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직원 모임' 코로나 확진자 11명으로 늘어... 집단감염 확산 우려
롯데리아 '직원 모임' 코로나 확진자 11명으로 늘어... 집단감염 확산 우려
  • 장한지 기자
  • 승인 2020.08.12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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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직원 19명 회식... 11일 고양시 거주자 첫 확진
확진자 발생 전 매장 직원 접촉한 고객들에 확산 '비상'
시민들이 서울 광진구 롯데리아 군자점에 12일 오후 게시된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임시 휴점 안내문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시민들이 서울 광진구 롯데리아 군자점에 12일 오후 게시된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임시 휴점 안내문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법률방송뉴스] 패스트푸드 체인점 '롯데리아' 직원 모임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비상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후 6시 기준 롯데리아 모임 관련 확진자가 총 1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오 기준 발표된 확진자 7명에서 4명이 늘어난 것이다. 확진자들은 서울시와 경기도 등 수도권 거주자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와 광진구 등에 따르면 서울시내 롯데리아 지점 점장 등 직원들은 지난 6일 오후 롯데리아 군자역점에 모여 회의를 가졌다. 당시 회의에는 10명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어 능동로의 한 족발집에서 식사를 한 뒤 '치킨뱅이 능동점'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때는 인원이 늘어 총 19명이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1명이 지난 11일 코로나에 최초 확진됐고, 이후 추가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롯데리아 모임 참석자들은 물론 이들과 접촉한 매장 고객 등 추가 확진자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조사 결과 롯데리아 모임 참석자들은 장시간 모임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면서 "정확한 감염 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한지 기자 hanji-jang@law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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