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김오수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 입법' 강행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반려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이 오늘 중 김 총장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기로 했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8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김 총장의 사표를 반려하고 오늘 중으로 면담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김 총장의 사표를 반려한 것은 민주당의 검수완박 입법 강행에 문제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어제(17일) 김 총장
[법률방송뉴스]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5·18 당시 발포 명령자에 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강조했다. 광주MBC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에 출연한 문 대통령은 "발포 명령자가 누구였는지, 발포에 대한 법적인 최종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이런 부분들은 밝혀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집단 학살 피해자들을 찾아내는 일, 헬기 사격까지 하게 된 경위, 대대적으로 이뤄진 진실 은폐·왜곡 공작의 실상까지 모두 규명돼야 한다"고 재차 강
[법률방송뉴스] 정부의 원격의료 추진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오늘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원격의료’, 어떻게 봐야할까요. ‘앵커 브리핑’입니다. 원격의료, 먼저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주년 특별연설로 돌아가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특별연설에서 “선도형 경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하겠다”며 바이오산업 등과 함께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언급했습니다."우리는 ICT 분야에서 우수한 인프라와 세계 1위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바이오 분야의 경쟁력과 가능성도 확인되었다“며 ‘포스트 코로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조국 전 장관에 대해 “크게 마음의 빚을 졌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선 “엄정 수사로 국민 신뢰를 얻었다”고 평가했습니다.특정 '단어'나 '표현'이 눈에 띄는 부분이 꽤 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오늘(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조국 전 장관 관련한 질문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에 조국 전 장관이 민정수석으로서, 법무부장관으로서 기여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
▲유재광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팬이 찍은 사진을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의 책 표지에 썼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오늘(27일)은 저작권 얘기해 보겠습니다. 사건 내용부터 좀 볼까요.▲윤수경 변호사= 사진작가 A씨가 B씨를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 금지 소송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의 책 표지에 문 대통령의 팬이 찍은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한 B씨가 1천만원을 물어주게 됐는데요.B씨는 2017년 문재인 정부의 탈핵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출간된 책의 저자 중 한 명입니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서 "어떤 권력기관도 '국민' 위에 존재할 수 없다"며 "검찰개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국회 본회의장 민주당 의석을 가로질러 연단에 오른 문 대통령은 다소 결연한 표정으로 "함께 잘 사는 나라", "공정한 사회"를 화두로 시정연설을 시작했습니다.정부 예산안과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문 대통령은 혁신과 포용, 공정, 평화, 그리고 개혁을 키워드로 시정연설을 이어나갔습니다.해당 키워드들이 검찰개혁과 만나는 지점에서 문 대
[법률방송뉴스] 조국 법무부장관이 오늘(14일) 오후 2시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개혁 방안' 언론 브리핑을 연지 3시간 만의 전격적인 사의 표명입니다.오후 3시 반쯤 법무부 청사를 떠나는 조 장관은 기다리던 취재진에 "국민 여러분에게 죄송하고 송구하고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표정은 후련해 보였습니다.조 장관은 "법무부 혁신과 검찰개혁 과제는 저보다 훌륭한 후임자가 맡을 것"이라겨 "더 중요하게는 국민이 마지막 마무리를 해줄 것이라 믿는다"는 짧은 소회를 남기고 법무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9일) 조국 법무부장관 등 7명의 장관급 인사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수여식 장면은 아주 이례적으로 TV로 전국에 생중계됐고 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과 관련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문 대통령은 "국민들께 먼저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말로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도 6명의 인사에 대해 국회로부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송부 받지 못한 채 임명하게 되었다"는 게 문 대통령이 국민들께 송구한 이유입니다.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이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경제보복 관련 “근거 없는 가짜뉴스나 허위 정보, 과장된 전망은 우리 경제에 해를 끼치는 일”이라며 ‘가짜뉴스’를 직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문 대통령은 오늘(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지속하는 가운데 일본의 경제보복까지 더해져 여러모로 경제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문 대통령은 피치가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일본보다 두 단계 높은 ‘AA-’로 평가한 사실을 언급하며 “세계적 신용 평가기관의 일치된 평가가 보여주듯 우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9일) 조국 전 민정수석을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앵커 브리핑’, ‘민정수석’과 ‘사법시험‘, 두 개의 키워드로 조국 법무부장관 인사를 들여다보겠습니다.먼저 어떤 당의 법무부장관 인사에 대한 대변인 논평부터 좀 읽어 보겠습니다.“결국 대통령이 정치권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부장관 지명을 강행했다. 우리 당은 국민의 이름으로 민정수석의 법무부장관 내정을 반대한다”“공정한 법 집행을 해야 할 법무부장관 자리에 자신의 최측근인 민정수석을 기용한 최악의 측근 인사,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6일) 오후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의 임기는 문무일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24일 자정, 25일 0시를 기해 시작합니다. 자유한국당은 ‘의회 무시, 국민 무시’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김태현 기자입니다.[리포트]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40분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윤 신임 총장의 임기는 문무일 현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난 직후인 25일 0시부터 시작된다고
[법률방송뉴스] 문무일 검찰총장이 오늘(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엉뚱한 부분에 손을 댔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재천명했습니다.검경 수사권 조정안·공수처 법안 관련 문무일 검찰총장의 발언들을 되짚어 봤습니다. 법률방송 '카드로 읽는 법조'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아시다시피 검찰을 신뢰하지 않는 이유로 국민들은 내부비리, 정치적 중립성 미흡, 과잉수사, 반성하지 않는 자세 등을 꼽고 있다"2017년 7월 25일 문무일 검찰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검찰의 문제점을 조목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이른바 '달창' 발언으로 정가와 온라인이 시끌시끌합니다. 법적 쟁점 짚어보겠습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나경원 원내대표 '달창' 발언, 이게 어디서 나온 건가요.[장한지 기자]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취임 2주년 특별대담을 가졌는데요. 이때 대담 진행자로 나선 송현정 KBS 기자가 대통령의 답변을 끊는 등 공격적인 질문과 태도 논란으로 무례하다는 비판이 일각에서 일었습니다.이에 나경원 원내대표는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9일) 저녁 청와대 상춘재에서 1시간 반가량 진행된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소회와 현안 과제에 대한 입장 등을 밝혔습니다.뜨거운 감자 패스트트랙 관련해선 어떤 말들이 나왔을까요. '앵커 브리핑'입니다.패스트트랙 처리를 둘러싼 자유한국당의 강력한 반발과 투쟁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입장에서는 참으로 답답한 국면이 아닐 수 없다"며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토로했습니다. "다수 의석이 독주하지 못하게
[법률방송뉴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공수처 설치' 우여곡절을 겪었고 앞으로도 본회의 처리까지 좀 더 겪을 것으로 보이지만 공수처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태워 처리하는 것은 이제 움직일 수도, 돌이킬 수도 없는 정치적 현실로 굳어지는 것 같습니다.공수처 설치 논란,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공수처 설치, 그 23년의 여정과 공수처의 내일을 들여다봤습니다. 법률방송 '카드로 읽는 법조'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23년 전인 1996년 11월 참여연대가 국회의원 151명과 시민 2만 3천명의 서명을 받아 공수
[법률방송뉴스] 별정우체국, 별정집배원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주로 산간벽지 외진 곳의 배달 업무를 맡는다고 하는데요. 이 별정집배원들이 오늘 ‘별정우체국법’을 폐기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합니다. 주인이 죽으면 따라 죽어야 하는 순장(殉葬), 21세기판 ‘음서제’라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나왔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심층리포트’에서 전해드립니다.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을 임명했습니다. 주식 논란 등을 빚은 이미선 후보 절대불가를 외쳐왔던 자유한국당은 “낯두꺼운 정권”이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으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9일) 오후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을 임명했습니다.주식 논란 등을 빚은 이미선 후보 절대불가를 외쳐왔던 자유한국당은 “낯두꺼운 정권”이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으며 장외투쟁을 예고하는 등 정국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유재광 기자입니다.[리포트]중앙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퇴임한 조용호·서기석 헌법재판관 후임으로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을 임명했습니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한국시간 19일 낮 12시 40분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
[법률방송뉴스] '주식 논란'에 휩싸인 이미선 후보자의 보고서 채택 여부를 놓고 여야가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해 두 후보자 모두 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지만,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19일 전자결재로 임명했다.자유한국당은 임명 강행에 반발해 내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이날 오후 3시 헌법재판소에서는 두 후보자에 대한 취임식을 가졌다.문 재판관은 헌법재판을 함에 있어서 ‘열린 자세’를 갖겠다고 다짐했다. 문 재판관은 “외부의 다양한 시각에도
[법률방송뉴스] 오늘(4일) 오후 청와대 앞에선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피해자 청원서 제출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베트남 전쟁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피해자와 그 유족들이 대한민국 정부에 민간인 학살 진상규명 등을 공식적으로 문서로 전달한 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103명의 목소리, 그리고 미처 담기지 못한 수많은 목소리에 응답해 주십시오'베트남 민간인학살 피해자와 그 유족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민변 변호사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청와대를 등지고 모여 섰습니다.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에
[법률방송뉴스] 2019년 4월 3일 오늘은 제주 4·3 사건 7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관련해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페이스북에 "제주 4·3은 여전히 봄 햇살 아래 서있기 부끄럽게 합니다. 4·3의 완전한 해결이 이념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으로 가는 길입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더딘 발걸음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라는 글도 아울러 함께 남겼습니다.‘더딘 발걸음’. 무엇을 의미하는 말일까요.법률방송 연중기획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 김태현 기자가 문 대통령 글에 담긴 행간의 의미를 전해드립니다. [리포트]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