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22대 총선에서 법조인 출신 61명이 당선됐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법조인 121명 중에서 절반이 당선된 것으로, 지난 20년간 치러진 총선 중에서 가장 많은 법조인 출신 당선자가 나왔다.전체 국회의원 당선자 중에서도 법조인 출신은 5명 중 1명 꼴로, 전문직역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이다. 지역구 55명, 비례대표 6명인 법조인 출신 당선자를 살펴보면 판·검사 경력이 없는 변호사 출신이 30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고 이어 검사 출신 19명, 판사 출신 10명 등이었다,이번 총선에서는 로스쿨 출신들의 약진도 돋보였다
[법률방송뉴스]공정한 공천을 위해선 몇 가지 원칙이 중요하게 간주된다.첫 번째는 투명성이다. 당원과 시민이 어떤 기준으로 후보자가 선택됐는지 이해하고, 선택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두 번째는 다양성이다. 여러 의견이 정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배경, 견해, 경험을 가진 후보자가 공정하게 평가돼야 한다.세 번째로 논의와 토론도 매우 중요하다. 후보자 간 경쟁적이고 건강한 토론은 정책·이념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고, 무엇보다 국민의 선택권을 제고한다.네 번째는 기준의 공정성이다. 공천에 사용하는 기준은 공정하고 고르게 적
[법률방송뉴스]이 기업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기록한 평균 영업이익률은 무려 30.1%다. 국내 제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4%이고 2008년 이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았던 것이 2018년 22.9%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실적이다.삼성전자를 훌쩍 넘어서는 놀라운 실적을 거둔 이 기업은 어디일까? 도대체 어떤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에 이런 실적을 거둘 수 있었을까? 이 기업은 바로 치킨업체 bhc다. 호실적의 가장 큰 비결은 ‘스킴플레이션(가격을 그대로 둔 채로 더 싼 재료로 바꾸는 식품업체의 꼼수경
[법률방송뉴스]골프채를 잡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듣는 훈수가 있다. ‘힘을 빼야 공이 멀리 간다’ 처음에는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힘 없는 사람이 공을 멀리 보내려면 그나마 힘껏 쳐야 하는데, 도대체 무슨 소리야?’골프연습장에서 한 노장 골퍼의 샷을 구경하다 우연히 그 원리를 깨달았다. 걷는 것도 힘들어 보였지만 그가 휘두르는 드라이버 샷은 엄청난 폭발음을 냈고 그의 공은 연습장에서 제일 멀리 갔다. ‘결국 공을 치는 것은 골퍼의 손이나 팔이 아니라 골프채에 달린 헤드이고, 손과 팔에서 힘을 빼야만 채가
[법률방송뉴스]▲석대성 기자 (진행자) 최근 욕심 많은 형제가 내 유류분까지 빼앗아갔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봤는데요.오늘은 반대로 평생 도박과 유흥에 빠져 살면서 부모님 등골만 빼먹던 형제가 유류분을 내놓으라는 괘씸한 상황이라면, 어떻게 방어할 수 있는지에 대해 얘기해봅니다.법률사무소 율샘 김도윤 변호사 님과 함께합니다.▲김도윤 변호사 (법률사무소 율샘)안녕하세요.▲진행자일단 유류분이 위헌이냐, 아니냐 논란이잖아요.헌법재판소 결론이 아직도 안 나서 유류분 반환청구 소송에서 억울한 피고도 있을 거 같아요.▲변
[법률방송뉴스]최근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3지대 신당 '새로운선택' 창당을 선언했다.새로운선택 공동대표를 맡은 금 전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30석의 의석을 얻어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그런데 이 새로운선택에는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도 함께했다. 바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다.류 의원은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정치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그는 금태섭 대표가 이끄는 신당에 합류했다.사실 류 의원의 '새로운선택
[법률방송뉴스]‘후안무치(厚顔無恥)’. 낯짝이 두꺼워 부끄러움이 없다는 뜻으로 체면을 차릴 줄 모르고 창피함을 모르는 뻔뻔함을 가리키는 말이다.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때로는 뻔뻔해야 하고 내일을 위해 오늘의 굴욕도 견뎌야 한다. 하루 아침에 나라가 무너지고 일어나기를 거듭하는 격변의 춘추전국시대를 살아야 했던 중국인들은 ‘후안무치’를 처세의 비결을 넘어 학문의 경지로까지 끌어 올렸다. 청나라 말기 리쭝우(李宗吾ㆍ1879~1944)가 중국사에 등장했던 후안무치한 인물들의 성공 사례를 연구해 선보인 기서(奇書) ‘후흑학(厚黑
[법률방송뉴스] 최근 연예계를 덮친 마약 스캔들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특히 스캔들의 주인공들이 최정상급 스타들이어서 마약 투약 진위 여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국민적 관심이 쏠렸던 탓일까. 경찰의 수사 속도는LTE급으로 빨랐다. 지난 10월19일 인천광역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영화배우 L씨 등을 마약 혐의로 내사 중”이라고 밝힌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배우 이선균씨를 내사자에서 피의자로 신분 전환하고 형사입건했다. 경찰 수사는 곧바로 또 다른 톱스타를 겨눴고 경찰은 같은 달 25일 가수 권지용씨의 마약 범행 정황을 포착했다면서
[법률방송뉴스]탄핵 : 일반 사법절차로 소추나 처벌이 어려운 고급공무원이나 신분이 강력하게 보장되어 있는 법관 등을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헌법 또는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소추해 처벌하거나 파면하는 제도탄핵 제도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시작돼 14세기 말 영국의 에드워드 3세 때 확립됐다. 한국도 제1공화국 헌법에서부터 이를 규정하고 있다. 헌법 65조 1항은 탄핵의 대상자와 사유를 규정하는데, 고급공무원이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했을 때 탄핵 소추를 받는다고 명시한다.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잇따라 탄핵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 이동관
[기자수첩][법률방송뉴스]법무부가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범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하면 국가가 지정한 특정 시설에 살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입이 쩍 벌어지는 나쁜 놈들이 대상자"라며 "악랄한 성범죄자들의 출소로 국민들이 느끼는 두려움을 해소할 것"이라 설명했다.법안의 취지 자체에는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성범죄자의 이웃이 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것도 13세 미만의 아동을 상대로 범죄를 했거나 3
[법률방송뉴스] 이혼전문 명대경 변호사는 법무법인 시작(www.startlaw.net)의 대표 변호사로 10년 이상 서울가정법원 앞에서 이혼&가사 사건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명대경 변호사가 그 동안 이혼전문변호사로 활동하며 경험하고 겪은 일들을 김규태 작가와 웹툰으로 독자분들에게 알기쉽게 설명하면서 법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합니다.
▲신새아 앵커= 대한민국 변호사를 대표하는 단체인 변협과 국내 리걸테크 선발주자 로톡 간 법률플랫폼 갈등은 수년째 이어져 오고 있죠.이런 가운데 일본 법무성이 최근 AI를 활용한 법률서비스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국내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이를 바라보는 법조단체와 리걸테크 기업의 시각은 어떤지, 양측의 의견을 신예림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2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법조계 직역단체와 리걸테크 기업 간 갈등.국민의 사법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법률서비스 플랫폼과 법조 시장이 자본에 종속될 것이
[법률방송뉴스]해묵은 사회적 문제 ‘개고기 식용’ 논란이 또다시 수면 위로 올랐습니다.삼복 더위를 맞아 업계와 동물권 대립이 또 첨예해졌는데, 개식용 종식 법안은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오래 전 집을 나갔던 부모나 형제가 유산을 받으러 돌아왔다면 조금이라도 나눠야 할까요.유류분 소송에 제척 기간이 있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 '완벽한 상속'에서 전해드립니다.
[법률방송뉴스] 이혼전문 명대경 변호사는 법무법인 시작(www.startlaw.net)의 대표 변호사로 10년 이상 서울가정법원 앞에서 이혼&가사 사건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명대경 변호사가 그 동안 이혼전문변호사로 활동하며 경험하고 겪은 일들을 김규태 작가와 웹툰으로 독자분들에게 알기쉽게 설명하면서 법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합니다. 법률방송뉴스와 함께하는 “명변호사의 이혼전문변호사 성장기”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