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10대 미만의 차량을 이용한 개천절 집회를 금지한 경찰의 처분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성용 부장판사)는 30일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관계자 오모씨가 서울 강동경찰서의 옥외집회 금지 처분에 대해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오씨는 개천절에 차량을 이용한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했다가 금지 통고를 받자 경찰을 상대로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재판부는 "오씨가 신청한 집회는 2시간 동안 9명 이내의 인원이 차량에 탑승한 채로 이동하는 방식"이라며 "신고한 인원과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선 어제 보수단체들의 개천절집회 금지 관련한 법적 쟁점 등에 대해 집중보도해 드렸는데요.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29일) 개천절집회에 대한 정부의 전면금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서울시는 “개천절집회 원천차단 조치를 완료했다”며 그래도 집회 강행 시 주최자는 물론 참여자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은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불법 집회를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다시
▲유재광 앵커=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차량 시위 금지 얘기 해보겠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경찰이 집회금지 통고를 한 집회를 법원 허가를 받지 못하고 개최하면 무조건 자동적으로 ‘불법집회’가 되는 건가요. ▲남승한 변호사(법률사무소 바로)= 네. 결과적으로 그렇게 됩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집시법은 원래는 시위를 신고제도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찰청장이 해당 집회가 일정한 사유가 인정된다고 하면 금지 통고를 할 수 있는데요. 금지 통고가 행정처분이 됩니다.행정처분은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공정력이라고
▲앵커= 개천절집회 금지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앞서 정부 대응방침과 시민 반응 보도한 신새아 기자 나와있습니다. 정부는 불법 집회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인데, 개천절집회 관련 지금 어떤 상태인가요. ▲기자= 오늘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대본 회의에서 경찰청과 서울시가 ‘개천절 집회 대응계획’을 보고했는데 엄정 대응 방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개천절 당일 지금까지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건수는 1천184건인데, 일단 10인 이상 규모나 금지구역에 해당하는 집회에 대해선 전
▲유재광 앵커= '평택 편의점 차량 난동 사건' 구상권 관련한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30대 여성이 편의점에 차량을 몰고 돌진해 난동을 부린데 대해 편의점 본사가 먼저 보상비를 지급하고 가해 여성에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는 보도 앞서 전해드렸는데, 구상권의 정확한 법적인 개념이 어떻게 되나요.▲이호영 변호사= 구상권이라 함은 채권채무 관계에 있어서 다른 사람의 채무를 대신 변제한 사람이 원래의 채무자에게 변제한 채무의 내용에 따라 채무이행을 구하는 것입니다.이게 좀 어렵게 들릴 것 같은
[법률방송뉴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10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가 10명이라고 발표했으나 2시간여 만에 다시 7명이 추가 확진됐다.세브란스병원은 외래 진료와 치료를 중단하고 환자 이동을 제한하는 한편, 환자와 보호자 및 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추가 확진된 7명은 재활병원 71병동에서 발생했다.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간호사 등이다. 세브란스병원은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해당 병동을 일시 폐쇄했으며, 재활병원을 역학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법률방송뉴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대표발의 하겠다는 ‘행정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 내용과 취지, 이에 대한 법조계 반응을 들여다봤는데요.국회엔 사실 비슷한 취지의 법안이 이미 발의돼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행정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그것입니다.이 법안들은 어떤 내용과 취지인지 계속해서 보시겠습니다.[리포트]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수단체들의 8·15 광화문집회 엿새 뒤인 지난달 21일 대표발의한 ‘행정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입니다.법안은 제안 이유
[법률방송뉴스] 8·15 광화문집회를 열어 수도권발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단초를 제공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보석이 오늘 취소됐습니다.법원은 전 목사가 “보석 때 정한 조건을 어겼다”며 심문 없이 보석 취소 결정을 내렸습니다.이와 관련 10월 3일 개천절 때도 광복절 때처럼 광화문 인근에서 집회를 열겠다는 보수단체들의 집회 신고가 지금까지 접수된 것만 30건에 육박하고, 신고된 인원을 합하면 4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역학조사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핸드폰을 끄라는 내용의 출처를 알 수 없는 집회 참석 독려포스터까지 인터
[법률방송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오늘(28일) "현재 유행상황이 지속된다면 다음 주에는 하루 800명에서 2천명까지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고,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 바로 유행상황을 통제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는 기하급수적인 확진자 급증으로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고, 또 사회 필수기능이 마비되거나 막대한 경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그런 위기상황"이라는 것이 정은경 본부장의 경고인데, 정말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관련해서 국회엔 방역 당국의 경고를 무시한 무분별한 집회 등으로 코로
[법률방송뉴스]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스타벅스 등 수도권의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 매장 이용이 금지되고 포장이나 배달만 허용된다. 또 음식점은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역시 포장이나 배달 영업만 할 수 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8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되 카페와 음식점 운영에 관한 추가 방역조치를 30일 0시부터 다음달 6일 밤 12시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16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했지만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자 강화된 방역조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2020년 7월 기준 약 1천만명 이상의 확진자, 50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코로나는 아직 백신이 존재하지 않고 주로 사람 간의 비말 접촉을 통해 감염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 두기’가 유일한 대안이며 자연스럽게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였다.정부는 이미 클럽과 노래방 등 감염병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였고,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한 회사들은 재택근무를 시행하면서 근무 형태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한 이러한 변화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신새아 앵커= 코로나의 폭발적인 재확산,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오늘(19일) 브리핑에서 "전국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라며 국민들에게 방역 협조를 당부했는데요. 과연 코로나 실태가 어떻고 정부의 방역 대책에 문제는 없는지,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교수 모시고 말씀 들어보겠습니다.앞서 저희가 확진자 상황을 전해드리긴 했는데, 어제 하루에만 297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대유행 사태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지금 심각성 어느 정도라고 봐야 할까요.▲백순영 교수
[법률방송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6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5천761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14일부터 계속 세 자릿수(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를 기록하면서 닷새 동안 확진자만 총 991명으로 1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46명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235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지역발생 신규 확진자가 12개 시·도에서 나와 전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서울과 경기지역에 대해 각종 이행조치를 강제화하는
[법률방송뉴스]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간호사 등 직원 2명이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8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안과병원 소속 간호사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간호사는 지난 9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고,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병원에서 정상 근무했다. 확진되기 전까지 무증상이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이 간호사는 방역당국이 최근 사랑제일교회를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방문한 사람들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확진됐다.세브란스병원 조
[법률방송뉴스] 지난 6일 서울 남대문시장 내 케네디상가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인근 대규모 상가 중앙상가까지 번지며 또 한번 수도권 ‘n차감염’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남대문시장 ‘중앙상가’에서 일하는 상인 1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앞서 지난달 30일 추가 감염된 중앙상가 상인은 케네디상가 첫 확진자와 저녁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현재까지 남대문시장에서 확진된 상인은 총 9명이 됐습니다.하루 유동인구 20만~30만명이 찾는 남대문시장에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국내 확산에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동안 국내 확진자 한 자릿수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오늘(12일) 신규 확진자가 54명으로 17일 만에 다시 50명을 넘었습니다.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 매장 직원 등 19명이 지난 6일 모임을 가졌다가 오늘 오후 현재 최소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감염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는데요. 앞서 고양시 교회에서 시작된 전파가 남대문시장 상가로 옮겨가는 등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벌어지는 상황입니다. 오늘 'LAW 투데이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국내 확산에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한동안 국내 확진자 한 자릿수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이는 듯했지만, 오늘(12일) 신규 확진자가 54명으로 17일 만에 다시 50명을 넘었습니다.더구나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 매장 직원 등 19명이 지난 6일 모임을 가졌다가 오늘 오후 현재 최소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감염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는데요.앞서 고양시 교회에서 시작된 전파가 남대문 상가로 옮겨가는 등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입니다.오늘 ‘LAW 투데이’는 코로나 ‘깜깜이 감염’ 현황
[법률방송뉴스] 패스트푸드 체인점 '롯데리아' 직원 모임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비상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후 6시 기준 롯데리아 모임 관련 확진자가 총 1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오 기준 발표된 확진자 7명에서 4명이 늘어난 것이다. 확진자들은 서울시와 경기도 등 수도권 거주자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와 광진구 등에 따르면 서울시내 롯데리아 지점 점장 등 직원들은 지난 6일 오후 롯데리아 군자역점에 모여 회의를 가졌다. 당시 회의에는 10명이 참석했
▲신새아 앵커= 코로나19 방역 관련한 얘기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톨릭대 의대 백순영 교수님 모시고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부산항에 정박한 러시아 선박과 이라크 근로자로 인한 감염 여파 등 해외 유입 사례는 여전히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근본적인 이유가 뭘까요.▲백순영 교수(가톨릭대 의대)= 근본적인 이유는 해외상황이 지금 아직도 정점을 찍지 못하고 계속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 제일 큰 문제죠. 즉 미국이라든지 또는 인도, 브라질 이와 같은 나라들이 아직도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이 나라 이외의 나
[법률방송뉴스]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 직원 19명이 서울에서 모임을 가진 뒤 1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들과 접촉한 시민 등의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12일 서울시에 따르면 롯데리아 서울시내 지점 점장 등을 포함한 직원 19명이 지난 6일 서울 광진구에서 모임을 가졌고, 이후 '치킨뱅이 능동점'에서 2차로 이어졌다.이들 중 경기 고양시 거주자 1명이 지난 11일 처음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모임에 참석한 서울시민 3명도 같은 날 추가로 확진됐다.이어 12일 경기도 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