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맞대결을 펼쳤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넘어 국민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달라"고 전했습니다.이 상임고문은 오늘(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 대통령의 취임과 새로운 정부 출범을 축하드린다"며 이렇게 표명했습니다.이 상임고문은 "원칙과 상식에 기반한 국정 운영으로 성공한 정부가 되길 기원한다"며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겠다는 윤 대통령의 약속 또한 꼭 지켜주시리라 믿는다"고 부각했습니다.그러면서 "성공한 정부를 만들기 위
[법률방송뉴스] 정권교체에 따른 김오수 검찰총장의 거취 논란이 계속됐던 가운데, 김 총장이 주어진 임기를 마치겠다고 표명하며 사실상 사퇴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오늘(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총장은 출입기자단에 "검찰총장은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보냈습니다.검찰청법에서 검찰총장의 임기를 2년으로 규정하고 있어 김 총장은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 임기를 시작해도 본인 임기가 1년 이상 남습니다.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15일) MBC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검찰총장으로서 공명정대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고 있는 곽상도 전 의원이 오늘(10일) “이제 대선이 끝나 정권교체도 된 이상 홀가분하게 법정에서 무죄 투쟁해 결백을 증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곽 전 의원은 이날 변호인을 통한 옥중서신에서 “저는 20·21대 야당 국회의원으로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는 일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면서도 "아들 문제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지금은 구속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검찰이 아무런 관련성을 찾지 못한 채 억지춘향 격으로 구속하고 기소했다"고 말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국민의 선택은 '심판'이었습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오늘(10일) 오전 5시 전국 개표율 99.49% 상황에서 48.6%의 득표율로 20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윤 당선인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표차는 25만표로 끝까지 초접전을 벌였지만, 결국 정권은 교체됐습니다.윤 당선인이 대권을 거머쥐면서 국민의힘은 5년 만에 다시 집권 여당으로, 민주당은 야당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지난 1987년 직선제 이후 대선 결과를 보면 보수와 진보는 10년 주기로 정권을 잡았습니다.보수 진영의 고 노태우·김영삼
[법률방송뉴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반대하는 여론이 찬성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5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지난 2~4일 전국 유권자 1000명 대상)를 보면 두 전직 대통령을 '사면해서는 안 된다' 48%, '사면해야 한다' 44%로 나타났습니다. 8%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연령별로 50대 이상에선 사면 찬성이, 40대 이하에선 반대가 우세했습니다.'사면 찬성'은 60대 이상(72%)과 50대(57%)가 높았고, 반대는 30대(71%)와 20대 이
[법률방송뉴스] 29일 오후 1시 대선 출마 선언을 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날 오전 출마 선언을 4시간여 앞두고 페이스북 계정을 열었다.그러나 윤 전 총장 캠프 공보실은 당초 이 페이스북 주소를 공유했다가 추가 테스트 작업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30분 만에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윤 전 총장의 페이스북 소개 글은 "그 석열이 형이 맞습니다", "국민 모두 흥이 날 때까지"라고 돼 있다.그는 "애처가", "국민 마당쇠", "토리아빠 나비집사", "엉덩이 탐정 닮았다고 함"이라는 문구로 자신을 소개했다. 토리와 나비는 윤 전 총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