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해외로 파견된 노동자가 현지 법인에서 임금 체불을 당했다면 본사에 지급 의무가 있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법조계에서는 "전적(轉籍)과 근로관계에 관한 법리를 재확인한 의미있는 판결"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파견 노동자 A씨 등이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인을 상대로 낸 임금 소송의 상고심에서 STX 측의 손을 들어준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파기환송 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 등은 2005년부터 2009년 사이 STX조선해양 등 계열사에
# 임금 체불을 당했습니다. 저는 2016년에 한 3개월 정도 프리랜서로 일을 했습니다. 당시 한 달에 160만원 정도를 받았는데 처음 한 달만 주고 나머지 달에는 돈을 한 푼도 주지 않더라고요. 연락을 해도 소용이 없고, 고용노동부에 체불 당했다고 신고해도 정말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계약서도 쓰지 않았고 구두로 합의된 금액이었거든요. 끈질기게 도피하는 모습과 뻔뻔한 태도에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포기했었습니다. 사실 이제 와서 잊어버리면 그만이긴 하지만 그 사람이 아직도 같은 업계 후배들에게 그런 식으로 사기를 치고 노동력
# 올 봄에 카페를 오픈했습니다. 직접 운영이 부담스러워서 지인 와이프에게 매니저로 근무하라고 권했으나 안 한다고 해서 결국 제가 직접 운영했는데요. 안 한다던 사람이 매일 와서 자기가 주인인 양 참견하고 제가 자리를 비우면 저희 매니저를 달달 볶았나 봅니다. 와서 계산을 안 하는 것은 물론이고 또 자기 지인들 데려와서 한 자리 차지하고 있었습니다.저에게는 말도 안 하고 카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서 운영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해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자기가 이 가게에 들인 공이 얼만데 그러냐며 화를 내더니
#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콘셉트를 '앤티크 가구 카페'로 해서 고가의 의자와 테이블로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의자는 개당 약 70만원대입니다. 한 손님이 지나치게 의자를 뒤로 제끼다가 파손했습니다. 파손 정도를 확인 후 다른 의자로 교체해드렸고, 저희 카페는 메뉴 주문서 옆에 가구에 관련한 안내문구를 써놓았으며 파손시 금액 청구가 있을 수 있음을 안내했습니다. 이후 의자를 수리받은 후 수리비 관련해 연락을 드렸는데, 답장도 없고 피하기만 합니다. 현재 당시 상황이 담긴 CCTV가 있습니다. 저는 이분에게 보상을 받
[법률방송뉴스] 병원 원장이 병원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직원들에게 무려 100억원대의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했는데, 병원을 운영하던 의료재단은 결국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았습니다.안타까운 일이지만 파산은 파산이고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원장에 대해선 근로기준법 위반 책임을 물어야 할까요, 어떨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부산에 있는 한 병원 원장 51살 정모씨라고 합니다.상당한 규모의 병원으로 추정되는데 병원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정씨는 직원들을 내보내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 직원 수백명의 100억원대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유재광 앵커= 임금을 체불한 업주가 사망을 했다면 밀린 임금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떤 사연인가요.▲신새아 기자= 전북 김제의 한 개인병원 직원 10명이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해 3년 만에 소송을 통해 받은 사연입니다. 직원들은 2015년 11월 이 병원 원장 이모씨가 숨졌다는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됩니다.당시 이 병원 직원들은 몇 달 치 월급을 받지 못한 상태였는데요. 금액으로는 총 4천200만원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에 직원들은 법률구조공단에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했고 숨진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 함께할 텐데요. 오늘 문제입니다. ‘회사가 파산하면 임금을 받을 수 없다.’ 라는 문제입니다.제가 법률방송에서 방송을 좀 하면서 왜인지 답을 알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일단 저는 X를 들고 싶습니다. 두 분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회사가 파산하면 임금을 받을 수 없다’ OX판 들어주십시오. 황 변호사님 X 들어주셨고, 박 변호사님 역시 X 들어주셨네요.제가 진행하면서 무언가 배운 게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회사가 파산하면 임금을 받을 수 없다고 보통은
[법률방송뉴스] IT업계에 만연한 폭행과 갑질 관행, 저희 법률방송에선 월급 50만원 황당한 ‘노예계약서’에 대해 보도해 드렸는데요. 그나마도 지급하지 않는 IT업체의 고질적인 상습 임금체불 실태를 고발합니다. 회사 측의 답변을 보니 뻔뻔함을 넘어 당황스러움과 일종의 ‘경이로움’까지 느껴지는데요.'LAW 투데이' 심층 리포트, 김태현 기자입니다. 직장인 10명 중 3명이 지속적인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감정노동전국네트워크가 국회 앞에서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른바 ‘직장
[법률방송뉴스] IT업계에 만연한 폭행과 갑질 관행, 그제 저희 법률방송에선 월급 50만원 황당한 ‘노예계약서’에 대해 보도해 드렸는데요. 오늘(21일)은 그나마도 지급하지 않는 IT업체의 고질적인 상습 임금체불 실태를 고발합니다. 회사 측의 답변을 보니 뻔뻔함을 넘어 당황스러움과 일종의 ‘경이로움’까지 느껴지는데요.'LAW 투데이' 심층 리포트, 김태현 기자입니다. [리포트]법률방송이 그제 보도한 한 IT업체의 근로계약서입니다.하루 근무시간은 휴게시간을 제외하고 12시간, 월급으론 5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입니다.최
“지난달부터 레스토랑 서빙 주말 아르바이트를 나가던 중 금요일인 오늘, 직원을 새로 구했으니 내일부터 출근하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근로계약서는 작성하지 않았으나 장기간 근무를 약속한 상태였는데, 구체적인 사유도 없이 일방적으로 해고 통보를 받고 나니 당장 다음달 생활이 걱정되네요.”(2017년 8월)“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욕설을 하며 손님들 앞에서 모욕감을 주고, 레이저 포인터로 신체 부위를 가리키거나, 노출이 있어야 남자 손님들이 많이 온다면서 더우면 벗고 일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