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의 총선 참패와 관련해 내일(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이후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초 별도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 등 방식도 고려됐으나,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모두발언을 통한 입장 표명을 선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오늘(15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생중계로 진행되는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향, 차기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여당의 총선 참패
▲앵커= 제22대 총선 레이스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야당인 민주당이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해 300석 중 총 175석을 차지해 단독 과반을 확보하며 22대 국회도 여소야대 국면을 이어가게 됐는데요.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출사표를 던진 121명의 법조인 중 모두 61명이 국회에 입성하는 등 법조인 출신 당선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총선 결과를 신예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VCR]제22대 총선 레이스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이번 총선 투표율은 67%로, 70%를 넘겼던 14대 총선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개
[법률방송뉴스]어제(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법조인 출신 후보들의 선전이 두드러졌습니다.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법조인 출신 후보 121명 중 모두 61명이 국회에 입성하며 50%의 당선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구 55명, 비례대표 6명입니다.이는 모두 121명이 출마해 59명이 당선됐던 제18대 총선의 당선율보다도 높은 수치로 사상 최대의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총선으로 보면 지난 2000년 치러진 제16대 총선에서 법조인 출신 후보 100명이 출마해 41명이 당선됐습니다. 이후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는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 유세를 마친 뒤 "일하는 척했네"라고 발언한 것이 포착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해당 발언에 대해 "마음의 소리가 나온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이 대표는 지난 6일 저녁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현장 유세를 마치고 차에 올라탄 후 "일하는 척했네. 아이고 허리야. 허리 너무 아파"라고 말했습니다.해당 장면과 발언은 이 대표의 유튜브 채널 '이재명'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됐습니다.이 대표가 해당 발언을 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라이브 방송이
[법률방송뉴스]4·10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 지역구 후보자 토론회가 어제(2일) 열렸습니다.인천 계양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여야의 대선급 주자가 맞붙어 '명룡대전'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지역입니다.이를 증명하듯 토론회에서 날 선 공방이 이어졌는데 이 후보는 원 후보의 공약을 두고 "사탕발림"이라며 비판했고, 원 후보는 현역 의원인 이 후보를 향해 "지난 2년 간 무엇을 했냐"고 지적했습니다.이 대표는 "(원 후보가) 장관 시절 계양을 위해 하나라도 연구해본게 있는지,
[법률방송뉴스]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9일 앞둔 오늘(1일) 여야가 선거 유세 총력전에 나섭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부산·경남(PK)의 총선 격전지를 찾습니다.부산 사상구부터 영도구, 남구·부산진구·연제구·해운대구·북구를 차례대로 방문해 유권자들과 만나고, 이후에는 경남 창원과 김해를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공식 선거 기간 시작 이후 한 위원장이 PK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입니다.한 위원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집중 유세를 펼쳐온 바 있습니다.이같은 방문은 최근 여당 지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을 20일 앞두고 여야 공천이 드디어 마무리됐습니다.오늘(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의 서울 강북을 총선 후보 경선 결과 조수진 변호사가 최종 공천이 확정되면서 여야 모두 254개 지역구의 후보를 확정했습니다.여당 국민의힘은 16년 만에 254곳 모든 지역구에 후보자를 냈고 더불어민주당은 TK 일부와 진보당 단일화 지역을 빼고 246곳에 공천하며 대진표를 확정 지었습니다.주요 격전지로는 한강 벨트와 낙동강 벨트, 반도체 벨트 등이 꼽히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법률방송뉴스]"뻔히 알고도 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고발에 대해 무고죄로 고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22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여야가 비난전에 이어 소송전 양상도 보이고 있습니다.정치권 안팎에선 선거와 관련한 크고 작은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1월까지 입건된 22대 총선 선거사범은 113명. 매 선거 때마다 수천명이 선거사범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지는 것도 수백명인데요.또 어떤 법적 다툼이 일어날지, 사법부와 법조계도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들어갑니다.◇ 말 한마디가 중요한 시점... 여야 지도부
[편집자 주]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야가 치열한 대결을 펼칠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법률방송뉴스에서는 선거구 가운데 주요 격전지의 판세를 분석하는 기사를 차례로 내보냅니다. [법률방송뉴스]경기 의왕·과천 지역구는 법조인 간 대결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양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이 지역 현역인 이소영 의원을, 국민의힘은 최기식 전 당협위원장을 출마 후보로 단수공천했습니다.◆ '변호사 출신' 이소영 현역 의원먼저 더불어민주당의 선수로 나서게 된 이 후보는 사법연수원 41기 변호사 출신으로 문재인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 운동을 하던 중 '설마 2찍은 아니겠지' 발언이 논란이 되자 "대단히 부적절했다"며 사과했습니다.이재명 대표는 오늘(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상대 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모두 똑같은 주권자이고 이 나라의 주인"이라며 "국정운영의 무거운 책임을 맡고도 이 나라 주인의 의사를 무시하고 오만 속에 국정을 손 놓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로 더 국민과 가까이 국민
[법률방송뉴스]4월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주목받는 '명룡대전'이 박빙으로 흐르는 모양새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천 계양구을에서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8일) 나왔습니다.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7일 인천광역시 계양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45%는 이 대표, 41%는 원 전 장관이라고 답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다가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여야 대결 구도가 점점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23일 오전 기준 정치권에 따르면 전체 253개 지역구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맞대결을 확정지은 지역구는 약 40여 곳입니다.이중 여야의 승부처로 불리는 수도권의 대진표가 유독 뚜렷한데, 주요 격전지를 정리했습니다.◆ '한강 벨트' 비롯한 서울 승부처'한강 벨트'를 비롯한 서울은 양당의 이번 총선의 승부처로 꼽힙니다.'한강 벨트'는 비교적 지지색이 뚜렷한 강남과 강북을 제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이틀에 걸쳐 단수공천을 받는 50명의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단수공천과 경선 지역을 발표했습니다.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공천 경쟁에 본격적으로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국민의힘에서는 대통령실 출신 인사 다수가 단수공천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 대표의 인적 쇄신 발언을 두고 친명계와 친문계 사이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與, 이틀에 걸쳐 단수공천자 50명 명단 발표여당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14일) 다가오는 총선에 대비한 서울과 광주, 제주 지역의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앞서 진행된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3회 연속 패배한 지역구에는 전략공천(우선추천)을 하기로 했습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미리 후보를 점찍어둔 인천 계양을과 서울 마포을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국민의힘 공관위는 어제(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여야를 불문하고 과거 공천 사례를 살펴보면 후보자 선정 기준이 불분명해 사천, 줄 세우기 공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며 우선추천과 단수 추천, 경선 후보자 선정 등에 관한 기준을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천 계양을 출마를 시사하면서 '명룡(이재명-원희룡)대전'이 현실화됐습니다.이 대표는 어제(18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차담회에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그대로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그는 "지역구 의원이 지역구에 그대로 나가지 어디를 가겠느냐"며 "통상적 기준과 절차에 따라 생각해달라"고 말했습니다.앞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6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돌덩이가 길을 가로막고 있다. 제가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다"고 발
[법률방송뉴스]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오늘(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24%가 한 위원장을 꼽으며 1위로 올라섰습니다.이 대표는 이보다 2%포인트 낮은 22%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이후 갤럽 조사에서 줄곧 1,2위를 다퉈왔는데 한 위원장이 이 대표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
[법률방송뉴스]안대희 전 대법관이 "검사는 항상 국민과 공익을 위주로 생각해 일반적으로 정치에 적합하다"고 밝혔습니다.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에서 검사 출신이 요직을 차지한다는 야권의 비판을 반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안 전 대법관은 어제(19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자선 음악회에 참석해 "검사 출신 정치인이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이날 모임은 보수 성향의 포럼으로, 안 전 대법관은 이 포럼의 상임고문을 맡고 있습니
[법률방송뉴스]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결정한 국민의힘이 오늘(15일) 비대위원장 인선을 위한 내부 논의에 돌입했습니다.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민의 기준에 맞춰 당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국민의힘은 이날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원장 인선 등을 논의했습니다.윤 권한대행은 "김 전 대표가 당대표직에서 사퇴하면서 선당후사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김 전 대표와 장제원 의원의 결단이 우리 당의 변화와 총선 승리를 위해 진심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이 더욱 하나로 뭉쳐야 한다"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김기현 대표의 사퇴로 공백이 된 지도부 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로 대체합니다.비대위는 다음주 출범할 것으로 보이는데, 위원장으로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등이 꼽힙니다.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14일) 3선 이상 중진 연석회의와 최고위원회를 열고 조기 비대위 구성을 공식화했습니다.비대위원장 후보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당 안에서는 비정치인 출신 공동 비대위원장보다는 정치 현안을 잘 해결할 수 있는 단일 후보로 뽑아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오늘(1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마지막 혁신안을 보고하고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당초 계획보다 2주 빠른 조기 해산인데, 당 안에서는 사실상 빈손 종료에 따른 김기현 대표 책임론이 제기됩니다. 이날 혁신위는 그동안 발표한 혁신안을 종합해 최고위에 보고합니다. 보고에는 혁신위와 지도부 간 갈등 원인으로 지목된 지도부와 중진 의원, 친윤계 험지·불출마 내용도 담깁니다. 현재 여당 내부는 혁신위 조기 해산에 따른 후유증이 지속되는 분위기입니다. 조기 해산에 대한 '김기현 책임론'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