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여야가 국회의장단을 선출함과 동시에 상임위원장은 합의 선출할 것으로 보입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4일) 원 구성 협상과 관련 "상임위원장 선출을 여야 합의 하에 처리하는 것을 약속하면 의장뿐 아니라 부의장을 포함한 의장단 선출에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권 원내대표는 또 "야당이 사개특위(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조건을 많이 붙였다"면서도 "헌법재판소 결정 이후 재논의하거나, 여야 5 대 5 동수로 하고 위원장을 우리에게 주겠다고 약속하면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덧붙여 "사개특위는 이미
[법률방송뉴스]여야의 국회 원 구성 협상이 검수완박 관련 갈등으로 번지고 있습니다.야당은 협상 시한을 이달 말까지로 하고, 여당이 불응할 경우 국회의장단을 단독으로 선출하겠단 방침입니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7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공개발언을 통해 확인한 건 전혀 이 상황을 타개할 의지도, 의사도 없다는 것"이라며 "여당이 포기한 국회 정상화를 원내 1당인 민주당이 책임지기 위해 금명간 임시회 소집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앞서 민주당은 후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을 기존 합의대로 국민의힘에 양보하기로
[법률방송뉴스] 한국형사법학회(회장 이진국), 한국비교형사법학회(회장 이경렬), 한국형사정책학회(회장 문성도)가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수사·기소 분리법제와 법치국가적 수사통제 방안”을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형사법 관련 세 학회는 지난 정권에서 이뤄진 이른바 ‘검찰개혁 입법’의 명과 암을 살펴보고, 새 정부의 법치국가적 수사통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제1세션에서는 전북대 김태명 교수가 “최근 사법개혁 입법의 역사적 의의와 전망”을, 전북대 조기영
[법률방송뉴스]▲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주는 4주간 법률방송이 집중보도 해온 '검찰수사권 완전박탈' 문제를 최종 정리해드리려 합니다.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이 검수완박 법안을 공포함에 따라 74년간 이어진 형사사법체계는 불과 4개월 후 전부 뒤바뀌게 됩니다.한 차례 정쟁을 치른 여야는 검수완박의 마지막 조각, 중수청 설치를 두고 결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오영환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지난달 12일)"검찰의 수사권-기소권은 완전히 분리한다."[전주혜
[법률방송뉴스]검찰수사권 완전폐지 입법을 두고 한 차례 정쟁을 치른 여야는 앞으로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문제를 두고 결전에 돌입할 전망입니다.다음주 야당이 되는 더불어민주당은 중수청 폐해를 우려하면서도 출범에 속도를 올리고 있고, 여소야대 국면을 타개해야 하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상설특검' 제도를 활용할 것이란 관측입니다.◇민주당 "법안 수정" vs 국민의힘 "협상 없다"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안은 민주당 7명, 국민의힘 5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가동합니다.민주당
[법률방송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오늘(3일) 검찰수사권을 없애는 법안 2건을 공포했습니다.74년 동안 이어진 형사사법 체계는 불과 넉 달 뒤 9월부터 완전히 바뀔 예정입니다.문 대통령은 이날 열린 임기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 공포안을 상정·의결했습니다.앞서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형소법 개정안은 사법경찰관이 송치한 범죄의 경우 검사가 해당 사건과 동일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만 수사할 수 있음을 명시합니다.아울러 수사기관 준수사항으로 '수사 중인 사건의 범죄 혐의를 밝히기 위한 목적으로 합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오늘(3일)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입법을 마무리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은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검수완박 법안 2건을 공포할 것으로 보입니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별건 수사금지 규정 등의 내용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가결시켰습니다.박병석 국회의장의 본회의 개의 선언 3분 만으로, 법안은 재석 의원 174명 중 찬성 164명, 반대 3명, 기권 7명으로 통과했습니다.민주당은 앞서 지난달 30일 먼저 가결한 검찰청법 개정안을 본회의 문턱에서 넘긴 바 있습니다.두 법안은 곧 있을 문재인 정부
[법률방송뉴스]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범여권은 오늘(3일)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관련 대안 마련을 위한 사개특위 구성안을 재석 177인 중 찬성 173인, 반대 2인, 기권 2인으로 가결시켰습니다.
[법률방송뉴스]범여권이 한국형 수사국, 이른바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입법을 논의하기 위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통과시켰습니다.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오늘(29일) 이날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결의안을 가결했고, 국민의힘은 이에 항의한 후 퇴장했습니다.여야는 앞서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로 나온 검찰개혁 입법을 위한 합의안에 서명했습니다.해당 합의안에는 사개특위를 구성해 6개월 동안 중수청 관련 입법을 마무리, 이후 1년 안에 중수청을 발족해 검찰에 남은 직접수사권을 폐지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사개특위는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입법과 관련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가운데, 헌법재판소에 빠른 판단을 촉구했습니다.국민의힘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 일동은 오늘(28일) 성명을 내고 "내일(29일)까지는 꼭 결정을 내려달라"며 "방치하는 것은 굉장히 비겁한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국민의힘의 이같은 요구는 모레(30일)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임시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로 읽힙니다.앞서 전날 여야는 본회의에서 상정된 검찰청법 개정안을 두고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 후 회기를 마쳤습니다.박병석
[법률방송뉴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한 검찰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심재철 검사장을 비롯한 서울남부지검 간부 검사 일동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검수완박에 대한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이들은 “중재안 중 전문가들조차 명확한 구별이 어려운 용어인 ‘단일성과 동일성’이 인정되는 범위에서만 보완수사를 허용하는 것은 실체적 진실 발견과 신속한 수사에 심대한 지장을 초래한다”고 지적했습니다.특히 “수사의 목적은 기소 여부다. 수사와 기소는 분리될 수 없다”며 “검사의 수
[법률방송뉴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한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에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한 가운데, 김오수 검찰총장과 검찰 지휘부가 총사퇴했습니다.오늘(22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김 총장은 이날 “검찰총장은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어 이성윤 서울고검장, 김관정 수원고검장, 여환섭 대전고검장, 조종태 광주고검장, 권순범 대구고검장, 조재연 부산고검장 등 전국 고검장 전원과 박성진 대검차장이 잇달아 사의를 표했습니다.앞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중재안을
[법률방송뉴스]박병석 국회의장이 검찰 직접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되, 한시적으로 유예기간을 두자는 중재안을 내놨습니다.아울러 검찰 6대 중대범죄 중 직접수사권은 3개로 제한하고, 사법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6개월 안에 중대범죄수사청(가칭) 입법을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박 의장은 먼저 검찰 직접수사권과 기소권은 분리하는 방향으로 법안을 논의하고, 검찰의 직접수사권은 한시적이며 직접수사의 경우에도 수사와 기소 검사는 분리하자고 표명했습니다.아울러 검사의 직무를 명시한 검찰청법 4조 1항 1호 가목 중 △공직자범죄 △선거범죄 △방위사업범
[법률방송뉴스]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2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입법 중단을 재차 요구하면서, 법안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넘어올 경우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란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검수완박법 통과를 위해 꼼수에서 나아가 묘수까지 동원하면서 국회가 점차 희화화되고 있다"며 "부디 이성을 회복하고 입법 폭주를 이 정부에서 멈출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표명했습니다.인수위는 5·18 진상규명법과 포항지진피해구제법 등을 거론하면서 "관련 범죄
[법률방송뉴스] 2022년도 제1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가 앞당겨지며 합격자를 결정하기 위한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가 오늘(20일) 오후 2시부터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시작된 가운데, 대한변호사협회가 “합격자 수를 1200명 이하로 제한해 달라”는 집회를 재차 진행했습니다.이날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앞에는 전국 각지에서 100여명의 변호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이들은 ‘무책임한 대량공급 변호사만 골병든다’, ‘로스쿨만 배불리는 대량공급 중단하라’ 등의 피켓을 각각 손에 들었습니다.이종엽 변호사(대한변호사협회장)은 “작년에
[법률방송뉴스]김오수 검찰총장은 오늘(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검-경 수사권 조정 시행 1년밖에 되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 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것은 상처를 더 곪게 만드는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김 총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강행하고 있는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입법과 관련해 이렇게 말하면서 "검찰개혁을 진행해도 지금은 시행 중인 현 제도의 안착에 법원·검찰·경찰·법조계 등 유관기관이 합심해 총력을 기울여야만 할 상황"이라고 쓴소리했습니다.김 총장은 이날 법사위에서 △현행 제도 안착의 중요성 △위헌 소지 △송치 사건
[법률방송뉴스] 김오수 검찰총장이 국회의 권한으로 검찰 수사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있을 것이라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관련해 대안을 제시했습니다.김 총장은 오늘(19일) 대검찰청 출근길에 "(검찰은) '검수완박' 법안이 논의되는 것에 대해 정말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특히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을 언급하며 "대통령께서 70분 동안 시간을 할애해서 검찰의 의견을 경청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님 말씀처럼 검찰 의견을 질서 있게 표명하고 국회의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오늘(24일) 예정됐던 법무부의 업무보고를 거부하면서, 인수위와 법무부간 갈등의 불씨가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인수위 업무보고가 전격 취소된 데에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공식적 반응을 내놓지 않고 말을 아꼈습니다. 오늘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박 장관은 취재진에 "드릴 말씀이 없다. 변수가 있는 것 같다"는 짧은 답변을 내놨습니다. 곧이어 "취소됐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는 취채진의 말에 아무 대답 없이 청사로 곧장 들어갔습니다. 또 박 장관은 업무보고의 구체적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이 법무부 장관 수사지휘권 폐지에 찬성 의견을 냈습니다. 오늘(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법무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현안보고를 앞두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 입장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법무부에 전달했습니다. 법무부장관이 일반적인 수사지휘·감독권 등을 통해 검찰을 통제할 수 있는데, 구체적 수사지휘를 하는 것은 검찰 수사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해당 의견은 김오수 검찰총장의 재가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법무부장관 수사지휘권 폐지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사법개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지난 9일 치러진 20대 대통령 선거. 초 접전 양상에 국민들은 새벽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죠. 아침 해가 밝아올 무렵 0.74%p 차이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그간 윤 당선인이 공공연히 말해온 대선 공약에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될 공약과 그에 따라 만들어질 법안들엔 어떤 게 있을까요. 김해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리포트][윤석열 / 20대 대통령 당선인]“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벅찬 마음과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20대 대통령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