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종합부동산세 1가구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부담 완화와 관련해 여야가 협상에 나섰지만, 특별공제액 상향 여부를 두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정부는 종부세법 개정안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최대 50만명이 세금이 중과된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과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29일) 만나 종부세 특례법에 대해 논의했습니다.여야는 올해 1세대 1주택자 공제 금액을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두고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신 의원은 류 의원에게 특
[법률방송뉴스]여당이 1가구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선을 한시적으로 14억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입법을 추진합니다.국민의힘은 오늘(5일) 물가·민생안정 특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이번 법안은 물가 급등기 대책의 일환으로, 11월 말 종부세 고지서가 나가기 전 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국민의힘은 이사 등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2주택자가 되거나, 상속주택과 3억원 이하 지방 저가 주택을 추가로 보유하게 된 1가구 1주택자는 종부세 과세 때 1가구 1주택자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앵커= 요즘 집 밖으로 나가기가 무섭다는 분들 많습니다.'코로나'보다 무서운 게 '물가'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집값은 물론 유류비와 생계 물가까지 치솟고 있어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정부가 긴급대책을 발표했는데, 벌써부터 효과는 미지수라는 지적이 나옵니다.어떤 이유에서인지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윤석열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 지난달 11일"제일 문제가 물가고, 다 함께 여기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야말로 정말 (일하느라) 구두 밑창이 닳아야 합
[법률방송뉴스]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임대차 3법 폐지·축소 방침을 표명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교각살우의 우를 범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30일) 라디오를 통해 임대차 3법 시행 효과를 부각하면서 "계약갱신율이 70%에 이르고 세입자의 평균 거주 기간도 3.5년에서 5년으로 늘어나 무주택자의 주거가 안정돼가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내세웠습니다.다만 "이 제도가 보완이 필요한 건 신규 계약 때 임대료가 과도하게 인상돼 시장에 이중가격이 형성되고, 전세대출과 결합해 집값
[법률방송뉴스]새 정부가 문재인 정부에서 실패한 정책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집값 폭등을 막지 못한 임대차 3법은 '폐지'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28일) "임대차 3법이 시장에 혼란을 준다는 문제 의식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방향에서 법 폐지부터 대상 축소까지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특히 이같은 방안은 국토교통부의 인수위 경제2분과 업무보고에서도 거론됐던 것으로 전해집니다.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시장 상황과 입법 여건을 고려해 (보완 방안을)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토교통부의 인수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 깜짝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부동산 정책 실패' 평가를 받는 문재인 정부 실책을 부각하는 동시에 자신에게 제기되는 홀대론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윤 당선인은 오늘(25일) 인수위 경제2분과 국토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시장 생리를 외면했다"며 "주택가격이 균형점을 향하게 만들고, 다주택자 규제를 세밀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윤 당선인은 "인수위 업무보고 과정에 일절 관여하지 않지만,
[법률방송뉴스]서울 민심은 2007년 17대 대선 이후 15년 만에 보수권으로 돌아섰습니다.이같은 요인은 '부동산' 문제를 꼽을 수 있는데, 집값 상승에 대한 좌절과 박탈감, 현 정부에 대한 반감이 작용했단 평가입니다.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서울의 주요 아파트 단지 재건축과 노후 주거지 재개발, 공급 확대 사업 등도 탄펵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특히 같은 당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 달 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다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속통합계획' 등도 새 정부의 규
[법률방송뉴스] 여야 대선주자들이 수도권 민심을 겨냥하며 집값 해결을 공언하고 나섰습니다.집값 상승률을 조금 떨어진 분위기지만,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의 꿈은 여전히 멀게만 느껴지는 실정입니다.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오늘(17일) 서울 강북권 유세에 집중하면서 "집값이 갑자기 올라 세금이 오르니 화가 나지 않느냐"며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과도하게 오른 것을 차츰차츰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갑자기 집값이 폭등해 예상 못 한 세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국민이 고통받기 때문에 조정하는 게 맞다"며 "정책이 국민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오늘(11일) 아파트 노후화 대비 정책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도 1기 신도시 분당·일산·평촌·산본·부천·중동 29만2000가구의 노후화를 대비해 준비했다"며 이같은 방안을 내놨습니다.이 후보는 "내가 입주할 아파트가 부실시공 없이 튼튼히 잘 지어지고, 오래된 아파트 구석구석이 공사견적 부풀리기나 뒷돈비리 없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잘 정비되길 바라는 것은 모두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9억원 초과 가구가 5.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2017~2021년 전국 공시가격별 공동주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전국 공동주택 가운데 공시가격 9억원 초과 가구 수는 9만2192가구에서 지난해 52만3716가구로 43만1524가구 늘었습니다.고가주택 비중은 서울과 경기도에서 두드러지게 확대됐습니다.서울은 같은 기간 8만8560가구에서 41만2550가구로 4.6배 증가했고, 경기도는 2018가구에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오늘(13일) 재개발·재건축 신속협의체를 도입하고, 500%까지 용적률을 상향 가능한 4종 주거지역을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이 후보는 이날 노후 아파트 정책간담회에서 "기존 택지 안에서 추가 주택 공급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노후 주택 때문에 고통받는 분의 어려움도 줄여줄 수 있는 이중효과가 있다"고 내세웠습니다.이 후보는 또 구조안전성 비중 하향 관련 제도 개편, 공공재개발 추가 혜택 도입과 공공기여 비율 조정, 고도제한지역과 1종 일반주거지역 투자 확대, 공공기여에 원
[법률방송뉴스] 당정(여당·정부)이 부동산 공시가격 인상으로 인한 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공시가격을 그대로 내년 주택 보유세 산정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를 현 구상대로 실시하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는 동결, 건강보험료와 기초연금 등 공시가격을 토대로 산정하는 각종 복지혜택 기준도 유지됩니다.당정은 또 급격한 세 부담 증가를 막기 위해 1가구 1주택자에 대해선 보유세 상한선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조정하기로도 했습니다.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오늘(20일) 당정협의 후 "부동산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오늘(7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 "기본은 공급을 충분히 늘리는 방향으로 전환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표명했습니다.이 후보는 이날 '청약 사각지대' 간담회에서 "(공급을 두려워 할 것 없이 어차피 도시는 계속 밀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게 역사적 경험"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이 후보는 또 "청약제도를 개편해 가입 기간이 적고, 1인 가구 또는 무주택 기간이 짧은 경우도 공평하게 분양 받을 기회를 주면 오래된 기성세대 입장에선 억울하지 않겠느냐"며 "그것을 믿고 수십년 청약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가구·서민주택 등에 대해선 건강보험료와 재산세 등 부담을 늘리지 않는 방향으로 정부와 협의한다는 방침입니다.박완주 정책위원회 의장은 오늘(6일) 정책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1가구와 서민주택에 대해 건보료나 재산세가 증가하지 않는 방향으로 꼼꼼하고 세밀한 대책을 주문하고, 그 내용에 대해 2차 협의하고 발표 전 의원들과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알렸습니다.박 의장에 따르면 정부는 곧 표준 단독주택 및 표준지 공시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박 의장은 "많은 이들이 재산세·건보료에 영향 미칠 것에 대해 우려하고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일부 국회의원을 상대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을 부동산 관련 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한 의원의 농지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다른 부동산 관련 의혹을 포착,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한 의원은 지난 2004년부터 2006년 강원도 평창군에 대규모 농지를 구입했지만, 직접 경작하지 않은 혐의를 받았습니다.다만 해당 사항은 무혐의로 보고 불송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한 의원 측은 "강원경찰청이
[법률방송뉴스] 역대급 종합부동산세 고지서 발송을 앞두고 여야 대선주자 간 부동산 세금 공방이 치열해지는 양상입니다.대선 국면 초반 벌어지는 부동산세 격전에 국민의 관심이 쏠리자 여야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 일단 당론으로 채택하고도 공회전한 양도소득세 완화안을 재추진하는 양상입니다.여당이 꺼내든 소득세법 개정안은 1세대 1주택자의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올리는 게 골자입니다.집값 급등에 맞춰 과표기준을 현실화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악화한 부동산 민심을 수습하겠단 의지로 풀이됩니다.대선을 앞
[법률방송뉴스] 거래 절벽에 집값 고공행진으로 일부 집주인의 갑질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집주인이 고장난 건물을 수리해주지 않아 마음 고생하는 세입자도 수두룩한데요. 집주인이 집 사용에 필요한 상태를 유지해주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모 중소기업에 취업 후 독립한 신입사원 A씨는 얼마 전 한파 때 보일러가 고장이 나 건물주에게 수리를 요청했습니다.하지만 건물주는 차일피일 미룰 뿐 보일러를 고쳐주지 않았고, A씨는 자신의 돈으로 수리를 해야만 했습니다. 건물주에게 수리비용을 청구했지만, 일체 응하지 않고 있다는데요.이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부동산 수요 억제 대책과 공급대책을 번갈아 내놨지만, 올해 집값 상승률이 지난해 대비 두 배를 넘어선 가운데 여권이 서울시에 책임을 떠넘기는 모양새입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19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서울시의 경우 가장 어려운 게 부동산 문제"라며 "부동산을 제대로 안정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부동산 어려움 때문에 어쨌든 선거에서도 승리한 부분이 없잖아 있다"며 "오 시장이 재·보궐 선거 당선 후 부동산에
[법률방송뉴스] 서울에서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이 주로 거주하는 13~19평대(전용면적 40~62.8㎡) 중소형 아파트 매매가가 문재인 대통령 집권 4년 만에 7억원대를 넘어섰습니다.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에서 받은 '서울 아파트 평형별 매매 시세 현황'에 따르면 전용면적 40~62.8㎡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시세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6월 3억7천758만원이었으나, 임기 말인 2021년 6월 현재 7억3천578만원으로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서울에서 중소형 아파트는
# "설입니다. 명절이 세입자에게는 반갑지 않습니다. 세입자들은 설 지나면 또 집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에 많이들 놓입니다. 2년마다 이사 다니는 거, 30년이면 15번입니다. 심지어 1년마다 이사 다니는 사람도 많습니다. 왜 이렇게 계속 옮겨다니며 불안에 떨어야 합니까."지난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 20번 이상 이사를 다녀야 했다는 최창우씨가 울분을 토해냈다.설 연휴에도 '집 걱정'에 연휴가 연휴가 아닌 사람들이 있다. 전세기간 만료로 이사를 앞둔 세입자들이다. 전월세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