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지난해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26)이 무기징역을 확정 받았습니다.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오늘(14일) 살인, 절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의 상고심에서 검찰과 김씨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무기징역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김씨는 지난해 3월 피해자 A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A씨의 집에 찾아가 A씨의 여동생과 어머니, A씨를 차례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3월 온라인 게임에서 A씨를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태현(25)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5일) 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판사 조은래 김용하 정총령) 심리로 열린 김태현의 2심 첫 공판에서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김태현의 범행이 사전에 계획됐고 수법이 잔혹하며, 범행으로 인해 피해자 가족이 모두 사망하는 중대한 결과가 나왔다. 법정최고형인 사형이 내려져야한다"는 게 검찰 구형 사유입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김태현은
[법률방송뉴스]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잔혹하게 차례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태현(25)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오권철 부장판사)는 오늘(12일) 살인·절도·특수주거침입·정보통신망침해·경범죄처벌법위반죄 등 5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태현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김씨가 피해자 3명을 살해한 지 약 7개월 만입니다.김씨는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큰 딸 A씨가 연락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스토킹 하다 지난 3월 23일 집으로 찾아가 여동생과 어머니, A씨의 급소를 흉기로 찔러
[법률방송뉴스]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5살 김태현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검찰은 오늘(13) 오전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김씨의 결심 공판에서 범죄의 잔혹성과 피고인의 반사회성 등을 감안해 김씨에게 사형을 내려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검찰은 최후 변론에 나서 “피고인은 반사회적이고 인명 경시 성향이 있다. 또 범행 수법이 일반인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잔인하고 포악하다”며 “극형 외에는 다른 형을 고려할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그러면서
[법률방송뉴스] ‘노원구 세 모녀 살인사건’ 피의자 김태현이 “어머니를 뵐 면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어머니... 머리카락을 잘라 술과 바꾸다. 오늘(9일) ‘뉴스 사자성어’는 절발역주(截髮易酒) 얘기해 보겠습니다.김태현은 오늘 오전 9시쯤 검찰에 송치되면서 서울 도봉경찰서 포토라인에 섰습니다.검은 옷에 흰 마스크를 착용한 김태현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단 기자님들 질문에 일일이 다 답변 못 드릴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선 정말 양해를 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말투는 또박또박했고, 표정은 딱히 변화나 읽을 게 없는 무
[법률방송뉴스] '노원 세 모녀 살인 사건' 피의자 김태현(24)이 변호인의 조력을 계속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 노원경찰서는 8일 "지난 2일 체포영장 집행 후 4차례에 걸쳐 김태현을 조사했다"며 "조사 기록을 정리하고 추가로 혐의가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을 살펴본 뒤 9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은 "김태현은 그동안 변호인 입회 없이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며 "진술거부권을 고지하고 변호인 참여 하에 조사를 받겠느냐고 물었지만 김태현은 거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
▲유재광 앵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 오늘(7일)은 노원구 세 모녀 살해사건, 김태현과 스토킹 얘기 해보겠습니다. 이 변호사님, 김태현 신상이 공개됐는데, 이 사람 범행도 그렇고 범행 이후의 행각도 그렇고 사이코패스 아닌가요.▲이호영 변호사= 이 정도면 사이코패스로 보는 시각이 다분합니다. 김태현은 피해자가 본인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사실에 앙심을 품고, 지난달 23일 오후에 피해자가 거주하던 아파트에 택배원을 가장해서 주도면밀하게 침입을 한 다음 당시 집에 혼자 있던 둘째 딸과 이후에 들어온 피해자의 모친을
[법률방송뉴스]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됐다면 '노원 세 모녀 살인 사건' 피의자 김태현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범죄심리 전문가 이수정(57) 경기대 교수가 6일 이같이 주장했다. 김태현(24)이 피해자 세 모녀 중 큰딸 A씨를 3개월 간 스토킹했다는 정황에 비춰, 스토킹이 사전에 경찰에 신고됐다면 살인 사건을 방지할 수 있었다는 취지다.이 교수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스토킹 기간이 3개월 정도인 것으로 확인된다"며 "스토킹처벌법이 있고, 미행한다는 사실들을 신고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