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부산에서 연매출 5000억원에 달하는 중견기업을 운영하는 50대 초반 회장이 직원들에게 폭행을 일삼고 내연녀 관련 심부름까지 시키는 등의 무자비한 갑질 의혹이 터져나오면서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3일 MBC 보도에 따르면 52세 A씨는 계열사 6곳, 주유소 14곳, 난방 기지 3곳 등을 운영하는 에너지 기업 B사의 회장으로, A씨는 직원들에게 폭력과 욕설을 수차례 해왔고 사적 심부름까지 시켰습니다. 이같은 A씨의 갑질 행태는 B사가 운영하는 주유소 CCTV에 고스란히 찍혔는데, 실적부진을 이유로 직원들의 정강이
[법률방송뉴스] 오늘(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씨를 불구속 송치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대신 이 사건 핵심인물 중 하나로 꼽히는 전 경기도청 총무과 5급 별정직 직원이었던 수행비서 배모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르면 오늘 배씨에 대해 국고손실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을 고려하고 있습니다.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배씨는 경기도청 공무원으로 근무할 당시 김혜경 씨의 의전을 담당하는
[법률방송뉴스] 안희정(55) 전 충남지사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한 김지은씨가 안 전 지사와 충청남도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 측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안 전 지사와 충남도를 상대로 "3억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김씨 측은 소장에서 "성폭행 피해로 인한 김씨의 정신과적 영구장해 진단 등 손해와, 수사·재판 과정에서 발생한 2차 피해로 인한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직무수행 중 발생한 피해이므로 국가배상법에 따라 충청남도 역시 배상 책임이
[법률방송뉴스]수행비서 김지은씨를 업무상 위력을 행사해 간음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1심 결심공판이 오늘(27일) 열렸습니다.김지은씨는 마지막 피해자 진술에서 "안희정이 지위를 이용해 약자를 성착취해 영혼을 파괴했다"고 진술했고, 안 전 지사는 최후진술에서 "위력을 행사한 바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을의 취약성을 노린 권력형 성범죄'라며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안 전 지사 결심공판 현장을 김정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짙은 남색 정장 차림으로 결심공판에 나온 안희정 전
[법률방송]위계에 의한 간음과 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오늘(19일) 두 번째로 검찰에 나왔습니다.안 전 지사는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명시적인 거부나 저항이 없는 경우에도 성폭력이 성립할 수 있는지, 신새아 기자의 심층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리포트]지난 9일 사전 예고 없이 검찰에 기습 출석했던 안희정 전 충남 지사가 오늘은 검찰 출석 요구를 받고 두 번째로 검찰에 나왔습니다.안 전 지사는 전 정무비서 김지은씨를 4차례, 자신이 설립한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여직원을 3차
[법률방송]유력 차기 대선 주자였던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8개월간 네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핵폭탄급 ‘미투’가 터지면서 그야말로 메가톤급 후폭풍이 불고 있습니다.경찰은 즉각 ‘인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안희정 지사 성폭행 논란을 둘러싼 법적 쟁점과, 처벌 가능성 및 수위 등을 장한지 기자가 심층 리포트로 정리해 봤습니다.[리포트]안희정 충남지사 정무비서 김지은씨는 안 지사에게 4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자신의 기억이 증거’라고 말했습니다.[김지은 충남지사 수행비서 / JTBC 인터뷰](내놔야 될 예를 들면 증거라든가 하는 것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