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가출한 여중생에게 마약류 약물을 탄 음료를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성폭행한 30대 남성 A씨가 징역 7년을 선고받은 1심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검찰도 A씨의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장을 냈습니다.어제(11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피고인 A씨는 가출 청소년을 상대로 마약류 강간 범행을 저질렀다"며 "강간 혐의 자체를 부인하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음에도 징역 7년을 선고한 것은 형이 가볍다고 판단했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습니다.검찰은 지난달 9일 열린 A씨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
[법률방송뉴스]경찰이 80대 여성이 사는 집에 침입 성폭행한 80대 남성이 고령이라는 이유로 간단히 조사만 한 후 귀가조치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지난 17일 MBN에 따르면 80대 남성 A씨는 지난 6월2일 오후 4시쯤 충남 논산의 한 아파트에 살던 8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했습니다.당시 피해자 B씨는 초인종이 울려 문을 열었다 갑자기 밀치고 들어온 가해자 A씨에게 범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A씨는 현장을 목격한 피해자의 아들에 의해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그런데 경찰은 A씨가 80대의 고령이라 도주의 우려가
[법률방송뉴스]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씨와 그의 연인 전청조씨의 결혼 소동이 일주일도 안 돼 막을 내렸습니다.남씨의 결혼상대 전씨는 많은 이들에게 사기와 사기미수를 저지른 혐의로 현재 경찰 수사 중이고, 남씨는 "(전씨가) 더는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SNS에 전씨와 함께 했던 게시물 등 흔적을 모두 지운 뒤 계정을 비공개 전환했습니다.◆ 결혼 발표 후 쏟아진 '의혹'남씨는 지난 23일 15세 연하의 재벌 3세 전씨와 결혼한다고 여성조선 인터뷰를 통해 발표했습니다.당시 인터뷰에는 전씨와의 사랑 이야기와 함께
[법률방송뉴스]대학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려다 숨지게 한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의 가해자인 20대 남성이 '징역 20년'을 확정 받았습니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오늘(26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를 받는 전 인하대생 김씨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검찰은 강간 등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김씨에게 살인 고의가 없다고 보고 준강간치사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했습니다.재판부는 "항소
[법률방송뉴스]귀가하던 40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중학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어제(18일) 충남 논산경찰서는 강도강간, 강도상해, 성폭력특례법(카메라 이용 등 촬영), 도로교통법 위반, 절도 등 혐의로 15살 중학생 A군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A군은 지난 3일 새벽 2시쯤 술에 취해 귀가 중이던 40대 여성 B씨에게 접근해 오토바이로 데려다주겠다며 태운 뒤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이 과정에서 A군은 B씨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신고하면 딸을 해치겠다"며 협박하기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
[법률방송뉴스]여신도 등을 지속적으로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독교복음선교회(일명 JMS) 총재 정명석(78)의 성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JMS 간부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오늘(29일) 대전지법 설승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제 오후부터 준유사강간 방조 등 혐의를 받는 A씨 등 JMS 여성 목사 3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과관계 등에 다툼의 여지가 있어 불구속 상태에서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주거가 일정하며 도망할 염려
[법률방송뉴스] 서울 신림동 등산로에서 대낮에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살 최모씨가 머그샷 촬영과 공개에 동의했습니다. 머그샷은 경찰이 체포된 범인을 정확히 식별하기 위해 찍는 사진입니다. 오늘(22일)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최근 머그샷 촬영을 마치고 공개에 동의했으며, 오늘 신상공개가 결정되는 대로 머그샷을 공개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피의자가 동의해 머그샷이 공개된 건 지난 2021년 교제하던 여성 집을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27)이 유일합니다. 이는 그동안 피의자들이 머그샷 촬영을 거부할 경우
[법률방송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은 오늘(6일)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77)씨 사건 재판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이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에서 이진동 대전지검장에게 정씨의 공판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지원과 보호에 만전을 기하라”며 “피고인에 대해 범행에 상응하는 엄정한 형벌이 선고돼 집행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습니다.정씨는 신도 성폭행 등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지난 2018년 2월 만기출소했지만, 최근 홍콩 국적의 여성 신도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
[법률방송뉴스] 결혼 생활 내내 남편의 폭행, 협박 등에 시달리다가 남편을 강간과 스토킹으로 신고했지만 부부라는 이유로 무혐의 처리된 사연이 알려진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부부 사이의 범죄 입증이 어려운 건 맞지만 명확한 증거가 있다면 충분히 입증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지난 25일 양모씨는 자신의 친여동생이 겪은 부당한 사연을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올리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양씨의 동생 A씨는 여군소령으로 재직 중이고, 그의 남편 B씨는 모기업 해외 파견 근무 중입니다.A씨는 군복무 특성상 주소지 이전이
[법률방송뉴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진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8)이 국민참여재판 진행을 요청하며 '법관에 의한 재판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이중민)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된 조주빈의 3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습니다.국민참여재판은 국민 중 무작위로 선정된 배심원들이 형사재판에 참여해 유·무죄 및 양형 의견에 대해 평결을 내
[법률방송뉴스] 동급생을 성폭행하려다가 건물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하대 남학생에게 법원이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2부(임은하 부장판사)는 오늘(19일) 선고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인하대생 21살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아울러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10년간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번 선고에 대해 A씨가 살인의 고의는 없었으나, 준강간치사와 범행 후 구호
[법률방송뉴스]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면담강요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익수 전 공군 법무실장이 첫 재판에서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오늘(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재판장 정진아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전 전 실장 측은 “우선 고 이 중사의 명복을 빈다. 피고인과 변호인들은 그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전 전 실장 측은 군 검사에게 전화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특가법상 면담 강요 혐의는 적용할 수 없다고 항변했습니다.전 전 실장을 대리하는 임수빈
[법률방송뉴스] 인하대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려다가 건물 창밖으로 떨어뜨려 사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학생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인천지검은 지난 19일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임은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사안의 중대성과 사건 경위 등을 고려했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이날 공판은 피해자 측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열렸습니다. 지난 9월 첫 공판에서 피해자 측 변호인은 “유족들이 이 사건 이후 언론 보도
[법률방송뉴스] 고(故) 이예람 중사가 공군 내 성범죄 피해를 신고하지 못하게 회유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관이 실형을 확정 받았습니다.오늘(16일)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노모 준위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지난 2021년 3월 이 중사는 회식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는 차량에서 장모 중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이튿날 해당 사실을 노 준위에게 보고했습니다.당시 노 준위는 “장 중사를 다른 부대에 보내려면 다른 사람에 대한 처벌도 불
[법률방송뉴스]▲앵커= 동성애·소아성애·근친상간, 여러분은 이런 성적 관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성적으로 개방돼 있다는 인식이 큰 유럽에선 최근 진보적 사고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아직 한국은 성에 대한 윤리와 책임보다 즐기는 권리를 강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올바른 성교육'이란 무엇일까요. 석대성 기자가 독일의 교육학 권위자 위르겐 욀커스 교수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리포트]1968년 유럽에선 신좌파운동이 일어납니다.이른바 68운동.핵심은 모든 억압으로부터의 해방,
[법률방송뉴스]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관련 이른바 '전익수 녹취록'을 조작해 재판에 넘겨진 35살 김모 변호사가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는 오늘(27일) 증거위조 등의 혐의를 받는 김 변호사에 대한 2회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하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 변호사 측은 "혐의를 인정한다"면서도 "범행 동기와 관련 배심원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싶다"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고, 검찰 역시 반대하지 않아 확정됐습니다.첫 재판은 오는 12월 5일 열리는 가운데, 법원이
[법률방송뉴스] 정철승 변호사가 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그의 비서가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유포한 가운데, 성폭력 피해자 측 단체가 “맥락 없는 유포로 여론을 호도한다”고 유감을 드러냈습니다.오늘(20일)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 피해자 법률대리인이었던 김재련 변호사 등은 ‘박 전 시장 유족에 의한 국가인권위원회 성희롱 결정 취소 소송에 제출된 피해자 자료를 정철승 변호사가 SNS에 유포한 행위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입장을 냈습니다.단체는 공개된 메시지에 대해 “2020년 7월 8일 고소 시 피해자가 직접
[법률방송뉴스]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CGM·세칭 JMS) 총재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출소한지 4년 만에 또다시 여신도 성폭행 혐의를 받게 되서 입니다.오늘(30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정 총재에게 상습준강간 등 혐의를 적용해 신청한 사전 구속영장을 전날 대전지검이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는 10월 4일 대전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신도 성폭행 등의 죄가 인정돼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정 총재는 지난 2018년 2월 출소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출소 직후 지난해까지 지 또 외국인 여신도 2명을 계속해서
[법률방송뉴스]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3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피해자 입장에선 언어와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강간·강제추행 관련 범죄 건수는 2만366건입니다.2018년 2만3467건 대비 13.2% 감소한 수치입니다.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정부가 사실상의 쇄국 기치를 내걸었음에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간·강제추행 등의 범죄는 대폭 늘었습니다.2018년 7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이 최근 벌어진 '인하대 성폭행 추락' 사건 수사를 우수사례로 선정했습니다. 검찰이 경찰에서 송치한 살인의 고의 없이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적용하는 '치사' 대신 '살인'을 적용한 부분을 우수한 업무사례로 꼽은 겁니다. 대검은 오늘(26일) 8월 형사부 우수 수사사례로 인하대 성폭행 사망사건 수사 등 5건을 선정했습니다. 우수사례 중 하나인 인하대 성폭행 사망 사건은 지난 7월 20대 남성이 자신의 대학동기에게 성폭행을 시도하던 중 이 피해자를 창밖으로 밀어 넘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