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엄상필 대법관 후보자(56·사법연수원 23기)와 신숙희 대법관 후보자(55·25기)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국회는 2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각각 가결했습니다.엄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찬성 242명, 반대 11명, 기권 10명으로 가결됐습니다. 신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재석 의원 263명 가운데 찬성 246명, 반대 11명, 기권 6명으로 통과됐습니다.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7일과 28일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이날 ‘적격’ 의견을 담아 인사청문 경과
[법률방송뉴스]국회는 오는 27일 신숙희· 28일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청특위)는 21일 열린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했습니다.인청특위는 신숙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엄상필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다음날인 28일 오전 열기로 했습니다.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한 회의는 추후 간사 간 협의를 통해 일정을 정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인청특위는 앞서 위원장에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여야 간
▲신새아 앵커= 올해는 사법부에서도 이례적인 한 해였습니다.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후임자로 지명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국회에서 낙마하면서 35년 만에 대법원장 공석이 발생한 건데요.그 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새롭게 취임하면서 사법 공백 사태는 약 두 달 만에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김명수 전 대법원장 퇴임부터 조희대 코트 출범까지 사법부의 한 해를 신예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VCR]6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9월 퇴임한 김명수 전 대법원장.김 전 대법원장은 사법부의 독립과 약자 보호 역할을 강조하며 대법원을 떠났습니다.[김명수
▲신새아 앵커=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됐습니다.조 후보자는 재판 지연 문제 등 사법부에 제기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는데요.여당은 조 후보자가 사법부 신뢰를 회복시킬 적임자라고 평가하는 한편 야당은 압수수색 남발 방지 등 다양한 개선안을 실행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지난 10월 이균용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이후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가 해소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김태용 기자입니다.[VCR]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된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청문회에서 나온 주요 쟁점을
▲신새아 앵커= 사법기관 수장의 장기화,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계속해서 이 주제로 얘기 이어가보겠습니다. 최진녕 변호사님 모셨습니다.사법수장 공백인 초유의 상황이 벌써 2달이 넘어가고 있는데요. 이렇게까지 오래된 적이 있었나요, 변호사님?▲최진녕 변호사(법무법인 씨케이)= 제 기억엔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대학교 다닐 때였던 것 같은데요. 1993년 김덕주 대법원장이 재산 문제로 퇴임한 이후 30년 만에 대법원장 장기 공백 사태를 맞고 있고, 그 기간이 2달을 넘어가고 있지 않습니까.아시다시피 지금 대법원장 자리가 공석이다 보니
[법률방송뉴스]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은 오늘(8일)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조 대법원장은 “사법부 구성원들이 심기일전해 재판과 사법행정 모두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사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국회와 정부,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조 대법원장은 후임 대법관 제청 절차를 신속하게 밟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내년 1월 1일 안철상·민유숙 대법관 임기가 종료되기 때문입니다.그는
국회가 오늘(8일) 본회의를 열고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이로써 사법부 수장 공백 문제는 지난 9월 21일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퇴임한 후 74일 만에 해소됐습니다.이날 조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총 투표 수 292표 중 찬성 264표, 반대 18표, 기권 10표로 가결했습니다.본회의 통과 조건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입니다.대법원장 공백이 두 달 넘게 이어진 점을 감안해 조 신임 대법원장 임명과 취임은 신속히 이뤄질 전망입니다.오는 11일 취임식을 갖고 곧바로 대법원장 업무를 시작할 것
[법률방송뉴스]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오늘(8일)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조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상정, 표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인청특위 간사가 (의원총회에서) 인사청문 내용을 보고하고 (안건은 본회의 표결에)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여야는 앞서 그제(6일)와 어제(7일) 이틀간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습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양당 인사청문위원이 별다른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여러 상황을 볼 때 당연히 본회의
[법률방송뉴스]여야가 오는 11일부터 1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20일과 28일에는 본회의를 열고 예산안과 민생 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내일(8일) 본회의에서는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을 지칭하는 이른바 쌍특검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해병대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한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것도 일단은 보류됐습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7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한 후 이같은 내용의
[법률방송뉴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사법부 정상화를 위해 내일(8일) 국회 본회의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윤 원내대표는 오늘(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청문회 결과, 특별한 흠결이나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대법원장직을 수행하기 충분하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사법부 수장 공백을 끝냄으로써 하루빨리 사법부가 정상화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윤 원내대표는 "대법원장 공백이 길어지면서 신속한 재판을 받을 국민의 권리가 침해받고 있는 것은 물론, 사법적 심판을 통해 국가적 갈등 해소까지 지
[법률방송뉴스]국회는 오늘(6일)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를 상대로 이틀째 인사청문회를 열어 사법 정책 현안에 대한 조 후보자의 견해를 집중적으로 검증했습니다.여야는 이 자리에서 지난 9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이뤄진 한동훈 법무 장관의 국회 보고 내용이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하는지를 놓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서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서 국회의원의 체포동의요청 이유를 설명할 때 거의 구속영장의 80% 이상을 그냥 읽고 증거관계를 굉장히 자세히 설명하며 구속 필요
[법률방송뉴스]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5~6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가 해결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원칙과 정의, 상식에 기반하여 사법부를 이끌어 나가면서 사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조 후보자를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지난 9월 22일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퇴임한 이후 이균용 전 대법원장 후보자가 비상장 주식, 과거 판례 등 논란으로 낙마하면서 대법원장 공백은 벌써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조 후보자는 지난 2014년
[법률방송뉴스]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오늘(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이에 따라 지난 10일 유남석 전 헌재소장 퇴임 후 3주 만에 헌재소장 공백 사태가 마무리 짓게 됐습니다.이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은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12차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에 부친 결과 재적 291명 중 찬성 204명, 반대 61명, 기권 26명으로 가결됐습니다.국회법상 헌법재판소장 임명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가능합니다.여당은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손중성, 이정섭 검사 탄핵안 발의에 반대해 국회
[법률방송뉴스]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국회는 오늘(30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총 투표수 291표 중 찬성 204표, 반대 61표, 기권 26표로 가결했습니다.이 후보자는 유남석 전 헌재소장이 지난 10일 퇴임하면서 헌법재판소장 자리가 공석이 된 지 21일 만에 국회의 임명동의 절차를 통과했습니다.헌법재판소장은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법률방송뉴스]국회가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국회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인청특위)는 어제(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안건을 의결했습니다.보고서는 "후보자는 헌법 전문가로 법 원리에 충실한 원칙주의자이면서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고 있고 개인 신상과 관련된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소명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또 "각종 사회 현안과 관련해 국민의 기본권 보장과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 보호에 대한 신념과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법률방송뉴스]'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을 놓고 여야 갈등이 거세지면서 사법공백 등 당면한 현안들이 표류하고 있습니다.오늘(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는 28일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심사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날 조희대 대법원장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도 채택합니다.앞서 이 재판관은 소장 후보자로 지명된 후 지난 13일 인사청문회를 마쳤지만 채택이 이뤄지지 않고 있고, 이에 헌법재판소는 11월 선고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12월5일부터 이틀
[법률방송뉴스]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가 오늘(1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에 첫 출근하면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않고 사법 구성원들과 함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사법 행정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조 후보자는 이날 '사법행정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는 취재진 질문에 "경험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성심성의를 다할 것이고 사법부 구성원을 믿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한 판결이 일부 있다'는 비판에는 "헌법과 형사소송법이 정한 대원칙
▲신새아 앵커= 한 주간 이슈를 살펴보는 ‘앞으로(LAW)’에선 이번 주 가장 화제인 조희대 전 대법관 대법원장 지명 소식에 관하여 알아보고, 보이스피싱 처벌과 피해 회복 등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윤섭 변호사님 모셨습니다.조희대 전 대법관이 새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이 되었죠.▲양윤섭 변호사(법률사무소 형산)= 윤석열 대통령이 11월 8일 차기 대법원장 후보로 조희대 전 대법관을 지명하였습니다. 조희대 전 대법관은 지난 2014년 대법관으로 임명되어 6년의 임기를 마친 뒤 2020년 퇴임하였고,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법학전
[법률방송뉴스]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이 오늘(10일) 퇴임하면서 헌정 사상 최초로 양대 사법기관인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수장이 동시에 공석이 되는 사태를 맞게 됐습니다.2017년 11월11일 헌법재판관으로, 2018년 9월21일 7대 헌재 소장으로 취임한 유 소장은 오늘 후임자 없이 헌재를 떠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임자로 이종석 재판관을 지난달 18일 지명했고 같은 달 25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임명동의안이 회부됐으나 청문회는 이달 13일에나 열립니다.청문회가 열린 뒤에도 국회가 청문보고서 채택과 표결을 미루거나 임명동의안이
[법률방송뉴스]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가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변협은 어제(8일) 지명 직후 입장문을 내고 "정치권력으로부터 사법부의 독립을 수호할 확고한 의지가 있고, 풍부한 법률 지식과 사법부 내에 깊은 신망을 받고 있는 조 전 대법관이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동의권자인 국회에 빠른 시일내 조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조 전 대법관은 변협이 변호사회 추천과 사법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공개 추천한 후보자 중 5명 중 1명입니다.변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