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장동 의혹’으로 수사를 받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성남시장 시절 몰랐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오늘(23일)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어제(22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성남시장 시절 김 처장을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하위 직원이었기 때문에 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 그때 당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이 이른바 '이성윤 공소장 유출' 의혹을 받아온 수원지검 수사팀에 대해 “유출 의심자가 없다”는 쪽으로 결론을 잡은 것으로 오늘(15일) 확인됐습니다. 이는 지난 5월 박범계 법무부장관 지시에 따라 ‘이성윤 공소장 유출’을 감찰해 온 대검 감찰부가 수원지검 수사팀이 연루되지 않았음을 공식 확인한 겁니다. 대검 등에 따르면 대검 감찰부는 어제(14일) 수원지검에 보낸 회신 공문에서 감찰 진행 과정에서 확인된 유출자 20여명 중 이 고검장 공소장 유출과 연루된 자가 없다는 조사 내용을 최근 법무부에
[법률방송뉴스] 보수 성향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가 김진욱 공수처장에 대해 민간인 불법사찰을 이유로 검찰에 수사의뢰를 했습니다. 법세련은 오늘(13일)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진욱 공수처장과 성명불상의 공수처 수사관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의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종배 법세련 대표는 "공수처는 수원지검 수사팀의 이성윤 서울고검장 공소장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언론사 기자들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것으로 보인다. 여러 언론사 중 유독 TV조선 기자
[법률방송뉴스] 최근 정부가 내년 2월부터 만 12∼18세 청소년에게도 방역패스를 적용하기로 한 데 대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헌법소원을 예고했습니다. 오늘(10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자 유튜버인 양대림군을 포함한 452명의 학생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17개 시·도지사를 상대로 최근 확대된 방역패스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습니다. "최근 정부는 18세 미만 청소년들에게까지 백신패스 적용을 확대함으로써 부작용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백신접종을 강제화했다”며 “그 결과 백신접종을 완료하지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에 연루된 손준성 검사에 대한 공수처의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됐습니다. 공수처는 체포영장에 이어 두 차례 구속영장까지 잇달아 손 검사 신병 확보에 실패하면서, 법조계 안팎에선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3일)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손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 반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상당성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지 않다”는 게 영장 기각 이유입니다. 즉
[법률방송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12일)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공약 개발 관여 의혹을 받는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 등 공무원 2명을 대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선관위는 이날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 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이들을 고발했다"고 알렸습니다.선관위에 따르면 여가부 소속 한 공무원은 '특정 정당' 정책연구위원으로부터 대선 공약에 활용할 자료를 요구받고, 소속 기관 내 각 실·국에 정책 공약 초안 작성을 요청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내부 회의를 거쳐 이 내용을 정리한 후 정당의 정책연
[법률방송뉴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는 오늘(8일) 더불어민주당 공약 개발 의혹과 관련해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과 여성가족부 정영애 장관, 김경성 차관 등을 대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자문위는 "박 차관은 산업부 내부 회의에서 공약을 내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사실이 드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며 "정 장관과 김 차관을 비롯한 여가부 정책 기획을 담당하는 공무원은 정책 공약 회의를 개최했고, 직원을 대상으로 보낸 이메일(전자우편)에선 '(여당 측) 공약으로 검토한다'는 내용이 일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판사사찰 문건’ 불법 작성 의혹으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지난달 추가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8일) 여권 성향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달 22일 공수처 수사2부(김성문 부장검사)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윤 후보를 추가 입건했다는 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세행이 지난 6월 7일 판사사찰 문건 불법 작성 의혹을 고발한지 4개월여 만입니다.윤 후보의 검찰총장 재직 당시인 지난해 2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은 중요 사건 재판부의 출
[법률방송뉴스] 정치권의 대통령 선거 대진표가 나온 가운데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원내 1·2당 후보를 둘러싼 수사에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대선후보와 정당 간 신경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먼저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오늘(8일) 오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를 소환 조사합니다.당초 검찰은 지난주부터 구속영장 발부 이후의 첫 조사를 단행할 예정이었으나, 수사팀에 합류한 경제범죄형사부 소속 직원 6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정을 미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5일) 국민의힘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확정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사활을 건 124일간의 대결이 펼쳐지게 됐습니다.이 후보의 경우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윤 후보는 고발사주 의혹으로 곤혼을 치르고 있는데요. 현재까진 서울중앙지검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 결과 등이 여론의 향배를 가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파고들수록 커지는 의혹... 검찰 칼날, 이재명 겨냥할까먼저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화
[법률방송뉴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시절 불거진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했습니다.공수처에 현직 국회의원이 소환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김 의원은 "야당이 싸울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을 동원해 반드시 싸울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이날 오전 공수처 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김 의원은 심경을 묻자 이렇게 말하면서 "부당한 선거 개입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을 한마디로 반박했습니다.김 의원은 다만 21대 총선을 2주도
[법률방송뉴스]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민간인 사찰 내용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 정황이 선거 정국에 파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조씨는 법률방송과의 지난 26일 단독 인터뷰에서 "국기문란은 국민이 판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거론했습니다.조씨는 이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범위를 고려하며 자세한 내용을 전하진 않으면서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결정문과 검언유착 의혹 사건 채널A 조사결과보고서를 같이 봐야 한다"고
[법률방송뉴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여당이 맹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오늘(28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손준성 검사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자마자 윤 전 총장이 '여당의 정치공작, 공작 전환'이란 근거 없는 프레임 씌우기에 나섰다"며 "적반하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박 의장은 "정치공작을 대체 누가 했는지 유체이탈 화법이 참으로 뻔뻔스럽기 그지없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법원에 신청했던 손 검사에 대한) 영장 청
[법률방송뉴스] '고발 사주' 의혹 핵심 연결고리로 지목된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문재인 정부의 야심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다음 수에 관심이 쏠립니다.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6일) 손 검사를 출석시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현 단계에서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이 부족하다"며 공수처가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수사 진행 경과 및 피의자의 정당한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대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만남과 대장동 개발 의혹 특별검사 도입 문제를 두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오늘(26일) 청와대를 대상으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은 문 대통령과 이 후보의 회동은 대장동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검찰에게 압박이 될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부적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주혜 의원은 "문 대통령과 이 후보의 회동을 국민도 보지만, 검찰·경찰도 보고 있다"며 "수사 대상에 포함된 민주당 후보를 대통령이 만났다는 건 검·경에 '대충 수사하라'는 지침을 준 것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해 소환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향후 수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손 검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지난 주말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로 출석을 계속 미루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게 공수처가 밝힌 손 검사 영장청구 사유입니다. 공수처는 손 검사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비롯한 공무상비밀누설, 공직선거법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하던 검사들에게 '수사를 하지 말라'고 지시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선일)는 오늘(20일) 이성윤 서울고검장(59·사법연수원 23기)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사건의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이 고검장은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지 5개월 만에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현직 서울고검장이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서는 것은 최초입니다. 오늘 재판
[법률방송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검사의 관여 정황을 확인했다'며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이첩한 것에 대해 "(검사가) 관련됐으면 자기들이 기소하면 되지 왜 공수처에 넘기느냐"고 비판했습니다.윤 전 총장은 오늘(30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박진 국민의힘 의원과 회동 후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아마 장기간 (수사)했는데 처음부터 막연한 정황(뿐)이라 (검찰이) 손을 터는 과정에서 그런 것 아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법률방송뉴스]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2심에서 일부 혐의가 무죄로 인정돼 감형받았습니다.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판사 김용하 정총령 조은래)는 오늘(2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함께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던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돼 형이 줄었습니다.두 사람은 2017∼
[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정부 시절 직권남용 등 각종 정치공작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결과가 오늘(17일) 나왔습니다. 파기환송 전보다 2년 더 늘어난 징역 9년을 선고받았는데요. 오늘 선고로 8년 넘게 이어져온 원 전 원장에 대한 재판은 종료됐습니다. 그간의 재판 내용을 정리했습니다.내로라하는 오랜 경력의 중견 변호사들의 유니콘 기업 진출 현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이면서 창업한 지 10년이 안 된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말하는데요.최근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