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내일(19일)은 불기 2565년을 맞는 ‘부처님 오신 날’인데요.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뒤 처음으로 불법을 전파한 경이 있습니다. 불교에선 ‘초전법륜경’이라고 하는데요. 부처님의 첫 말씀을 전하는 그림, ‘초전법륜도’를 사무실에 걸어놓고 초심을 간직하는 변호사가 있다고 합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를 거쳐 사시에 합격해 법조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종채 변호사가 그 주인공입니다. 정종채 변호사가 간직하고자 하는 ‘초심’은 무엇인지, 책과 사람들, ‘내부거래 해설과 쟁점’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한 정종채 변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박삼구(76)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 대해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10일 박 전 회장에 대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번주 중 열릴 전망이다.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금호홀딩스)을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를 받는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조사결과 금호그룹 계열사들의 지원으로 금호고속이 약 169억원
▲유재광 앵커= 오늘(3일) 서울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선 쿠팡의 이른바 '아이템 위너' 시스템을 질타하며 온라인 불공정거래 행위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열렸습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와 관련 얘기해 보겠습니다. 장 기자, 쿠팡 '아이템 위너' 이게 뭔가요.▲장한지 기자= 영어 '아이템 위너'를 직역하면 '아이템 승자' 정도의 뜻입니다. 아이템 위너는 같은 상품을 파는 판매자가 여럿인 경우에 가장 저렴한 제품을 노출시키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화면을 보면
[법률방송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가상화폐와 관련한 불법행위 단속에 칼을 빼들었습니다.싹을 잘라 나오지 못하게 하다. 오늘 '뉴스 사자성어'는 '두점방맹'(杜漸防萌) 얘기해 보겠습니다.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관심 없는 사람도 한번쯤은 들어봤음 직한 이른바 ‘가상화폐’ 이름들입니다. ‘가상자산’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정부가 이들 가상자산을 이용한 자금세탁이나 사기 등 각종 불·탈법 행위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4월부터 6월까지를 ‘범정부 특별단속기간’
[법률방송뉴스] 박삼구(76)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5일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쯤 박 전 회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그간 박 전 회장에게 2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박 전 회장 측은 연기를 요청했다.검찰은 박 전 회장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그간의 수사 내용을 정리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8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
[법률방송뉴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곧 박삼구(76) 전 회장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13일 검찰 등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박 전 회장에 대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위원회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검찰은 박 전 회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그간 박 전 회장에게 2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박 전 회장 측이 연기하자 이번주 중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정거래위원회는
# 제가 진짜 큰 마음을 먹고 쇼핑몰에서 노트북을 구입했는데요. 기다리던 택배가 일주일이 지나도록 오지 않아 쇼핑몰 앱으로 확인을 해보니 이미 사흘 전에 배송 완료라고 기재가 돼 있었습니다. 택배가 온다고 미리 연락도 없었고 배송 요청 사항에 배송 전 연락을 달라는 메시지도 적어놨었는데요. 혹시나 착오가 있었는지 쇼핑몰에 연락하니 이미 5일 전에 배송이 나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또 바로 택배사에 연락했더니 제가 부재 중이라 문 앞에 두고 갔다는 건데요. 택배사에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상담 부탁드립니다. ▲임주혜 변
▲신새아 앵커= 오늘 하루 종일 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이 화제가 됐는데, 하루 만에 100조원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며 삼성전자에 이어 단숨에 국내기업 시총 2위 자리를 꿰차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른바 '플랫폼 기업'들이 대세인데, 관련해서 어제 국회에선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어떻게 도입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왕성민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왕 기자, 요즘 플랫폼, 플랫폼 하는데, ‘플랫폼 기업’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나요. ▲왕성민 기자= 네, 플랫폼이란 단어의 어
[법률방송뉴스] 매출액 기준으로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이어 국내 2위 로펌인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이 법·경제학 센터(Center for Law and Economics)를 어제 출범했습니다. 고도화되는 지식사회에서 법과 경제학의 융합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웠는데, 국내 로펌 가운데 법·경제학 센터를 출범한 건 태평양이 처음입니다. 센터장을 맡은 신동준 태평양 고문을 만나 출범 배경과 센터 구성, 향후 계획 등 관련 얘기들을 들어봤습니다. 왕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무법인 태평양이
[법률방송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에 그룹 총수를 정몽구 명예회장에서 정의선 회장으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그룹도 총수를 조석래 명예회장에서 조현준 회장으로 변경해달라고 신청했다.2일 정부와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공정위에 동일인(총수)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동일인'은 기업의 실질적인 지배자로, 대기업집단 지정자료 등과 관련된 모든 책임을 진다. 공정위가 동일인을 누구로 지정하느냐에 따라 특수관계인 및 총수 일가 사익편취 제재대상 회사가 바뀔 수 있다.공정위는 매년 주요 그룹을
[법률방송뉴스] 한국토요타가 미국에서 최우수 안전등급을 받은 차량이라고 광고하면서 국내에서는 일부 안전장치를 빼고 판매한 것은 소비자 기만이라며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1부(김상훈 부장판사)는 토요타 라브(RAV)4 차주 A씨 등이 한국토요타자동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한국토요타는 차주에게 80만원씩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해외 안전도 평가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부품이 국내 판매 차량에는 장착돼 있지 않았다"며 "(같은 조건에서) 국내 판매 차량은 해외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은 지난 1일 '국민 욕조'라고 불릴 만큼 인기를 모았던 다이소 아기욕조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의 600배 넘게 검출돼 소비자 3천명이 집단소송을 낸다는 소식을 단독 보도해 드렸는데요.오늘(9일) 해당 집단고소장이 서울 동작경찰서에 접수됐는데, 물품이 아기용품인 만큼 언론의 관심도 집중돼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고 합니다.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유명 아기욕조에서 인체에 유해한 환경호르몬이 기준치의 600배 넘게 검출돼 무려 3천명의 피해자가 집단소송에 나선다는 지난 1일 법률방송
▲유재광 앵커= 업계 2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가 등록 음식점에 최저가를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 플랫폼 갑질 논란 얘기해보겠습니다. 배달앱 최저가 보상제 문제가 형사사건으로 법적 판단을 받게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요.▲남승한 변호사=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김민형 부장검사인데요. 지난달 27일 요기요의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DHK 법인입니다. 여기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흔히 공정거래법이라고 하는 거래상 지위 남용 혐의로
[법률방송뉴스] 맘카페 등 온라인에서 이른바 '국민 욕조'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끈 '다이소 아기욕조'가 있다고 합니다.그런데 이 다이소 아기욕조에서 기준치의 무려 600배가 넘는 그것도 발암성 유해물질이 나와 소비자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는데요.관련해서 이르면 내일(2일) 서울중앙지검에 3천명 규모의 집단 형사고소 위임장 제출과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한국소비자원 집단분쟁조정 신청서 접수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됩니다. 어떤 내용인지 단독 취재했습니다.국내 수입차 점유율은 268만대로 여전히 전성기를 누리
[법률방송뉴스] 맘카페 등 온라인에서 이른바 '국민 욕조'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끈 '다이소 아기욕조'가 있다고 합니다.그런데 이 다이소 아기욕조에서 기준치의 무려 600배가 넘는 그것도 발암성 유해물질이 나와 소비자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는데요.관련해서 이르면 내일(2일) 서울중앙지검에 3천명 규모의 집단 형사고소 위임장 제출과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한국소비자원 집단분쟁조정 신청서 접수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됩니다.어떤 내용인지 장한지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리포트]2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어느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지휘한 법무부가 지난해 정부업무평가에서 최하위인 C등급을 받았다.국무조정실은 26일 43개 중앙행정기관에 대한 2020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법무부는 정부혁신 부문에서 B등급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 전 부문에서 C등급을 받았다.국무조정실은 일자리·국정과제(65점), 규제혁신(10점), 정부혁신(10점), 정책소통(15점) 등 4개 부문에서 정부기관을 평가하며,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별 등급이 A(30%), B(50%), C(20%) 등급 3단계로 나뉜다. 평가에는 민간 전문가평가단
# 저는 피부관리실을 운영하는 남성 관리사입니다. 운영한 지 꽤 됐고 업체 정보를 보면 제가 남성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한 여성 고객이 방문하셨는데요. "10년 이상 피부관리를 받았지만 남성 관리사를 본 적이 없다"며 제가 남성이란 이유로 환불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저도 업체를 통해 받은 예약이라 즉시 환불은 불가하다고 했더니 소비자원을 운운하며 신고한다고 협박을 하는 것입니다. 아랑곳하지 않고 '알아서 하라'고 하니 갑자기 화장실에 다녀와선 베드에 누워서 관리를 받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1시간 반 전신관
[법률방송뉴스] 오는 25일, 다음주 월요일인데요. 이날 제51대 대한변협 회장을 뽑는 본투표가 치러집니다. 이번 제51대 변협회장 선거엔 역대 최다인 5명의 후보가 나와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관련해서 법률방송은 국내 다양한 법조단체장들이 차기 협회장에 바라는 점을 담은 '차기 변협회장에 바란다'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첫 순서로 기업 소속으로 활동하는 전국 4천여명의 사내변호사들을 대표하는 이완근 한국사내변호사회 회장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왕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만난 이완근 한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21일 위법성 논란이 불거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 등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날 오전부터 과천정부청사 내 법무부를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사무실 등이 포함됐다. 법무부는 검찰의 자료 제출 요구에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이다.검찰은 또 이날 오후에는 김 전 차관에 대한 긴급 출국금지를 요청하면서 조작된 서류를 제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규원(41·사법연수원 36기)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가 파견된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21일 고검 검사급 검사 11명과 일반검사 531명 등 542명에 대한 인사를 2월 1일자로 단행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물러나기 전 마지막 검찰 인사다.검찰 고위간부급 인사는 25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박범계 후보자가 정식 취임한 뒤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법무부는 이번 검사 인사 기조에 대해 "추 장관이 유지해 온 형사부 우대 원칙을 적용해 전국 검찰청 내 우수 형사부 검사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기관장이 추천하는 우수 검사와 대검이 선정한 모범검사 등 현장의 평가를 인사에 실질적으로 반영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