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풍산개 파양을 요구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윤석열 정부가 개 관리비용을 예산으로 지원하기로 했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게 문 전 대통령 측 주장입니다.그럼에도 진보 여론까지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 원로들도 일제히 이번 행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개 3마리 양육비 250만원에 남북관계 청산?지난 2018년 9월 3차 남북정상회담 뒤 문 전 대통령은 김 위원장으로부터 곰이와 송강을 받았습니다.퇴임 후에는 이들이 낳은 새
[법률방송뉴스] 법률 플랫폼에 가입한 변호사들을 징계하는 내용의 변호사 광고 규정 개정안이 오늘(4일) 자정부터 시행됩니다. 이미 여러 차례 ‘무관용 징계’ 기조를 밝힌 대한변협과 변협 산하 최대 규모의 지방변호사회인 서울변회가 즉각 징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변호사업계에 일대 혼란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와 동시에 “로톡 가입 변호사 1천440명을 징계해 달라”는 진정이 제기돼 변협이 검토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관련 내용 단독 보도로 전해드립니다. 앞서 대한변협에 로톡 가입 변호사 1천400여명에 대한 징계 진정이 접수
[법률방송뉴스] 지난달 경북 문경에서 사냥개 6마리가 산책하던 모녀를 공격해 크게 다치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결국 견주는 중과실치상 혐의로 구속됐는데요.이렇게 개물림 사고를 비롯한 반려동물 관련 사건사고가 최근 급증하면서 관련 분쟁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4일)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에선 맹견을 피하려다 차량과 충돌한 사고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리포트]지난 2017년 4월 경남 김해에서 일어난 일입니다.50대 여성 A씨는 오후 7시 30분경 회사일을 마치고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고 있었습니다.A씨는 한 화물차
[법률방송뉴스] 경북 문경에서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은 사냥개들이 산책하던 모녀를 공격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견주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오늘(3일) 경북 문경경찰서는 산책 중이던 주민 2명의 ‘개물림’ 사고와 관련해 견주 A씨에 대해 중과실치상 및 동물보호법 위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집에서 기르던 사냥개 혼종견 등 6마리를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고 산책로에 풀어놓아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오후 7시 39분쯤 A씨가 기르
▲유재광 앵커=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 오늘은 좀 황당하다면 황당한 사고, ‘고라니 습격 사건’ 얘기해보겠습니다. 박아름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박 기자, 고라니 습격 사건, 뭐 어떤 상황인가요.▲박아름 기자= 네, 목수인 신모씨는 지난 2017년 3월 22일 강원 화천군에 위치한 농산물저장고 공사현장에서 목수일을 시작했는데요. 그런데 작업 첫 날 공사 현장에서 사냥개에 쫓기던 고라니와 부딪쳐 중상을 당하는, 좀 황당하다면 황당한 사고를 당했습니다.이 사고로 신씨는 폐쇄성 두개원개 골절과 경막외 출혈,
[법률방송뉴스] 정권과 파열음을 내온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에 남은 수사권을 떼 가는 중수처 신설 추진에 반발해 사퇴하면서 후임 총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오늘(5일) ‘뉴스 사자성어’는 ‘법을 받들고 맡은 바 직분을 다해 지키다’, 봉법수직(奉法守職) 얘기해 보겠습니다. 유재광 기자입니다.[리포트]“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한 24자 건조한 사의 수용 발표엔 청와대의 불쾌감이 강하게 묻어납니다.뭘 더 언급하지 싶지도 않다는 분위기가 읽힙니다.후임 총장 인선에 대해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에 김진욱(54·사법연수원21기)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하면서 공수처 출범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수처는 권력형 비리를 수사하는 또 하나의 칼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검찰에서 수사 중인 권력 비리 사건을 가져가 그대로 묻어버리는 정권 방패막이가 될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공수처장 추천위원들은 공수처장 후보 의결의 절차와 근거, 내용이 모두 위법하다며 후보 의결 및 추천 효력정지 가처분과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드라마, 영화 등 대중문화 콘텐츠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2019년 3월 개봉한 영화 ‘돈’에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 수석검사역 한지철(조우진)은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사냥개’로 불리며 넘치는 정의감으로 증권가의 금융범죄를 뒤쫓습니다. 그러나 한지철은 금감원 직원으로 강제수사 권한이 없어 종종 금융범죄 ‘조사’의 한계에 부딪칩니다. 이는 작전을 통한 금융범죄로 돈의 쾌락을 쫓던 증권
[법률방송뉴스] 서울중앙지검 옛 특수부, 현 반부패수사부가 현재 4곳에서 2곳으로 줄어드는 등 검찰 직접수사부서 13곳이 추가 폐지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검찰 직제개편안이 오늘(21일) 오전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국무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공화국에서 권력기관의 주인은 국민”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검찰 직접수사부서를 축소·조정하는 내용의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뒤 법무부가 내놓은 총 4쪽짜리 보도자료입니다.제목이 ‘인권·민생 중심의 검찰 직제개편 국무회의 의결’입니
[법률방송뉴스] 온라인 게시글이나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지지하면서 검찰 수사와 조 전 장관 반대 측에 날선 비난을 퍼붓던 각계 유명 인사들이 조 장관 사퇴 소식에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분노 혹은 황망함을 드러내는 반응이 가장 많았지만 그간의 행보와는 달리 아예 입을 닫은 인사들도 있다.조 전 장관이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던 날로부터만 따져도 66일 동안, 국민과 언론의 부정적 여론에도 이들은 '조국 수호'의 첨병을 자처하며 '조국 전쟁'을 앞장서 이끌어왔다고 할 수 있는
[법률방송뉴스=홍종선 기자] 영화 속 이런 법, '돈' 입니다. 영화에서 보면 류준열과 사냥개 한지철이 만날 때마다 무언가 영화에 긴장감이 흐릅니다. 이게 서로 긴장감이 흐르다가 말로만 안 하죠. 드디어 몸으로 부딪칩니다.류준열이 한지철을 벽으로 몰아세우기도 하고 한지철이 류준열을 밀어내기도 하는데 이것도 서로 때렸으니 죄가 될 것 같고. 영화에서 보면 싸우는 두 남자가 또 있습니다. 바로 류준열과 류준열의 동기지만 나이가 어린 전우성 씨랑도 치고받고 막 싸웁니다. 이것 묶어서 설명해주시죠.[이조로 변호사] 이것은 쌍
[법률방송뉴스=홍종선 기자] 안녕하세요. ‘영화 속 이런 법’의 홍종선입니다. 10년 넘는 세월을 무명배우로 산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 보통 배우들이 이런 얘기를 합니다.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내게도 기회가 오겠지. 가장 좋아하고 가장 잘하는 일이 이것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 배우는 새로운 이야기를 하더군요.“나를 찾는 과정이었다. 사람이라는 게 사람들과 연결돼 살아야 하고, 기왕이면 많은 사람을 만나 그 속에서 내가 누구인지 찾고 표현하고 싶었다. 연기가 아니더라도 그게 인생이고, 그게 사람의 행복 아니냐. 내겐
[법률방송]오늘(25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민변 제13대 회장으로 김호철 변호사가 취임했습니다.창립 30주년을 맞은 민변의 지난 발자취와 앞으로 걸어갈 길을 신새아 기자가 '카드로 읽는 법조'로 짚어 봤습니다.[리포트]“‘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1987년 1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터집니다.진실 폭로와 변론, 그 중심에 ‘정의실천법조인회’가 있었습니다.“자주·민주·통일을 목표로 하는 민족민주운동의 한 부문이 된다”전두환 군사정권의 뒤를 이은 노태우 대통령의 당선 의기 넘치는 젊은 변호사들의 모임
2013년 2월 25일.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취임하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묻혀 있는 현충원을 찾습니다.대선 당선인들이 당선 다음날, 그리고 취임식 날 현충원을 참배하는 건 오래된 관행이기도 합니다.현충원 충혼탑을 참배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방명록에 다음과 같은 글귀를 남깁니다."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으로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문.화.융.성. 어디서 많이 듣고 있는 말입니다.592억원 뇌물죄 피고인이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이 주도한 미르·K스포츠 재단에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