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24살 여자입니다. 일자리를 찾던 중 재택근무라는 말에 속아 사건에 휘말리게 됐어요. 제 계좌로 돈이 들어오면 회사로 넘겨주는 일을 3일간 한 건데요. 알고 보니 제 계좌가 대포통장으로 사용돼 정지가 됐고 저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조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정말 너무 답답하고 무서워요. 저는 이제 어떻게 되는 건가요?▲MC= 네, 정말 이런 사연을 보면 저도 참 마음이 안 좋습니다. 이게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이렇게 일이 진행돼버린건데 변호사님 정말 대포통장으로 사용된걸 모르고 한 행동이라면 어떻게 선
[법률방송뉴스]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한 보이스피싱이 최근 3년간 39배나 증가했습니다.금전적 이전이 이뤄지면 피해 복구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단 지적입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사의 대출 관련 업무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은 2019년 1건에서 지난해 39건으로 늘었습니다.올해도 7월 말 기준으로 34건이 발생했습니다.보이스피싱은 실제 피해로 이어져 2020년 1억4700만원, 지난해엔 8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올해도 1억원의 피해가 나왔습니다.주택
[법률방송뉴스] 범죄와 무관한 사람이지만 계좌가 사기에 이용됐다면 모든 계좌에 지급정지 및 거래제한 하도록 한 법 조항이 정당하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7일) 헌법재판소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제4조 제1항 제1호와 제13조의2 제1항 등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며 기각 결정했습니다.해당 법 조항은 전기통신금융사기의 피해자가 피해구제를 신청하는 경우 사기이용계좌를 지급정지하고 전자금융거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헌법소원 청구인 A씨는 지난 2018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전자금융거래
▲유재광 앵커= '하서정 변호사의 바로보기', 오늘(16일)은 SNS에서 ‘이슬비’라는 이름을 쓰는 이른바 ‘인줌마’ 투자사기사건 얘기해보겠습니다. 하 변호사님, 인줌마 투자사기사건이 뭔가요. ▲하서정 변호사= 네. SNS에서 ‘이슬비’ 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30대 여성이 있는데요. ‘인줌마’는 ‘인스타그램 아줌마’를 줄인 말이라고 하는데 지금 자료그림이 나가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SNS에 고가의 외제차 사진 등을 올리며 주식 고수 행세를 했습니다.그래서 실제 5시간에 330만 원을 받으며 투자 강의 수익도 올렸다고
▲유재광 앵커= '차상진 변호사의 금융과 법’, 오늘은 주식리딩방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차 변호사님 주식리딩방이 뭔가요.▲차상진 변호사= 혹시 주식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주식 투자 경험과 노하우가 많고 실제 수익률로 증명된 주식 고수가 유망 종목을 시원하게 추천해주면 좋겠다’ 뭐 이런 생각을 해보셨을 겁니다. 주식리딩방이란 그런 수요에 맞춰서 소위 주식 전문가라는 분들이 주가가 올라갈 종목들을 추천해주고 장중에 실시간 채팅으로 매수와 매도 주문에 관한 조언을 주는 채팅방입니다.가령 ‘A바이오 종목을 2만원부터 2만1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