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구속 후 처음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오늘(5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서 전 실장을 불러 고 이대준씨의 자진 월북 판단 경위와 의사결정 과정, 첩보 삭제 지시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검찰은 서 전 실장이 객관적 사실이 아닌 정치적 목적으로 ‘월북몰이’를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했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과정에서 서 전 실장이 부인했던 혐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입니다.앞서 검찰은 서해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이씨가
[법률방송뉴스]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리고 있는 오토바이 지정차로제 위반 재판 제5차 공판이 오늘(10일) 오전 열렸는데요.오늘 공판에선 검찰이 증거자료로 제출한 '현장 재연 영상'을 두고 검찰과 변호인이 날선 설전을 벌였습니다. 재판에 장한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오토바이를 탄 경찰이 영등포구 노들길 4차로 가운데 1차로를 주행하는 영상입니다.오토바이 지정차로제 위반 단속 당시를 재연해 찍은 경찰 영상을 검찰이 증거로 제출한 겁니다.오토바이의 경우엔 바깥 차로, 그러니까 3·4차로로 운행해야 하는데 300m 이상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오토바이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와 차별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도해드리고 있는데요.관련해서 오늘(12일) 오토바이 지정차로제 위반 범칙금 2만원 부과에 불복해 청구한 정식재판 4번째 공판이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렸습니다.'현장검증' 얘기가 나왔다고 하는데, 장한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2만원 범칙금 부과에 불복해 시작된 오토바이 지정차로제 재판.오늘 4차 공판에서는 '현장검증'을 놓고 검찰과 변호인 측이 공방을 벌였습니다.먼저 검찰은 경찰이 현장검증을 한 영상과 추가의견서를
[법률방송뉴스] 오토바이는 도로교통법상 버스나 화물차 등 대형 차량과 함께 바깥 차로로만 운행하도록 묶여 있습니다.이른바 '오토바이 지정차로제'인데요. 오토바이 지정차로제가 헌법상 평등권 등을 침해한다며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한 게 있습니다.이에 대해 경찰청장 명의로 헌재로 제출된 의견서를 법률방송이 단독 입수했습니다.어떤 내용이고, 헌법소원을 제기한 측에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법률방송이 단독 입수한 헌법재판소에 회부된 오토바이 지정차로제 폐지 헌
[법률방송뉴스] 사건의 재구성을 위한 '현장검증'이 인권침해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경찰이 개선안을 냈다. 외부 자문기구인 경찰청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경찰은 앞으로 현장검증을 최소한으로 운영해 필수적인 부분만 진행하고, 언론 등에는 비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9일 밝혔다.현장검증은 중요 사건 수사를 마무리 단계에서 피의자를 현장으로 데려가 범행 당시를 재연하도록 해 사건을 재구성하는 절차다.경찰은 피의자 신원 노출 등 인권침해 우려를 막고자 CCTV 등 범행 영상, 피의자 자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