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은 오늘(31일) "우리 정부의 재정운용 기조는 건전재정"이라며 "미래 세대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넘겨주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이렇게 전하며 "건전재정은 단순하게 지출을 줄이는 것이 아니고, 국민의 혈세를 낭비없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자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모든 재정사업을 제로 베이스에서 검토해 예산 항목의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지출, 불요불급하거나 부정 지출이 확인된 부분을 꼼꼼하게
[법률방송뉴스]리커창(68) 전 충국 총리가 오늘(27일) 0시10분 사망했습니다.중국 국영 CCTV는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이자 전 총리였던 리커창 동지가 상하이에서 퇴임 7개월 만에 심장병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리커창은 지난 3월5일 열린 전국인민대표 개막식에서 자신의 마지막 업무보고를 끝으로 신임 리창 총리에게 자리를 물려줬습니다.2013년 3월 원자바오에 이어 중국 총리가 됐던 리커창은 올해 3월 퇴임 직전까지 10년간 중국의 2인자 자리를 지켜왔습니다.한때 시진핑 국가주석과 1인자 자리를 놓고 경
[법률방송뉴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교전 사흘째 양측 사망자가 1500명에 달하고 있습니다.이스라엘이 30만명에 이르는 예비군을 소집하면서 지상군 투입도 임박한 가운데, 하마스 기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한국 경제·안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국제유가 4%대 급등... "배럴당 최대 150달러 가능성"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거래보다 3.59달러(4.34%) 오른 배럴당 86.3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WTI는 국제 원유 가격 벤
[법률방송뉴스]"용산 윤씨보다 시진핑이 낫다.""이건 우리나라보다 중국이 상식적인 것 같다.""중국 정부는 그래도 국민을 생각할 줄 아는구나."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한 중국에 대한 한국 네티즌 평가입니다.중국 해관총서는 어제(24일)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 방류 직후 '일본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에 관한 고시'를 발표했습니다.이런 가운데 여당과 정부는 아직 신중한 기조입니다.한국 정부는 "어제 오후 1시 방류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당초대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상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
[법률방송뉴스]김진표 국회의장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오늘(4일) 태평양 지역 안보와 경제 협력 등을 의제로 회담을 갖습니다.양국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50분부터 국회 접견실에서 인도-태평양 안보, 경제 협력과 기후위기 등 현안을 두고 약 50분간 대화할 예정입니다.회담에는 여야 원내대표도 배석하는데, 미중 갈등이 격랑 상황이란 점에서 대중 압박 전언이 나올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양국 의장은 회담 후 접견실 옆 오픈홀에서 회담 결과를 공동으로 언론에 발표합니다.또 국회 사랑재에선 오찬을 진행합니다.앞서 펠로시 의장은
[법률방송뉴스]미국 권력 서열 3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어젯밤(2일) 대만에 도착한 직후 성명을 냈습니다.중국이 대만의 민주주의와 경제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는데, 미중 갈등이 격랑으로 빠지고 있습니다.펠로시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 세계가 독재와 민주주의 사이에서 선택을 마주한 상황에서 2300만 대만 국민에 대한 미국의 연대는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대만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려는 확고한 약속에 따른 것"이라고 방문 이유를 강조했씁니다.펠로시 의장은 1997년 4월 뉴트 깅그리치 하원의장 이후 25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외교 행보에도 시동을 걸었습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이어 오늘(11일)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통화하고 한일 관계 개선과 북핵 해결 협력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기시다 총리와의 통화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5분간 진행됐습니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윤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했고, 윤 당선인은 "한국과 일본 양국은 동북아 안보와 경제 번영 등 향후 힘을 모아야 할 미래 과제가 많은 만큼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함께 협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윤 당선인은 또 "양
[법률방송뉴스] 중국이 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을 이유로 외국인에 대해 사실상 전면적 입국금지 조치를 취했다. 일본은 한국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4월말까지 한 달 연장했다.중국 외교부는 26일 밤 11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 28일 0시부터 현재 유효한 비자와 거류(체류)허가를 가진 외국인의 중국 입국을 일시 중단한다”고 전격 발표했다.비자와 체류허가를 받은 외국인의 자국 입국도 막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국 기업은 물론 교민과 유학생들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미국에서 '코로나19 발원지' 논란이 불붙고 있다.코로나19 최초 발생국인 중국을 비롯해 홍콩과 러시아, 이란 등에서 "코로나19는 미국이 뿌린 생화학 무기"라는 음모론 제기가 계속되자, 미국이 "중국발 코로나19에 이어 이제는 중국 측 가짜 국제뉴스와 싸워야 할 때"라며 본격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마르코 루비오 미국 연방 상원의원(공화당·플로리다 주)은 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러시아·중국·이란이 코로나 바이러스 가짜 정보를
[법률방송뉴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망자 수가 1천명을 넘어섰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1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전날인 10일 하루에만 후베이성 103명, 베이징 1명, 톈진 1명 등 10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지난 9일 908명이었던 중국 전역(홍콩 제외)의 신종 코로나 사망자는 1천16명으로 늘어났다.중국 내 신종 코로나 사망자는 지난 7일과 8일 각각 80명, 9일 90명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위중한 환자들이 계속 늘어나면서 사망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중국
[법률방송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낸 위문서한을 인민일보(人民日報)가 1면 톱뉴스로 내보내면서 시선을 끌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는 1면 톱뉴스로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에게 직접 서한을 보내 위문했다"고 보도했다.인민일보는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서한만 따로 1면에 부각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다른 국가 지도자들은 1면이 아닌 다른 면에서 한꺼번에 묶어 보도하는
▲신새아 앵커= 법률 인공지능(AI) 얘기 조금 더 해보겠습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경진대회가 끝나고 별도의 법률 인공지능 콘퍼런스가 열렸다고 하는데 먼저 가장 궁금한 게 이번 알파로 경진대회에 사용된 법률 인공지능, 어떤 종류의 인공지능인가요.▲장한지 기자= 기계가 문서를 읽고 이해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영어로는 Machine Reading, 우리말로 번역하면 '기계독해' 정도라고 합니다. 관련 용어가 따로 있을 정도로 이미 전문 분야를 형성하고 있는데요.이른바 4차 산업혁명
최근 '사법농단'으로 불리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과 재판거래와 법관사찰, 대법원의 비자금 유용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사법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한 설문조사기관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6명은 사법부 재판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 판사와 AI(인공지능) 판사 중 누구에게 재판을 받겠는가'라는 질문에, 함께 재판을 받는 상대편이 엄청난 부자이거나 권력층이라면 공정한 판결을 받기 위해 AI 판사를 선택할 것 같다는 답변이 들리기도 한다.현재 법률시장도 AI
영상 출처=Dulan9 유튜브[법률방송] 불로장생을 꿈꾸던 진시황도 돌풍 앞에 허무하게 쓰러졌다.영국 BBC 방송은 지난 6일 중국 산둥성에 세워진 19m 높이, 6t 무게의 진시황 동상이 갑자기 몰아친 강풍에 넘어지면서 머리 부위가 크게 손상됐다고 보도했다.중국 관영 환구시보도 같은 날 진시황 동상이 강풍에 밀려 앞으로 넘어지면서 얼굴 부분이 바닥에 고꾸라져 파손됐다고 설명했다.진시황 동상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지난 2005년 9월26일 산둥성 빈저우에 세워졌다.당시 기중기를 사용해 파손된 동상 파편들을 수거하던 인부들은
[법률방송]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늘(5일)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해 “검경 수사권 조정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는 말로 시작하는 ‘입장문’을 기자들에게 문자로 보냈습니다.조국 수석은 입장문에서 "시각과 조직의 입장이 다르지만, 문재인 정부의 구성원으로서 구존동이(求存同異)의 정신에 따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조국 수석은 그러면서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두 분은 지금까지 수사권 조정을 위해 소통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만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수사권 조정 논의 과정에서 문무
최열 환경재단 대표 등 88명이 우리 정부와 중국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못살겠다는 겁니다. 피고가 대한민국은 법부부장관 대행 이금로, 중화인민화국 시진핑 주석입니다. 배상금을 받아 내겠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재판을 통해 미세먼지 관련 한국과 중국 두 나라 정부가 가지고 있는 정보와 자료들을 취득해 미세먼지 대책 마련 수립을 촉구하겠다는 건데요. 미세먼지 소송단이 만리장성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공판이 25일 열립니다. 이번에는 다른 피고인 없이 박 전
[앵커] ‘이슈 플러스’, 미세먼지 손해배상 소송 얘기 좀 더 해보겠습니다. 이철규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이 기자, 한 사람 당 300만원씩, 88명에게 모두 2억 6천400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인데, 이번 소송단이 어떻게 꾸려진 건가요.[기자] 네, 최열 환경재단 대표 등 7명이 지난달 5일 미세먼지 때문에 못살겠다며 소송을 냈는데요. 미세먼지 손해배상소송 얘기가 알려지면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나도 참여하겠다’ 이렇게 연락을 해왔다고 합니다.이에 따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양길승 녹색병원 이사장, 소설가 김홍신씨 등 각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