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차기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김형두(57·19기)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정정미(53·25기) 대전고법 판사가 지명된 가운데, 이들에 대한 약력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선 오는 3월 28일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이선애(56·21기) 재판관 후임으로 김 부장판사가, 4월 16일 정년으로 퇴임하는 이석태(70·14기) 재판관 후임으로 정 판사가 내정된 겁니다. ■ 도산법 전문가... 공무원 노조 법원본부 '반대' 목소리도 1993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한 김형두 부장판사는 전라북도
[법률방송뉴스] 지난 6월 서울대 기숙사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청소노동자의 인권침해를 조사해달라는 집단 진정이 제기됐습니다.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을 통해 시민 1천300여명이 어제(6일) 오후 서울대학교에서 숨진 청소노동자 이모씨가 인권침해를 당했는지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한 건데요.관련해서 고인이 사망한지 40일 만에 서울대 오세정 총장이 “조직 문화를 돌아보겠다”며 유족들에게 대면사과와 함께 근로 환경 개선을 약속했지만, 직장 내 갑질에 대한 논란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법률방송뉴스] '어느 청소노동자의 죽음', 집중 기획보도 네 번째입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30일)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이 인정된다며 서울대 측에 이의 시정과 개선을 지도했습니다.유족 측은 "고용노동부의 공정한 조사에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법 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할 점은 없는지 등을 더 짚어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달 발생한 서울대 50대 여성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 관련해 청소노동자들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고용노동부
[법률방송뉴스] 서울대 50대 여성 청소노동자의 사망.갑질 당사자로 지목된 배모 팀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은 '갑질'을 한 적이 없고 '대우'를 해준 거라는 취지로 주장했는데요.유족들은 배 팀장의 이런 반응과 태도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숨진 이모씨의 남편을 직접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의 리포트, 계속해서 보시겠습니다.[리포트]자녀 입시를 앞둔 가정에서 누구나 선망하는 서울대는, 숨진 청소노동자 이모씨와 남편 A씨에겐 삶의 터전이었습니다.이씨는 청소노동자로, A씨는 규장각 기계 설비원
[법률방송뉴스] 지난달 26일 격무에 시달리던 서울대 50대 여성 청소노동자가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는데요. 서울대 측은 현재 자체조사를 벌이고 있고, 이와 별도로 노동청에서도 지난주부터 진상조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오늘(28일) 'LAW 투데이'는 '청소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먼저 장한지 기자가 고인이 생전에 일했던 서울대 여학생기숙사를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리포트]서울대 925동 건물 여학생기숙사 건물 2층 침침해 보이는 방.50대 여성 청소
[법률방송뉴스]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1천여명의 일반 시민들이 서울대학교 측을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을 제기합니다. 헌법에서 보장한 인격권 침해라는 것이 인권위 진정 사유입니다.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은 지난 8일부터 '서울대 청소노동자 이모씨 사망' 사건 관련해 서울대를 상대로 한 인권위 진정인단을 모집했습니다. 오늘(22일) 기준 진정에 참여하기로 한 인원은 1천300여명입니다.인권위 진정 법률대리인 최혜원 변호사(법무법인 산지)는 "서울대학교는 학교 내에
[앵커] ‘김수현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어제에 이어 상표권 관련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앵커] 김 변호사님, '사리원'이라는 지명은 잘 알려진 지명이어서 독점적인 상표로 쓸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 얘기 어제 전해드렸는데 지명 관련해서 상표법이 어떻게 돼 있나요.[김수현 변호사] 상표법에는 '현저한 지리적 명칭이나 그 약어 또는 지도만으로 된 상표는 상표등록을 받을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앵커] '현저한 지명'이라고 할 때 '현저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