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문무일 전 검찰총장(사법연수원 18기)이 김상열 전 호반건설 회장의 변호인단에서 사임했습니다.오늘(3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 전 총장이 김 전 회장의 공정거래법 위반 사건의 변호인단에서 사임했습니다. 박찬호 전 광주지검장과 법무법인 광장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김 전 회장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할 때 친족 보유의 13개 회사와 친족 2명을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을 상황에 놓이자 김 전 회장은 문 전 총장, 박 전 지검장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위례신도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위례 개발사업에 관여했던 인물과 사업방식이 대장동 때와 비슷하고, 특혜까지도 있었다고 보는 것입니다.지난 31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3부(부장 강백신)는 부패방지법 위반 및 특가법상 뇌물 등 혐의로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시공사 호반건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외에도 특수목적법인(SPC) 푸른위례프로젝트, 자산관리사(AMC) 위례자산관리, 관련자 주거지 등 20여 곳도 진행했습니다.지난 2013년에 추진된 위례 개발사업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법률방송뉴스]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하나은행의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직접 김정태 당시 하나은행 회장에 전화해 문제를 해결해줬다는 남욱 변호사의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오늘(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의원 등 3명의 6차 공판기일과 남 변호사의 증인신문을 진행했습니다.남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김만배가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이 하나은행 김정태 당시 회장한테 컨소시엄 구성을 제안해서 (화천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