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누군가 뒤에서 엄청 밀기 시작했다.""장담하는데 일부러 밀고 있었다.""건장한 남자 몇명이 '밀어, 우리가 더 세'라며 밀자 우르르 넘어졌다."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이태원 압사 참변 경위를 확인 중입니다.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31일) 기자간담회에서 "목격자 진술이 엇갈려 추가로 경위를 확인할 것"이라며 "목격자 조사와 영상 분석 등으로 모든 가능성을 열고 확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이태원 압사 참변 목격자·생존자 일부는 일부 시민이 앞 사람을 밀어 사고를 일으켰다고 진술한 것으로
[법률방송뉴스] 가격에 비해 턱없이 적은 양의 '9만원 회'를 포장 판매했다가 바가지 논란이 불거진 인천 월미도 소재 한 횟집이 인근 횟집에 고소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오늘(2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북성동1가에 위치한 한 월미도 횟집 사장은 최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선 A 횟집 사장과 그의 아들을 고소했습니다. 고소인은 A 횟집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고소인은 "A 횟집 대표가 9만원 포장 회 주문 고객에게 제대로 된 응대를 못해 이러한 상황이 언론에 알려지
[법률방송뉴스] 정철승 변호사가 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그의 비서가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유포한 가운데, 성폭력 피해자 측 단체가 “맥락 없는 유포로 여론을 호도한다”고 유감을 드러냈습니다.오늘(20일)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 피해자 법률대리인이었던 김재련 변호사 등은 ‘박 전 시장 유족에 의한 국가인권위원회 성희롱 결정 취소 소송에 제출된 피해자 자료를 정철승 변호사가 SNS에 유포한 행위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입장을 냈습니다.단체는 공개된 메시지에 대해 “2020년 7월 8일 고소 시 피해자가 직접
[법률방송뉴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성상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무고 혐의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검찰이 기소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만약 기소하더라도 법원에서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이 전 대표는 오늘(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송치 혐의에 대해 부인한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이 전 대표는 "알선수재 혐의는 진술자들의 진술을 믿을 수 없다는 이유로 배척됐다"며 "증거인멸교사도 인정되지 않았다"고 복기시켰습니다.증거인멸교사조차 한 적이 없다는 건
[법률방송뉴스] 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쥴리 의혹’을 제기한 정천수 전 열린공감TV 대표가 첫 공판에서 “취재 내용을 사실 그대로 보도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는 오늘(13일)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대표와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등 3명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심리했습니다. 이날 피고인 3명 모두 재판에 출석했습니다.정 전 대표 측은 “미래에 대통령이 될 것을 예견해 낙선을
# 몸이 많이 아팠던 친동생이 얼마 전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동생은 평소 착한 성격으로 주변에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동생의 유품을 정리하면서 동생 휴대폰으로 부고 소식을 SNS에 올려뒀는데 이 게시글에 계속해서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잘 죽었다' 부터 시작해서 '인성 쓰레기니', '걸레였다' 느니 하는 막말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는데요. 이 내용들은 모두 캡처해 둔 상태이고 이 증거들로 고소를 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명예훼손이 성립되는지 궁금합니다. ▲MC(임주혜 변
[법률방송뉴스] 일명 ‘채널A 사건’ 관련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연한 결과”라고 자평했습니다.최 의원은 오늘(5일) 오전 YTN 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 인터뷰에서 “기소 단계 자체에서부터 (검찰)내부적으로도 큰 논란이 있었던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이어 “이것을 무리하게 기소하라도 지시한 당사자가 전직 검찰총장이었다고 알고 있다”며 “그때부터도 당사자들도 예상했던 일이고, 저로서도 법률가의 한 사람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런 결과가 나올 거라고 기대하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또 “정보
[법률방송뉴스]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 대한 허위 과장의 글을 게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오늘(4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태균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이 게시물 작성 당시 피해자 비방의 목적이 인정된다고 볼 수 없다”며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재판부는 “피해자는 종합편성채널 기자로서 취재 활동에 있어 공인으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피고인이 드러낸 사실은 언론과 검찰의 관계
# 이틀 전 오전 11시경 배달앱을 통해서 초밥을 주문해 먹었는데요. 그런데 초밥 상태가 이상했습니다. 뭔가 흐물흐물해져서 생선에서 피가 보이기도 하고 정말 먹을 수 없을 정도였는데요. 밑반찬들 역시 이미 상해 있어서 한 눈에 딱 봐도 전날 만든 음식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음식점에 바로 전화를 했는데 크게 문제가 있는 부분이 아니라며 오히려 저를 까다로운 사람 취급을 했는데요. 너무 화가 나서 리뷰를 올려서 분노했더니 가게 주인은 오히려 저에게 막말을 한다며 명예훼손으로 신고를 할 거라고 답을 올렸는데요. 제가 그 음식을 먹다가
[법률방송뉴스]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인근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 등 일대에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하는 포스터가 붙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오늘(13일) 오전 이러한 내용의 신고를 받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습니다. 포스터에는 윤 대통령이 곤룡포 앞섶을 푼 채 마스크를 쓴 모습이 담겼고, 신체 일부는 김건희 여사 얼굴로 가려져 있었습니다. 또 ‘마음껏 낙서하세요’, ‘곧 수거합니다. 제거하지 말아주세요’라는 안내 문구와 함께 펜이 걸려 있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세계적 망신, 경제 폭망’
[법률방송뉴스]▲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십니까.온 가족이 둘러앉으면 요즘 세대는 우리 때와 참 많이 다르다는 것 한 번씩 느끼시죠. 기성세대는 누리지 못했던 풍요로운 생활과 존중받는 인권이 근대적 부산물을 청산하고 있지만, 이같은 상황들이 마냥 선순환하고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교육계에서 횡행하고 있는, 수업 중 학생들의 도 넘는 행태 등이 그것인데요. 해마다 2000건 넘는 교권침해 사례가 발생하지만, 교사들은 딱히 대처할 방법이 없다고 하소연합니다.바른 양육과 교권 보호를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할지,
# 결혼 후 남편이 전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바로 혼인 무효 소송을 했고 승소했는데요. 얼마 전 전남편이 재혼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새로 결혼하는 여자의 지인이 저와도 아는 사이였어요. 그 지인이 저와도 아는 사이였어요. 그 지인이 저에게 왜 이혼했냐고 물어봐서 사실을 얘기해줬는데요. 전남편이 전화와서는 왜 그 얘기를 남에게 했냐면서 저 때문에 재혼이 어려워지게 생겼다고 뭐라고 하는 겁니다. 저는 또 전과 속이고 결혼하면 사기 아니냐고 응수했는데요.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하는데 사실을 말한 것도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 장남 준용씨가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과 심재철 전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이 원고 패소로 확정됐습니다.오늘(5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달 19일 1심 판결문을 송달받은 후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아 최종 패소했습니다. 민사소송법에 따르면 1심 판결에 불복한 당사자는 판결문을 받은 날로부터 2주 이내에 항소해야 합니다.문씨는 지난 2017년 하 의원과 심 전 의원이 한국고용정보원 입사·휴직·퇴직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훼손 및 인격권 침해 이유로 손해배상금 8000만원씩 청구하는 소송을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채널A 사건’ 보도로 업무방해·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됐다 불기소 처분된 MBC 기자와 관계자들을 재수사합니다.오늘(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채널A 사건을 보도한 기자, 사장, MBC 관계자 등에 대해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은 해당 사건을 형사2부(부장검사 권유식)에 배당하고 검토 중입니다.검찰은 재수사를 통해 ‘제보자 X’와 MBC 기자들 사이의 공모 의혹을 살필 것으로 보입니다.채널A 사건이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유시민
# 평소에 알고 지내던 남자 친구에게 1500만원을 빌리게 됐습니다. 친구는 제 사정을 알고 조금씩 천천히 갚으라고 했고 두 달 정도가 지났는데요. 그런데 일주일 전 친구의 친누나라며 전화가 와서는 저에게 당장 돈을 내놓으라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 부모님께 알리겠다며 저를 꽃뱀으로 몰았는데요. 그 이후 일주일 내내 연락을 하며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돈을 당장 갚지 못한다면 고액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준다고까지 하는데요. 너무 괴롭습니다. 상담 부탁드립니다.▲MC(양지민 변호사)= 네, 일단은 친구에게 1500만
[법률방송뉴스]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정면충돌했습니다.오늘(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른바 ‘채널A 사건’ 당사자 최 의원과 한 장관이 이해충돌 소지 문제를 놓고 맞붙었습니다. 재판 중인 최 의원이 한 장관을 상대로 질의에 나서는 것에 이해충돌 여지가 있을 수 있다는 시각 때문이었습니다.발단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이었습니다.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은 “법무부 장관은 사실 최강욱 의원이 재판받고 있는 사실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당사자”라며 “사건 관련 당사자를 두고 질의와 답변
[법률방송뉴스] 의료사고로 숨진 환자를 두고 막말한 의사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행위는 명예훼손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19일)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A씨의 어머니는 병원에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다가 사망했습니다. 이후 A씨는 당시 수술을 진행한 의사 B씨가 ‘돌팔이 의사가 수술한 건 운이 좋아 살았고 자기가 수술한 건 재수가 없어 죽었다’는 발언을 했다는 내용의 전단지를 병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가 채용 특혜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의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대부분 패소했습니다.오늘(18일) 서울남부지법 민사15부(부장 이진화)는 문씨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과 심재철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 등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하고, 소송비용도 원고가 부담하게 했습니다. 다만 당시 자유한국당 대변인이었던 정준길 변호사와 ‘녹취록 제보조작’에 연루된 전 국민의당 당원들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는 일부 인용했습니다.지난 2017년 하 의원과 심 전 의원
# 얼마 전 친구와 한 잔 하려고 퇴근 후 가게에서 혼자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술에 취한 한 남성 손님이 와서 합석을 하자고 하는 겁니다. 거절했더니 계속 치근대면서 어깨에 손을 올리고 허리를 감싸서 결국 강제추행 신고를 했습니다. 수사 중인데 며칠 전에 그 남성 측 변호사라는 사람이 연락이 와서 형사조정을 권유하더라고요. 형사조정하는 게 저에게도 유리할 거라고 하는데요. 상대방 변호사 말이니 여러모로 의심이 갑니다. 사실 너무 불쾌해서 그 남성이 꼭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는데요. 제가 형사조정에 응하면 처벌을 안 받게 될지
# 15년 전 아버지의 외도로 인해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어머니가 지금까지 양육비를 한 푼도 받지 않고 저를 키우셨는데요. 저의 권유로 어머니가 양육비 청구 소송을 내서 7천만원을 청구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버지 측과 4천만원으로 합의를 했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아버지 측에서 친자 확인을 하자고 하는데 이게 원래 양육비를 받을 때 반드시 해야 하는 절차가 맞나요. 정말 기분이 나빠서 아버지에게 명예훼손 소송을 하고 싶을 정도인데요. 상담 부탁드립니다.▲MC(양지민 변호사)= 일단 우리 상담자분께서 좀 마음이 굉장히 안 좋으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