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선택하신 좌석은 이미 다른 고객님이 결제를 진행 중입니다.” 공연 예매 시 이러한 문구가 뜬다면 필패를 직감합니다. 필자는 최근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공연 예매를 위해 1초의 늦음도 없이 티케팅 오픈 시각에 정확히 로그인했으나, 선택하는 좌석마다 결제 진행 중이라는 문구가
[법률방송뉴스] 서해에서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의 아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쓴 편지를 비난하고 조롱하는 댓글을 단 네티즌들이 고발당했다.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6일 "네티즌 9명에 대해 정보통신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사준모는 "피고발인들은 이씨의 아들 A군이 대통령에게 보내기 위해 작성한 편지를 '누군가 시켜서 작성했다', '이씨의 형이 돈에 눈이 멀어 조카를 앞세우고 있다'는 등의 허위사실이 적힌 댓글을 게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제가 양예원씨 기사에 댓글을 썼는데 고소가 됐습니다. 댓글 내용은 "이년 나중에 지 남편이나 자식한테 뭐라 설명할까?" 였는데요.경찰조사를 받는 중에 '이년'이라는 말 때문에 고소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현재 검찰 측에서 약식기소(벌금형)로 문자가 왔는데요.'이년'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고소를 하고 범죄자가 된다는 게 이해가 안돼서 상담요청 드립니다, 라고 보내주셨군요.우선 뭐 이렇게 댓글 단 거는 상담자 분이 잘못을 하신 것 같습니다. 기사 댓글에 단 특정 단어 때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5·18 망언 관련해서 어제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작심 비판을 했습니다. 관련해서 자유한국당의 5·18 망언 발언은 결국 5·18 국가유공자 명단 공개 요구로 귀결되는데요.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사안이니만큼 5·18 유공자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자유한국당의 주장, 법적으로 어떻게 봐야 할까요. ‘심층 리포트’ 신새아 기자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국군기무사령부의 여론 조작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배득식 전 기무사령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
[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국군기무사령부의 여론 조작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배득식 전 기무사령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헌법상 군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정면으로 깨뜨렸다”고 배 전 사령관을 질타하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김태현 기자입니다[리포트]눈발이 휘날리는 가운데 배득식 전 기무사령관은 포승줄에 묶여 고개를 숙인 채 법정으로 향했습니다.배 전 사령관은 2011년 3월부터 2013년 4월까지 2년간 기무사령관으로 재직하며 여론 조작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론 수만 건
[법률방송뉴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김동원씨 구속기간이 최대 6개월 늘어날 전망이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김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발부했다.김씨와 함께 댓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솔본아르타' 양모씨와 '둘리' 우모씨에 대한 구속영장 역시 다시 발부됐다.지난 4월17일 구속기소된 이들은 구속기간인 6개월이 지나 10월16일 밤 12시에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될 예정이었으나, 검찰이 법원에 이들의 구속기간을 연
[법률방송뉴스] 이명박정부 시절 불법 댓글 공작을 벌인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는 22일 국가정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국정원 직원 장모씨와 황모씨의 혐의 대부분 유죄로 판단해 각각 징역 1년6개월과 징역 1년2개월,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장씨는 지난 2013년 원 전 원장의 국정원법 위반 등 사건 재판에서 위증을 한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국정원 직원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댓글 공작에 가담한 국정원 퇴직자
[법률방송뉴스] 사법연수원 13기 허익범 특별검사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과 검찰에 관련 조사자료 일체를 넘겨달라고 18일 요청했다. 12명의 파견검사 인선을 법무부와 상의 중인 특검팀은 드루킹 수사를 담당해온 경찰관 파견도 조만간 요청할 계획이다.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팀은 검사를 최대 13명까지 파견받을 수 있다. 박상융 특검보는 "수사를 잘 아는 검사를 중심으로 해서 요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어 박 특검보는 "수사지원팀 파견공무원·특별수사관이 임명되고 나서 수사기록이 오는데 이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드루킹 댓글조사 특검 후보 추천 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후보 4인을 선정해 3일 공개했다.변협이 특검 후보로 추천한 인사는 허익범(59ㆍ사법연수원 13기)·임정혁(62ㆍ16기)ㆍ오광수(58ㆍ18기)ㆍ김봉석(51ㆍ23기) 변호사 4명으로 모두 검찰 출신이다.먼저 허익범 변호사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인천지검 공안부장, 서울남부지검 형사부장, 대구지검 형사부장 등을 역임한 이른바 '형사통'이다.임정혁 변호사는 서울 출신으로 중앙지검 공안부장, 대검 공안과장, 서울고검장, 법무연수
[법률방송]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모씨가 최근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전 보좌관 한모씨에게 500만원을 건네라고 측근에게 지시했다고 시인했다.서울지방경찰청은 구치소에서 접견조사를 거부한 드루킹을 상대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10~11일 강제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돈을 주겠다는 것도 드루킹의 아이디어였다"며 "드루킹의 지시에 따라 돈을 건넨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경찰은 경공모 회원인 '성원' 김모씨(49)가 2017년 9월 한씨
[법률방송]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구치소에서 조사를 거부하고 있는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9일 신청했다.경찰은 지난 3월 말 드루킹을 구속 송치한 이후 4월 17일과 19일 2차례 서울구치소에서 김씨를 접견조사했다. 그러나 김씨는 지난 3월 말 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2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이달 3일부터는 경찰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와 드루킹 일당이 지난해 대선 이후 민주당 김경수 의원에게 특정인 인사를 청탁한 뒤 이와 관련한 편의를 얻고자
[법률방송]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 보좌관 한모씨를 조만간 소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경찰은 한씨를 소환해 돈을 받을 당시, 김경수 의원이 이 사실을 인지 또는 관여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또 돈의 목적과 성격, 돈이 오간 경위 등을 규명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지방경찰청 조사결과 한씨는 더불어민주당 댓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씨 일당인 또 다른 김모씨(필명 성원) 부터 지난해 9월 500만원을 빌렸다가 '드루킹' 김씨가 구속된 직 후인 지난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