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오늘(30일) 경찰에 고발합니다.민주당은 이 실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사퇴 요구를 전달한 것은 윤 대통령이 공천과 관련한 당무에 개입해 선거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입장입니다.이에 따라 민주당 '윤석열 정권 관권선거 저지 대책위' 서영교 위원장과 소병철 부위원장, 강병원 간사는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앞서 서 위원장은 28일 열린 대책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의 공천과 관련 대통령실이 개입한
[법률방송뉴스]21대 총선 당시 재산 내역을 허위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대법원서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오늘(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양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다만 함께 기소된 무고죄에 대해서는 벌금 1,000만원 형을 확정했습니다.국회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 다른 법령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될 시 당선이 취소됩니다.이에 따라 양 의원은 당선 무효를 피하게 됐습니다.양 의원은 지난 2020년 21대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이 공직선거법상 ‘착용’하는 것만 허용되는 선거표지물을 손으로 들고 선거운동을 했다면 불법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오늘(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부산시의원 강모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6일 확정했습니다. 지난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해운대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강씨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 교회 앞 노상에서 '기호2 젊고 유능한 도시계획전문가'라고 기재된 표지물을 양손에 잡고 머리 위로 든 채 선거운동을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여러 의혹에 연루돼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그 중 가장 이목이 집중돼있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 키맨 중 하나인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는 이 대표의 대선 후보 시절 진술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누군가를 안다, 모른다’ 이 문제를 과연 어떻게 봐야할지가 재판에서 쟁점이 됐습니다.법조계에서도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 이혜연 기자가 들어봤습니다.[리포트][김미애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거의 매주 하루씩 재판에 출석하고 대장동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0대 대선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첫 재판에 출석한 가운데, 검찰 수사의 형평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이날 점심식사 이후 다시 재판에 출석하면서 이 대표는 취재진을 만나 “오전에 재판에서 보인 것처럼 김만배를 몰랐다는 윤석열 (당시) 후보의 말에 대해서는 조사도 없이 각하했고 김문기를 몰랐다는 이재명의 말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그 다음에 수십 명의 소환조사를 통해서 기소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이 부당함에 대해서는 법원이 잘 밝혀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지난 대선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했다는 혐의로 오늘(3일) 오전 첫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오전 10시 30분경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첫 공판에 출석하면서 '김문기 전 처장을 몰랐다는 입장이 그대로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바로 재판정으로 향했습니다. 다른 혐의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도 이 대표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선 후보였던 재작년 12월 방송 인터뷰에서 이 대표는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법률방송뉴스] 21대 총선을 앞두고 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박순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습니다.오늘(29일)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박 전 의원은 지난 2020년 3월 자신의 운전기사인 7급 비서 A씨가 의원실 내 허위 직원 등재를 폭로하자 3차례에 걸쳐 총 5000만원을 건네며 회유한 혐의를 받습니다.앞서 A씨는 ‘양심선언문’을
[법률방송뉴스] 임동호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로부터 출마 만류와 함께 공공기관장 자리를 제안받았다는 진술이 또 다시 나왔습니다. 지난 5일 증인으로 출석한 임 전 최고위원의 진술을 뒷받침한 겁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장용범·마성영·김정곤)는 오늘(12일)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재판을 심리했습니다.이날 임동호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주형국 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울주군지역위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검찰은 송병기 전 울산
[법률방송뉴스]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가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장용범·마성영·김정곤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원내대표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됩니다.재판부는 “공직선거법은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와 민주적 절차에 의해 공정하게 선거가 진행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피고인은 선거운동에 따른 이익의
[법률방송뉴스]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오늘(7일) 인천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손상욱)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민 전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말 민 전 의원을 확성장치를 이용해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사무실 앞에서 "이재명에게 투표해서는 안 된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또 이 대표에 대한 기자회견을 한다며 인근에 불법 현수막을 걸기도 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민 전 의원에게
[법률방송뉴스]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 발언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오늘(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강규태)는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이날 이 대표는 출석하지 않았습니다.이 대표 측은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밝히고 “(수사)기록이 워낙 방대하고 등사가 늦어져 기록을 검토하는 중”이라는 입장을 냈습니다.세부 혐의와 증거에 대한 의견은 기록 검토를 마친 뒤 밝히기로 하면서, 재판은 5분여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오늘(7일)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는 경찰이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한 지 일주일만입니다. 김씨는 오늘(7일) 오후 1시 40분경 수원지방검찰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김씨를 불러 기소 여부 판단에 필요한 막바지 조사를 진행할 방침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범죄의 공소시효는 오는 9일 밤 12시까지 입니다.앞서 지난해 8월 김씨는 이 대표가 대선 후보로 경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 선거 전담부서에 배당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6일) 윤 대통령 부부의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 공표 혐의 사건을 공공수사2부(이상현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이 150여개의 계좌를 동원해 벌인 주가조작 사건에 이른바 ‘전주’로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주가조작에 행동대원격인 '선수'로서 가담한 이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경기도청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오늘(6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제2부(부장검사 이상현)는 오전부터 경기도청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입니다.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은 대장동 특혜 의혹 핵심인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최측근이었습니다.2015년 화천대유자산관리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 선정 당시 평가위원으로 참여했고, 대장동 의혹이 불거지자 조사를 받게 된 김 처장은 지난해 12월 21일
[법률방송뉴스] 공무원이 공직선거법을 어길 시 공소시효가 일반인의 20배에 달하는 '선거일 후 10년'으로 설정한 현행법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첫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6일) 헌재는 공직선거법 제86조 제1항 제2호, 제255조 제1항 제10호, 제268조 제3항 등이 평등 원칙과 과잉금지 원칙에 반하고 공무원의 정치적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내용의 헌법소원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습니다.이는 지난 31일 허현준 전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실 행정관이 청구했으며, 허 전 행정관은
[법률방송뉴스] 오늘(6일) 예정됐던 검찰 소환조사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는 검찰의 서면조사 요구를 받아들여 서면진술 답변을 했으므로 출석요구 사유가 소멸돼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 수석대변인은 "당 안팎의 대체적인 의견도 꼬투리 잡기식 정치탄압에 끌려다니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검찰의 출석요구 사유는 서면진술 불응이었던만큼, 서면조사에 응하였으니 출석요구 사유는 소멸되었음이 분명하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이 오늘(27일) 첫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안씨는 이날 오전 출석 전 취재진에게 “조사를 받게 된 것에 대해 상당히 황당하다”며 “김건희 씨가 쥴리 예명을 가졌을 때 제가 2년에 걸쳐 여러 번 만났다. 만난 횟수는 두 자릿수”라고 주장했습니다.이어 “제가 이런 사실을 전부 잊어버리지 않았을 터인데 거꾸로 거짓말한다는 누명을 씌워서 고발된 것”이라며 “김건희 씨가 미몽에서 깨어나 무리한
[법률방송뉴스] 선거 기간에 집회를 못하도록 하는 건 헌법에 어긋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오늘(21일) 헌법재판소는 공직선거법 제103조 제3항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6대3의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공직선거법 제103조 제3항에는 선거기간 중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향우회·종친회·동창회·단합대회·야유회·그 밖의 집회나 모임을 개최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이 법령이 선거운동의 자유와 정치적 표현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 등을 침해한다는 겁니다.헌재는 “선거에 구체적 위험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공정이라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어제(1일)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와 관련해 당선인 51명을 포함한 800여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합니다.오늘(2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검찰은 지방선거일 자정을 기준으로 지방선거사범 1003명을 입건해 이 중 8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이들 중 32명을 기소하고 93명을 불기소 처분, 나머지 878명에 대해 수사 중입니다.입건된 선거사범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등 광역단체장 3명,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교육감 6명, 기초단체장 39명, 국회의원 3명 등 총 51명입니다.범죄 유형 별로 보면 허위사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및 하명수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공판에 연이어 불출석한 가운데, 재판부는 "정당한 사유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장용범 마성영 김정곤)는 오늘(23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송 시장 등 6명에 대한 36차 공판기일을 심리했습니다.송 시장은 이날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송 시장 측 변호인은 ‘지난 기일과 마찬가지로 6.1 지방선거 선거운동이 이유’라는 취지로 불출석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