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 거주 30주년을 기념해 민주화와 한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6일(현지시간) 오후 케임브리지대 클레어 홀 칼리지에는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류의 과거 현재 미래에 관한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클레어 홀 칼리지는 DJ가 대선 패배 후인 1993년 방문연구원으로 머물렀던 곳이며, 2001년에는 케임브리지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습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정세균 전 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업적이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계파 간 대립이 심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물밑 세몰이를 본격화한 가운데, 지지자 사이에서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정치권 전언을 종합하면 오늘(21일)까지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진 인사는 박홍근 의원과 박광온 의원입니다.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3선 박홍근 의원은 '비서 성추행' 사건이 터지자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깊은 관계였습니다.최근 당내 대선후보 경선 때는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LH 직원들의 신도시 땅투기 의혹과 관련해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하라고 지시했다.LH 투기 의혹에 대해 총리실, 국토교통부 등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정부합동조사단이 진상 조사에 나섰지만 "수사 권한이 없어 불법행위를 규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비판에 잇달아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총리실은 조사 대상인 국토부가 땅투기 의혹을 '셀프 조사' 한다는 비판과 관련해 정 총리가 "조사 과정에서 국토부 등의 참여는 부동산거래 전산망 조회 협조에만 국한하고 있음을 알려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윤 총장이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사의를 표명한지 1시간여 만이다.앞서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윤 총장의 사직서를 제출받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도 "정해진 절차에 따라 대통령께 사직 의사를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윤 총장 사의 발표 직후 진행된 현안 브리핑에서 "임기 내내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받들고 검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틀째 여권이 추진 중인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에 대한 맹비판을 이어갔다. 발언 강도는 더 높아졌다.윤 총장은 3일 오후 대구고검과 대구지검을 방문하는 길에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 진행 중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이라는 것은 부패를 완전히 판치게 하는 '부패완판'"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는 헌법정신에 크게 위배되는 것이고, 국가와 정부의 헌법상 책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정치·경제·사회 제반 분야에서 부정부패에 강력히 대응하는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선 어제 코로나 1년 '자영업자의 눈물' 기획 보도를 통해 영업제한으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재산권 침해에 대한 손실보상 조항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는데요.관련해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21일) 코로나19를 포함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영업제한에 따른 피해를 보상하는 '자영업 손실보상제' 법제화를 내각에 공식 지시했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감염병 영업제한 자영업 손실보상' 법제화를 내각에 지시했습니다.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법률방송뉴스] 태권도장은 되지만 헬스장은 안 되고, 발레 학원이나 유도관은 되지만 필라테스나 주짓수는 안 되고.무슨 이야기인지 짐작하시겠습니까. 바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 문을 열 수 있는 곳과 없는 곳의 사례들인데요.영업을 금지당한 업주들은 도대체 이게 무슨 기준이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정세균 총리가 오늘(6일) “현장에서 받아들여지지 못하면 보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관련해서 헬스장 업주들을 만나 이들의 하소연을 들어봤습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서울 강남의 한 대형 헬스장입니다.조명을 밝힌 헬
[법률방송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28일) 일부 보수단체가 개천절에 군중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집회나 결사의 자유가 국민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하지는 않다”며 “죄송하지만 그 기본권을 잠시 유보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정 총리는 앞서 어제 오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불법 집회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차량 집회를 강행할 경우 도로교통법 등을 적용해 운전면허를 정지 또는 취소하겠다며 사실상 “불법 집회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오늘
[법률방송뉴스]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 등에 반발해 26~28일 벌이기로 했던 '제2차 전국 의사 총파업' 집단행동을 코로나19 확산을 고려,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의협은 "코로나19의 급속한 재확산으로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등을 고려해 2차 총파업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의협은 지난 14일 제1차 총파업 때는 전국 1만여 곳의 병원이 집단휴진을 하고 의사들이 서울 여의도에 집결해 궐기대회를 열었다.의협은 첫날인 26일에는 오전 10시3
[법률방송뉴스]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하며 26일 총파업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와 정부가 24일 면담을 가졌으나 견해 차를 확인하고 실무협의를 갖기로 하는 선에서 끝났다.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대집 의협 회장과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10분 동안 면담했다.총리실은 면담 후 "양측이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과 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조속한 진료현장 정상화를 목표로 합의안을 마련하기 위해 즉시 실무협의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박 장관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이른 시일 안에 이 사태를 해결하고자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5일까지 시행하기로 예정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역사회 감염과 해외 유입 지속에 따라 19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연장 조치를 통해 신규 확진자 수를 하루 평균 50명 내외까지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정부는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종교시설과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 일부 업종의 운영 제한 조치를 19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교시설, 무도장·체력단련장·체육도장 등 실내체육시설,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PC방·노래방·학원 등 지자체가 정하는
[법률방송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 “정부의 방역을 방해하고 공동체에 위해를 끼치는 행위에 더 이상은 관용이 있을 수 없다"며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정 총리는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는 시설은 집회나 집합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리고, 명령을 어기면 처벌하는 등 단호한 법적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정 총리는 어제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집단감염
[법률방송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8일) 내일부터 실시하는 마스크 구매 5부제 관련해서 "콩 한 쪽도 나눈다는 심정으로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갑시다“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정부는 내일부터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금요일까지 요일별로 하루만 마스크를 살 수 있게 하는 마스크 구매 5부제를 실시합니다.정 총리는 이와 관련 "마스크 5부제가 안착되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면서 "정부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다
[법률방송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새로 판정된 52명 중 41명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11명으로 늘어났다.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청도 대남병원에서도 확진자들이 속출해 의료기관 감염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법률방송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격리 생활을 해온 교민 700명 중 366명(아산 193명, 진천 173명)이 15일 퇴소했다.이날 퇴소한 교민들은 지난달 31일 1차 전세기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아산과 진천에 분리 수용돼 코로나19 잠복기인 14일 동안 격리 생활을 했다.이들은 퇴소 하루 전인 지난 14일 최종 검사에서 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교민들은 이날 오전 구내방송으로 간단한 보건교육을 받은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오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 설립 준비단장에 남기명 전 법제처장을 위촉하고 오는 7월 공수처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이 소식은 윤현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 정세균 총리가 오늘 공수처 설립 준비단장에 남기명 전 법제처장을 위촉했습니다.행정고시 18회 출신인 남기명 전 처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인 지난 2005년 법제처 차장에 이어 지난 2007∼2008년 법제처장을 지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는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다 작년에 퇴직했습니다."남 전 처장은
[법률방송] 오늘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원 특활비 뇌물수수 혐의 재판에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명색이 국정원장과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이병기 전 원장은 “최순실의 ‘ㅊ’ 자도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금융감독원이 삼성증권 '유령 주식' 매도자 21명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사고는 "내부통제 미비와 전산시스템 관리 부실이 누적된 결과"라고 강하게 질타하고, 삼성증권과 관련 임직원에 대해 최대한 엄정하게 제재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