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헌법재판관 후보자 이유정 변호사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 받았습니다.오늘(16일)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변호사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지난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내츄럴 엔도텍’ 제품에서 가짜 백수오로 불리는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며 부정적 검사결과를 내놨습니다.이 변호사는 법무법인 원에서 근무하던 대표변호사 윤씨로부터 식약처 발표 전 해당 정보를 미리 입수해 주식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한국의 테슬라’, 일명 ‘에슬라’라고 불리며 10만명의 주주를 끌어들인 전기차 회사 에디슨EV의 주식거래 관련 심층보도 전해드렸습니다.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김해인 기자와 이어서 더 얘기 해보겠습니다. 김 기자, 주주들이 한데 모여 집단 움직임에 나섰다고요.▲김해인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앞서 임시 주주총회가 다음달로 예정돼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이 주주총회 역시 오는 25일로 예정돼있었지만, 갑작스럽게 다음달 8일로 일방적으로 변경됐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거래정지에 이어 회사와 소통이 원활하지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포커스 신새아입니다.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최악의 경제상황을 겪었죠. 이런 와중에도 이 기간 동안 코인이나 주식 투자로 돈을 벌어 빠르게 초고액자산가가 된 일명 ‘뉴앤영리치’들도 등장했습니다. 이들의 영향 때문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코인과 주식시장에 뛰어들며 이른바 ‘동학개미’ 열풍을 몰고 오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기업들 횡령 소식에 개미 투자자들의 피해도 급증하는 현실입니다. 이번주 ‘LAW 포커스’에선 공공연히 ‘한국의 테슬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신새아 앵커= 변호사, 회계사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오늘(21일)은 비상장주식투자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이형탁 회계사(대성삼경회계법인)= 안녕하십니까.▲앵커= 요즘 비상장주식투자가 ‘핫’하다고 하던데요.▲차상진 변호사= 네. 비상장주식투자 방법은 뭐 특별할 건 없습니다. 주식을 갖고 있는 사람 중에 아시는 분 있으면 사오거나 아니면 회사가 발행하는 기회 잡아서 대표님과 협의해서 매입하시면 됩니다.▲이형탁 회계사= 맞습니다. 다만 비상장주식회사에 대한 투자는 일반적으로 개인이
[법률방송뉴스] 서울지방변호사회와 함께 지역 단일 단체로는 국내 최대 규모 전문자격사 단체인 제27대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장에 김정실 법무사가 당선됐습니다. 사상 최초로 모바일 투표가 도입돼 무려 90%가 넘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한 김정실 신임 회장의 취임 일성 등을 전해드립니다. ‘국정농단’ 사건 관련 2심에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고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 중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변호사 재개업 신청을 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사항 ‘로(LAW) 인사이드’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내가 사놓은 회사 주식이 어느 날 갑자기 상장폐지가 된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차상진 변호사의 금융과 법’ 오늘은 상장폐지 얘기해 보겠습니다. 차 변호사님, 증권거래소 상장폐지는 어떤 경우에 이뤄지는 건가요.▲차상진 변호사= 네, 상장폐지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 시장 상장 규정' 및 '코스닥 시장 상장 규정'에 의하여 이뤄지게 됩니다. 보통 어음이나 수표가 부도난 경우, 아니면 자본잠식 상태인 경우 상장폐지 사유가 됩니다. 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회사는 자본시장법 제159조에 의하
[법률방송뉴스] '주식 논란'에 휩싸인 이미선 후보자의 보고서 채택 여부를 놓고 여야가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해 두 후보자 모두 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지만,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19일 전자결재로 임명했다.자유한국당은 임명 강행에 반발해 내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이날 오후 3시 헌법재판소에서는 두 후보자에 대한 취임식을 가졌다.문 재판관은 헌법재판을 함에 있어서 ‘열린 자세’를 갖겠다고 다짐했다. 문 재판관은 “외부의 다양한 시각에도
[법률방송뉴스] 특정 회사 주식 과다 보유와 관련된 이런저런 논란을 받고 있는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10일) 열렸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이미선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은 판사 출신 변호사인 남편 재산을 합해 모두 42억 6천여만원입니다. 이 가운데 35억 4천 887만원이 주식입니다. 비율로 따지면 83% 정도 됩니다. 이미선 후보자 본인 명의 주식이 6억 6천 589만원, 남편 명의 주식이 28억 8천 297만원으로 돼 있습니다. 살고있는 집 말고는 재산 대부분을 주식으로 가지고 있다는 얘기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