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고발사주 의혹'에 연루된 손준성 검사(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가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오늘(2일) 오전 10시경 손 검사는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모습을 드러내고, 취재진들과 만나 "판사님께 상세하게 설명하겠다”는 짤막한 대답을 전하고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번 심문에선 공수처의 2인자인 여운국 차장검사가 직접 나와 구속 필요성 소명과 함께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두고 손 검사 측과 공방을 벌였습니다. 서울중앙지
[법률방송뉴스]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있었다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오늘(8일) 손 검사를 대리하는 박사의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공수처의 심각한 인권침해에 대해 주임 검사인 여운국 차장 등 4명을 인권위에 진정했다"며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 등을 심각하게 침해한 사실과 피의자 신문 당일 모욕적·억압적 조사, 주임 검사 면담 거부 등에 대한 진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공수
[법률방송뉴스] 김진욱 공수처장이 '비서관 특혜채용' 논란에 대한 언론 보도와 취재진의 질문에 "특혜로 살아온 인생에는 모든 게 특혜로 보이는 모양"이라고 날선 반응을 드러냈다.김 처장은 15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비서관 특혜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공식) 자료를 낼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1월 취임한 김 처장은 그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황제 조사' 의혹,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 이첩 및 기소권과 관련한 검찰
[법률방송뉴스] 김진욱 공수처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성접대 의혹 사건 핵심 관련자인 건설업자 윤중천씨 면담 보고서 허위 작성 및 유출 의혹을 받는 '이규원 검사 사건' 직접 수사 여부를 공수처 부장검사 면접 이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김 처장은 30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이 검사 사건 처리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오늘도 내일도 (부장검사 지원자) 면접이니 끝나고 하겠다"면서 "천천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면접 이후 공수처가 이 검사 사건을 직접 수사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취지다.이 검사 사건을 수사해온 서
[법률방송뉴스] 김진욱 공수처장은 28일 공수처 차장에 판사 출신 여운국(54·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를 제청한다고 밝혔다.김 처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복수로 제청할 방침을 정했지만 다수 의견에 따라 단수로 제청한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차장 후보 제청 과정에서 법관 출신 1명, 검사 출신 1명을 최종 축약한 뒤 인사검증을 진행해서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며 "이에 최종 한 분으로 제청한다"고 설명했다. 김 처장은 "단수냐 복수냐, 추천이냐 제청이냐의 용어 문제 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