다. 오늘(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오는 19일 세월호 참사 보고 시점 등을 조작해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실장을 비롯한 김장수·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등 3명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진행합니다. 이들 3명은 세월호 참사 보고와 관련해 국회에 서면질의답변서를 제출하며 허위 내용으로 공문서 3건을 작성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해당 답변서에는 '비
[법률방송뉴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 상납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측이 성 접대 외 900만원 상당 화장품도 선물했다고 주장했습니다.김 대표 법률대리인 강신업 변호사는 오늘(5일) 경찰 4차 접견 조사를 앞두고 서울구치소 앞에서 "이 대표를 즉각 소환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김 대표는 현재 구속수감 중입니다.강 변호사는 "증거가 많아 즉시 소환조사할 수 있었고, 압수수색도 마땅했다"며 "성 상납 의혹이 불거진 이후 이 대표는 김철근 정무실장을 대전으로 내려보내 (제보자에게) 투자 각서
[법률방송뉴스] 법정에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증거였던 태블릿PC에 대한 검증 절차가 진행됩니다.오늘(2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11단독(서영효 부장판사)은 최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유체동산 점유 이전 및 변개 또는 폐기 등 금지 가처분 소송에 대한 첫 변론기일을 열었습니다.최씨 측 대리인은 "태블릿PC 종결된 최씨의 형사사건에서 몰수 선고가 없었으므로 최초 사용자인 최씨에게 태블릿PC를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피고 측은 “압수물은 형사소송법 규정과 판례에 비춰보면 제출인 또는 진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이 확정돼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당시 특별검사였던 박영수 변호사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최씨의 소송대리인인 이동환 변호사와 변희재 미디어워치 고문 등은 오늘(10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시호씨에 의해 임의 제출된 태블릿PC가 최씨의 것으로 조작·공표돼 명예가 훼손당하고 억울하게 복역하게 됐다”며 “이규철 변호사(당시 특검보), 박 변호사, 대한민국을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최씨 측은 소
[법률방송뉴스]대구 사저에 도착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고 했지만, 이루지 못한 많은 꿈이 있다"며 "제가 못 이룬 꿈들은 이제 또 다른 이들의 몫"이라고 말했습니다.박 전 대통령은 오늘(24일) "돌아보면 지난 5년의 시간은 제게 무척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다"면서도 "많이 부족했고 실망을 드렸음에도 많은 분이 오셔서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덧붙여 "24년 전 1998년 낯선 이곳 달성에 왔을 때 따뜻하게 안아주고 보듬어주신 분들이 여러분"이라며 "지지와 격려에 힘입어 처음으로 국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16일)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자리를 갖고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요청할 예정이었지만 무산되면서, 협의에 차질이 생긴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청와대와 당선인 측은 회동 일정을 다시 잡기로 해 추후 윤 당선인이 다시 한번 이 전 대통령의 사면을 정식으로 건의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를 놓고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사회통합 등을 고려해서 ‘사면해야 한다’는 의견, 법치주의 원칙 훼손에 대한 우려로 ‘사면하면 안 된다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수감된 최지성(71) 전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68) 전 미전실 차장(사장)이 3·1절 가석방 심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뇌물공여 등 혐의로 이 부회장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돼 현재 수감 중입니다. 법무부는 모레인 23일 오후 2시 차관 주재로 여는 2차 3·1절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최 전 실장과 장 전 차장의 가석방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형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될 수 있으나, 통상적으로는
[법률방송뉴스] 현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의 한 전원주택을 매입해 퇴원 후 머무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련해서 박 전 대통령 사저가 벌써 대구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이자,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 생활하기 위해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의 한 주택을 본인 명의로 매입했습니다. 이 곳은 대구 달서구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와 대구수목원 앞 삼거리에서 테크노폴리스로를 따라 차량으로 약 13㎞를 가면 나오며 차량으로 10분 남짓
[법률방송뉴스] 국정농단 사태로 대법원에서 징역 22년을 받고 수감생활을 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 신년 특별사면으로 오늘(30일) 밤 12시 석방됩니다.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석방 절차는 사면 효력이 발생하는 내일 0시를 전후로 현재 입원 치료 중인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교정 당국에서 사면 효력 발생 직전에 박 전 대통령에게 사면증을 교부하고, 병실에 상주하던 5명 내외 계호 인력이 철수하면 사면 절차는 마무리됩니다.지병으로 지난달 22일 입원한 박 전 대통령, 6주 이상 입원이 필요하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특별사면·복권 결정을 내린 것을 두고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사면을 결정해준 문 대통령과 정부 당국에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박 전 대통령은 오늘(24일)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전달하면서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표명했습니다.이어 "신병치료에 전념해 빠른 시일 내에 국민 여러분께 직접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사면이 없었다면 203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을 결정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4일) "생각의 차이나 찬반을 넘어 통합과 화합, 새 시대 개막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우리는 지난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제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단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부각했습니다.특히 "우리 앞에 닥친 숱한 난제를 생각하면 무엇보다 국민 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며 "박 전 대통령의 경우 5년 가까이 복역한 탓에 건강상태가 많이 나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성탄절을 하루 앞둔 오늘(24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을 표명했습니다.박 장관은 이날 오전 신년 특별사면 발표를 통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딛고 온 국민이 대화합을 이뤄 코로나19 확산과 그로 인한 범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박 전 대통령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사면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습니다.박 장관은 이어 "정부는 2022년 특사를 통해 새해를 맞는 우리 국민이 더욱 화합해 코로나19로 야기된 서민 경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