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다가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여야 대결 구도가 점점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23일 오전 기준 정치권에 따르면 전체 253개 지역구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맞대결을 확정지은 지역구는 약 40여 곳입니다.이중 여야의 승부처로 불리는 수도권의 대진표가 유독 뚜렷한데, 주요 격전지를 정리했습니다.◆ '한강 벨트' 비롯한 서울 승부처'한강 벨트'를 비롯한 서울은 양당의 이번 총선의 승부처로 꼽힙니다.'한강 벨트'는 비교적 지지색이 뚜렷한 강남과 강북을 제
[법률방송뉴스]'대장동 키맨'으로 불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오늘(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에 입당했습니다.이어진 기자회견을 통해 유 전 본부장은 "자유통일당 22대 국회의원 후보로 계양에 가겠다"며 입당과 동시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그는 "껍데기밖에 안 남은 이재명이 여러분이 주신 표로 방탄조끼를 만들어 입는 꼴은 더 이상 못 보겠어서 나왔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유 전 본부장은 "저
[법률방송뉴스]코로나19가 확산하던 시기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한 전광훈(67)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오늘(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이석재 부장판사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목사에게 최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이후 종교시설의 대면 활동이 금지됐는데도, 전 목사가 총 5차례 서울시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했다"고 판시했습니다.그러면서 "시의 명령에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고 주장한 전 목사 측 주장을 받아들이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 태영호 전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들은 윤리위가 의결한 징계를 일단 수용했습니다.윤리위는 어제(10일) 중앙당사에서 4시간에 걸친 회의 후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이었습니다.황정근 윤리위원장은 "정치인은 말을 통해 자신의 역량과 인품을 드러낸다고 생각한다"며 "당 최고위원은 지도부 일원으로 국민은 그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며 정치인 물론 소속 정당을 평가하기 마련"이라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오늘(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징계를 논의 중입니다.윤리위 부위원장 전주혜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회의에 앞서 "두 최고위원의 충분한 소명을 듣고, 가급적 빠른 결정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전 의원은 "지금 최종적으로 결론이 난다, 안 난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다만 당이 어려운 시기이고, 두 분의 여러 언행으로 인해 당이 위기 상황에 처했기 때문에 빠른 결정을 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선 윤리위원 사이 상당한 공감대 이뤄진 상황"
[법률방송뉴스] 21대 총선 전 집회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66)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오늘(17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씨의 상고심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전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집행유예형이 확정돼 선거권이 없는데, 지난 2019년 12월~2020년 1월 광화문광장 기도회 등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자유우파 정당들을 지지해 달라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해,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를 강행해 재판에 넘겨진 보수성향 단체 ‘일파만파’ 김수열 대표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박설아 판사)은 감영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김 대표는 지난해 2월 22일 서울시의 집회금지 조치에도 집회를 강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서울시가 하루 전에 집회 금지를 통보했고,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임에도
[법률방송뉴스]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늘(7일) 피의자를 호송할 때 의무적으로 수갑 등을 사용하도록 한 규정을 재량에 따라 판단하는 것으로 개정하라는 권고를 경찰청이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인권위는 "경찰청장이 권고를 수용해 호송 관서를 출발할 때 반드시 호송대상자에게 수갑·포승을 사용하도록 규정한 경찰청 훈령 '피의자 유치 및 호송 규칙' 제50조 제1항을 7월 15일 재량 규정으로 개정했다"고 회신 내용을 공개했습니다.앞서 지난해 11월 인권위는 호송 대상자의 구체적 상황 고려 없이 일률적으로 수갑 등을 사용하도록 한
[법률방송뉴스] 국가인권위원회는 10일 경찰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온 후 수갑을 채워 유치장으로 호송한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신체의 자유를 침해하는 과도한 공권력 행사라고 판단했다.인권위는 이에 따라 전 목사를 피해자로 하는 진정 일부를 `인권 침해'로 인정하고, 경찰청장에게 피호송자의 수갑 착용을 의무화한 '피의자 유치 및 호송규칙'을 재량규정으로 개정할 것을 권고하고, 종로경찰서장에게 경찰 직무교육을 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전 목사는 지난 2019년 10월 3일 보수단체의
[법률방송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이 4일 "법관 개개인에 대해 공격이 가해지는 우려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재판 독립을 침해하는 부당한 외부공격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김 대법원장은 이날 법원 내부통신망 코트넷에 올린 시무식사에서 "사회 각 영역에서 갈등과 대립이 심화되고 있고, 그러한 갈등과 대립이 법원으로 밀려드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갈등이 사건화되어 법원으로 오는 순간 법관에게는 법과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하여야 할 무거운 책무가 주어진다"고 전제했다.그러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는 사건처럼 법관이 짊
[법률방송뉴스]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광장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공산화를 시도했다"는 등의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64)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전 목사는 무죄 선고 후 곧바로 석방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30일 전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전 목사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올해 1월 사이 집회와 기도회 등에서 여러 차례 "총선에서 자
▲유재광 앵커= '평택 편의점 차량 난동 사건' 구상권 관련한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30대 여성이 편의점에 차량을 몰고 돌진해 난동을 부린데 대해 편의점 본사가 먼저 보상비를 지급하고 가해 여성에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는 보도 앞서 전해드렸는데, 구상권의 정확한 법적인 개념이 어떻게 되나요.▲이호영 변호사= 구상권이라 함은 채권채무 관계에 있어서 다른 사람의 채무를 대신 변제한 사람이 원래의 채무자에게 변제한 채무의 내용에 따라 채무이행을 구하는 것입니다.이게 좀 어렵게 들릴 것 같은
[법률방송뉴스] 8·15 광화문집회를 열어 코로나 확산의 비난을 받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보석이 오늘(7일) 취소됐습니다. 10월 3일 개천절 때도 광복절 때처럼 광화문 인근에서 집회를 열겠다는 보수단체들의 집회 신고가 지금까지 접수된 것만 30건에 육박하고, 신고된 인원을 합하면 4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오늘 'LAW 투데이'는 코로나 사태 집회 관련한 법적 쟁점 집중 보도합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대표발의 하겠다는 행정소송법 일부개정안 내용과 이에 대한 법조계 반응부터 보시겠습니다.
[법률방송뉴스] 8·15 광화문집회를 열어 수도권발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단초를 제공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보석이 오늘 취소됐습니다.법원은 전 목사가 “보석 때 정한 조건을 어겼다”며 심문 없이 보석 취소 결정을 내렸습니다.이와 관련 10월 3일 개천절 때도 광복절 때처럼 광화문 인근에서 집회를 열겠다는 보수단체들의 집회 신고가 지금까지 접수된 것만 30건에 육박하고, 신고된 인원을 합하면 4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역학조사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핸드폰을 끄라는 내용의 출처를 알 수 없는 집회 참석 독려포스터까지 인터
[법률방송뉴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보석이 취소됐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이날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 전 목사가 지난 4월 20일 보석으로 풀려난 지 140일 만이다.법원은 전 목사에 대한 심문을 진행하지 않고 보석을 취소했다. 전 목사의 보석 조건 위반이 명백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판부는 전 목사가 현금으로 납입한 3천만원의 보증금을 몰취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중 구인장을 집행해 전 목사를 구치소에 수감할 계획이다.전 목사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2일 오후 전광훈(64)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사택 등 교회 관련 시설 4곳을 압수수색했다. 전 목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다 16일 만인 이날 오전 퇴원했다.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전 목사의 방역방해 혐의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중앙사고수습본부와 서울시는 지난 16일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을 방역당국의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하고 신도 등 코로나 조사대상 명단을 누락·은폐해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 등)로 경찰에 고발했다. 전 목사는 다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정부가 코로나 검사결과를 조작하고 있다”, “보건소가 코로나 확진자를 만들어 낸다”라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최근 온라인에서 횡행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한 각종 가짜뉴스와 음모론들인데요. 이렇게 급증하고 있는 가짜뉴스들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사회적 범죄’라며 엄정 대응하겠다고 지난 25일 밝혔습니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검증되지 않은 허위정보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관행'이라는
[법률방송뉴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오늘(28일) "현재 유행상황이 지속된다면 다음 주에는 하루 800명에서 2천명까지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고,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 바로 유행상황을 통제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는 기하급수적인 확진자 급증으로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고, 또 사회 필수기능이 마비되거나 막대한 경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그런 위기상황"이라는 것이 정은경 본부장의 경고인데, 정말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관련해서 국회엔 방역 당국의 경고를 무시한 무분별한 집회 등으로 코로
▲신새아 앵커= 전광훈 목사발 코로나 음모론과 가짜뉴스 얘기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일단 코로나 음모론, 지금 어떤 내용입니까.▲남승한 변호사=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는 "정부가 코로나19 검사를 강요하고 수치를 위조한 의혹이 있다", 그 다음에 "불법 압수수색을 강행했다", "바이러스 테러를 했다", "전 목사를 향한 탄압을 하고 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통틀어서 '음모론'이라고 얘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앵커= 지금 "확진자 수치를 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