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화천대유자산관리 실소유주 김만배씨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김수남 전 검찰총장과 대책을 논의하고, 변호인을 활용해 범죄수익을 은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또 김씨는 자신의 구속기간이 연장될 것 같다고 판단되자 변호인에게 ‘김 전 총장이 나서달라’고 이야기하고, 정치권에는 ‘걱정하지 마라’는 등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오늘(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지난 8일 김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증거은닉·인멸 교사,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추가 구속기소하
[법률방송뉴스] 오늘(12일) 대장동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 일명 '대장동 일당' 5명을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늘 김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전 공사 전략사업실장, 천화동인4호 소유주 남욱씨, 천화동인5호 소유주 정영학씨 등 5명을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지난 2014년 8월~2015년 3월 대장동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유 전 본부장과 정 전 실장이
[법률방송뉴스]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하나은행의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직접 김정태 당시 하나은행 회장에 전화해 문제를 해결해줬다는 남욱 변호사의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오늘(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의원 등 3명의 6차 공판기일과 남 변호사의 증인신문을 진행했습니다.남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김만배가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이 하나은행 김정태 당시 회장한테 컨소시엄 구성을 제안해서 (화천대유
[법률방송뉴스]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대장동 개발사업을 위해 ‘공무원들을 접대하느라 힘들다’고 토로하는 내용의 녹취파일이 법정에서 공개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오늘(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를 받는 ‘대장동 사건’ 피의자 김씨와 정영학 회계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정민용 변호사의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이날 재판에서 지난 2020년 7월 정 회계사가 한 카페에서 녹취한 김만배씨와 나눈 대화 녹음파일이 재생됐는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상도 전 의원의 2차 공판에서 정영학 회계사가 법정에 출석해 증언했습니다.오늘(27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의원과 남욱 변호사,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지난 25일 사건의 핵심 증거인 정영학 회계사의 녹음파일이 법정에서 공개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이 건강 이상을 호소하면서 공개는 오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대장동 사건'을 밝히는 실마리가 될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파일이 오늘(25일) 법정에서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건강 문제로 차질을 빚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준철)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본부장 등 5명의 공판기일을 진행했습니다. 당초 오늘 재판에서 ‘정영학 녹취파일’에 대한 증거조사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극단 선택을 시도한 유 전 본부장의 건강 문제로 재판부는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에 특혜를 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아 기소된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오늘(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 전 의원 등의 1차 공판을 진행했습니다.이날 공판에 출석한 곽 전 의원은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로부터 컨소시엄 관련 청탁을 받지도 않았고 돈을 달라고 요구한 적도 없다"면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또한 “기여한 것이 없는데 묻지도 따지
[법률방송뉴스] 화천대유 핵심 관계자로 알려진 정영학 회계사의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로비 의혹의 ‘스모킹 건’으로 지목된 녹취록이 법정에서 재생돼 처음으로 증거로써 정식 조사될 예정입니다.오늘(11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 5명에 대한 21차 공판을 심리했습니다.재판부는 이날 오후 재판을 재개하며 “오는 25일 월요일 (정영학 회계사의) 녹음파일 관련된 증거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오늘(10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검찰이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치권은 대장동 사건이 다시 도마에 오를지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는 모양새입니다.유 전 본부장은 오늘 새벽 집을 나선 뒤 자택 인근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전 본부장 가족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는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사라졌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유 전 본부장은 그동안 대장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핵심 3인방'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오늘(22일) 김씨와 남 변호사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배임,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이들은 앞서 구속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공사 전략사업실장 출신 정민용(47) 변호사 등과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7호에 거액의 이익을 몰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를 상대로 한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약 3시간 40분 만에 종료됐습니다. 김씨는 "정영학(회계사)이 설계하고 축성한 성을 정영학과 검찰이 공격을 하고 있는데, 제가 방어를 하는 입장에 섰다"고 강조했습니다.오늘(3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나온 김씨는 이같이 표명하면서 "그런 부분이 굉장히 곤혹스러웠는데 적극 방어했다"며 "제가 모르는 부분이 많이 제시가 됐고, 검찰 측이 새로 제시한 부분에 대해 설명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덧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특혜 의혹' 핵심 피의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 실질 심사가 열렸습니다. 오후에는 남욱 변호사와 정만용 변호사 두 사람에 대한 영장심사도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법원이 이들의 거취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오늘(3일) 오전 김씨는 검찰 호송차를 타고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습니다. 김씨는 배임 혐의 관련 질문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가리키며 "그분 나름대로 최선의 행정을 한 것이다. 저희는 성남시가 내놓은 정책에 따라 공모해 진행한 것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4인방 중 한 명인 정영학 회계사가 구속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립니다. 검찰 수사 초기부터 협조를 해왔기 때문이란 해석이 나옵니다.검찰은 오늘(1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배임 혐의를 적용해 추가기소하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과 공범이라는 게 검찰 판단입니다.검찰에 따르면 정 회계사는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로, 대장동 개발을 통해 600억원의
[법률방송뉴스] '부실 수사' 비판과 함께 '입증 역부족' 평가를 받고 있는 검찰이 대장동 의혹 핵심 4인방을 동시에 소환해 8시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 수사팀은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를 전날(20일) 전격 소환했습니다.김씨는 조사에 앞서 박영수 전 특별검사 인척이 운영하는 분양업체 측에 거액을 전달한 경위에 대해 "정상적인 거래였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검찰은 전날 새벽 풀려났던 남욱 변호사를 13시간 만에 다시 소환하기도 했습니다.이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