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얼마 전 정부가 국민의 95%가 코로나 항체를 보유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이런 발표가 있기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825만명, 이 가운데 2만5000명은 세상을 떠났습니다.긴 터널을 지나는 동안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 특유의 단결과 희생정신으로 국난 극복의 희망을 보여줬지만, 한 쪽에선 국가로부터 희생을 외면당한 이들이 절규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대통령의 말을 믿고 백신을 맞은 후 이전의 일상을 완전히 잃어버린 피해자들입니다. 이번 주는 건강을 잃고 소중한 가족을 떠나보내야 했던 백신 접종 피
[법률방송뉴스]정부가 다음주부터 마스크 규제를 일부 해제하기로 했습니다.실외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다고 된다는 건데, 규제가 과학적이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29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다음주 월요일, 5월 2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원칙적으로 해제한다고 알렸습니다.초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천명이었던 것과 달리 현재는 연일 수만명에 달하지만, 김 총리는 "정점 이후 6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방역 상황과 더 나은 삶에 대한 국민의 간절한 바람을 고려해 일상 회복의
[법률방송뉴스]10명, 밤 12시로 규제했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오는 18일부터 전면 해제됩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1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그동안 여러 차례 약속했듯 방역 상황이 안정되고, 의료 체계의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과감하게 해제하고자 한다"고 부각했습니다.정부의 이번 결정에 따라 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와 집회, 수용 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동시에 없어졌습니다.영화관·실내체육시설·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법률방송뉴스] "급속한 확산으로 무척 당혹스럽겠지만, 다른 나라처럼 결국 한 번은 거치고 가야 할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확산에 기름 부은 거죠. 지금까지 고생한 걸 수포로 만든 거 같아." (수도권 병원 의료진)20대 대통령 선거가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거리두기 규제를 완화했습니다.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었음에도 이동제한 규제를 풀어준 데 대한 이유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습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적모임 6인, 영업시간 밤 1
[법률방송뉴스]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귀성 자제를 촉구하면서 오미크론 대응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4일) 현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오미크론 확산세가 매우 빨라 우세종이 됐고, 단기간에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며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해 새로운 방역·치료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피력했습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가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라"며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
[법률방송뉴스] 여야 대통령 선거 주자가 저마다의 난관에 봉착한 양상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부동산 감세 정책을 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아내 김건희 씨 문제와 당 내홍에 골머리를 앓는 모양새입니다.여당은 오늘(22일) 오후 이 후보가 참가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실시합니다.의총에선 이 후보가 추진하는 양도세 중과 유예와 관련한 논의가 있을 예정입니다.이 후보는 청와대 반대에도 '양도세 중과 한시 유예' 방안을 계속해서 피력하고 있습니다. 당내 일각과 정부·청와대의 반발에도 의견을 굽히지 않는 양상입니다.
"보다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한국 정부가 전적으로 부작용에 대해서 책임을 지게 됩니다. 정부로부터 보호받지 않고 개인이 피해를 일방적으로 입게 되는 일이 있지 않을까 이런 염려는 전혀 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중략) 한국에서 접종이 시행되는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선 국민께서 안심하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월 18일 신년 기자회견)코로나19 백신 도입을 앞두고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정부 배상'을 공언했던 문재인 대통령.두 달이 지난 3월 2일 국무회의에서도 "어떤 백신이든 안
[법률방송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사적 모임 인원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예정에 없이 함께 오신 친구 부인을 그냥 돌아가시라 할 수 없어서 동석했던 것인데, 경위야 어떻든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김 총리는 오늘(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전하면서 "깊이 죄송하단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김 총리는 "국민께 중대본부장으로서 무어라 사과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다신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저 자신부터 다시 살피겠다"고 부각했습니다.현재
[법률방송뉴스] 요소수 품귀 파장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된 가운데, 정부가 이번 주 호주에서 요소수 2만 리터를 수입하고, 요소수 매점매석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입니다.문재인 대통령은 요소와 요소수 시장교란 행위에 대한 대응을 주문했고,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번 사태에 대해 "아프게 반성한다"고 실책을 인정했습니다.먼저 정부는 오늘(8일)도 어제에 이어 요소수 수급 대책을 논의하는 범정부 회의를 열었습니다. 요소수 제조업자와 수입업자, 판매업자 등이 이전 월 평균 판매량보다 10%를 초과해 보관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 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심층적으로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 기자입니다.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재수사 촉구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의 명운을 걸고 수사하라”는 특별 지시가 있었죠. 하루 만인 지난 19일 법무부와 행정안전부가 긴급 합동브리핑을 열고 관련 대책을 발표 했습니다.도대체 검경의 명운을 걸고 수사해야 할 중대한 사건들에게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김학의 전 차관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말
[법률방송뉴스]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의 명운을 걸고 수사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 지시 하루 만에 박상기 법무부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긴급 합동 브리핑을 열고 관련 대책들을 발표했습니다.박상기 김부겸 두 장관은 "국민적 공분", "비상한 각오" 같은 센 단어들을 써가며 엄정한 수사 의지를 밝혔다고 합니다. 합동 브리핑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의 명운을 걸고 수사해야 할 사건으로 꼽은 김학의 전 법무차관 성범죄 의혹 사건,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진실은 뭘까요.김
[법률방송뉴스]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의 명운을 걸고 수사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 지시 하루 만에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긴급 합동브리핑을 열고 관련 대책들을 발표했습니다.박상기·김부겸 두 장관은 “국민적 공분” “비상한 각오” 같은 센 단어들을 써가며 엄정한 수사 의지를 밝혔다고 합니다.합동브리핑 현장을 김태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검찰을 관장하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경찰청을 관할하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나란히 허리를 꺾고 고개를 깊숙이 숙였습니다.[박상기 법무
[법률방송뉴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최근 대법원장 승용차 화염병 투척 사건, 유성기업 임원 폭행 사건 등과 관련해 공권력 확립 대책을 마련할 것을 30일 경찰청에 지시했다. 행안부 장관이 경찰청장 임명제청 동의 건을 제외하고 경찰위원회에 별도 안건 부의를 요청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행안부 관계자는 “행안부 장관의 긴급 안건 부의 요청은 최근 일련의 법질서 파괴 행위에 대해 국민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 현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경찰위원회에서 법질서 수호의 최일선에 있는 경찰 공권력
[법률방송뉴스] 검찰 수사지휘권 폐지와 모든 사건에 대해 경찰에 1차 수사권과 종결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검경수사권 조정 합의문이 오늘(21일) 발표됐습니다.시행되면 그동안 수사 관행과 체계, 검찰과 경찰 관계 등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합의문 서명식 현장을 신새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오늘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 발표엔 이낙연 국무총리와 박상기 법무부장관, 김부겸 행자부 장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참석했습니다.합의문엔 검경을 관할하는 주무 부처인 박상기 법무부장관과 김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이어서 검경 수사권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이슈 플러스’,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이번 합의문 내용 간략히 다시 말씀해주시죠. [기자] 가장 큰 기조는 검찰과 경찰관계입니다. 그동안 수직적 상하 관계였던 검경 관계를 수평적 상호 협력관계로 바꾸겠다는 구상입니다.이 기조 위에 경찰에 대한 검찰 수사지휘를 폐지했고, 경찰에 원칙적으로 모든 사건에 대한 1차수사권과 수사종결권을 함께 부여했습니다.[앵커] 단계별로 구체적으로 보면 어떻게 되어 있나요. [기자] 크게 세 단계로 구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