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피고인이자 핵심 증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저는 절대 자살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유 전 본부장은 어제(6일) 정치평론가 유재일씨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교통사고 후 병상에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는 유 전 본부장의 차량 추돌 사고에 '음모론'을 제기하는 이들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입니다.유 전 본부장은 "걱정헤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고를 계기로 더 강하고 단단해져서 돌아오겠다. 더 신경 쓰고 조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책임감을 가지고
[법률방송뉴스]재량휴업일에 엄마의 택배 배송을 돕던 중학생 아들이 교통사고로 숨진 사건과 관련, 신호위반과 과속을 한 가해 차량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오늘(8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원도 원주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60대 A씨를 그제(6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5일 오전 6시40분쯤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광터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반대편에서 좌회전하던 1t 택배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16살 중학생 B군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
[법률방송뉴스] 보험금을 노리고 일부러 고령의 보행자만 골라 고의 사고를 낸 40대 여성에게 중형이 확정됐습니다. 오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살인·보험사기방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27일 확정했습니다. 지난 2020년 9월 김씨는 전북 군산시 한 도로에서 길을 걷던 70대 여성을 시속 42㎞의 속도로 들이받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김씨는 이 사고로 보험사로부터 치료비와 형사 합의금, 변호사 선임 비용 등을 포함해 총 1억
[법률방송뉴스]올해 2월 법률방송이 보도했던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링크 참조)에서 운전대를 잡고 있던 60대 할머니가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오늘(17일) 강릉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입건된 68세 A씨에 대해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12살이던 손자가 사망함에 따라 A씨를 입건해 조사했지만, A씨 과실에 의한 사고라고 뒷받침할 증거가 부족해 ‘혐의 없음’으로 결정을 내린 겁니다. 특히 앞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에선 "제동
[법률방송뉴스]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우회전을 하다 바닥에 엎드려 있던 아이를 보지 못해 부딪힐 경우 운전자의 과실은 얼마나 될까요?최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지난달 25일 오전 9시쯤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이 소개됐습니다. 해당 영상에선 차량 한 대가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오른쪽으로 도는 순간 ‘덜컥’하는 소리와 함께 차체가 솟아올랐고, 이는 놀랍게도 바닥에 엎드려 있던 6살짜리 남자 아이와 부딪힌 사고였습니다. 이 아이는 엄마를 찾으러 나왔고, 사고 지점에서 앉
[법률방송뉴스] 지난달 3일 법률방송 'LAW 포커스'에서는 일명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관련한 기획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 이 사건 관련 당시 운전을 하던 할머니가 첫 경찰조사에 출석했습니다. 사고가 난 지 약 3달 만에 경찰서를 찾은 68살 할머니 A씨와 A씨 아들, 이들을 대리하는 하종선 변호사는 과실이 없음을 주장했습니다.하 변호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반드시 해야 할 소프트웨어 결함은 분석하지 않고 하드웨어만 검사하는 부실 조사를 해 할머니에게 누명을 씌우고, 자동차 제조사에는 면죄부를 주
[법률방송뉴스] 작년 강릉에서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로 12살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절규에 5만명의 국민이 빠르게 응답했습니다. 지난 23일 이모씨가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올린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 시 결함원인 입증책임 전환 청원' 글을 올렸습니다. 이씨는 청원 글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이 적용되며 전동화되는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급발진 의심 사고 시 소프트웨어 결함은 발생한 후 흔적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그 입증이 불가능하다"며 "그런데도 제조물책임법은 차량의 결함이 있음을 비전문가인 운전자나 유가족이 입증하도록 규
[법률방송뉴스] 앞으로 뺑소니 사고에 피해자가 사망할 경우 최대 징역 12년이 선고될 전망입니다. 오늘(14일) 대법원 양형위원회(양형위)가 어제(13일)열린 122차 회의에서 교통범죄 양형기준 설정 및 수정안을 심의하고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교통사고,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에 대한 양형기준이 추가로 설정됐습니다. 우선 벌금형 양형 기준으로는 ▲벌금형 선택만을 권고하는 영역 ▲벌금형 또는 자유형 선택을 권고하는 영역 ▲자유형 선택만을 권고하는 영역으로 나뉘어 집니다.특히 벌금형, 자유형(징역형이
[법률방송뉴스] 이륜차 10대 중 4대가 교통법규를 위반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국민 10명 중 9명이 오토바이 전면에 번호판 부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오늘(12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손해보험협회는 ‘이륜차 교통안전 대국민 설문조사 및 운행실태 조사’를 공동실시하고 이에 따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559명 중 469명, 즉 83.9%가 이륜차의 번호판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답했고, 이 중 대부분인 91.8%가 이륜차의 전면에도 번호판을 부착할 필요성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이어
# 요즘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얼마 전 큰맘 먹고 구매한 골프채를 사서 차 트렁크에 넣어놓고 집에 오는 길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뒤에 있던 차량이 제 차를 박았기 때문에 상대 차주의 과실로 나왔는데요. 다행히 저는 크게 안 다쳤지만 통원 치료비는 필요할 것 같고 차량 수리비도 준다고 하네요. 근데 나중에 보니까 트렁크에 있던 새 골프채도 파손이 돼 있기에 이것도 보상해달라고 했더니, 자동차가 아닌 대물 접수는 어렵다고 합니다. 본인의 사고로 골프채가 부러진 것인데 보상을 못 받는 게 맞나요? 너무 억울합니다.▲MC(임주혜
# 아버지가 택시기사이신데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밤길, 택시 운전 중에 골목길에서 손님을 태우고 나오시다가 뭔가 덜컹하길래 요철인가보다 싶어서 지나가셨는데, 일주일이 지난 현재 뺑소니로 신고가 되었다고 합니다. 블랙박스 영상 자체도 지워진 상태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걸로 처벌되면 면허 취소사안이라고 걱정을 하시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MC(임주혜 변호사)= 네, 변호사님. 사연 어떻게 보셨어요?▲김태연 변호사(태연 법률사무소)= 네, 이런 경우가 좀 많으신데 특히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사고가 나거나 충격이
[법률방송뉴스]전동킥보드·전동휠 등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가 지난 5년 사이 15배 급증했습니다.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2017년 117건 △2019년 447건 △2020년 897건 △2021년 1735건으로 매년 증가했습니다.2017년과 지난해 사고 발생 수를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서울 29건에서 445건으로 15.3배 △부산 8건에서 46건으로 5.7배 △대구 9건에서 104건으로 11.5배 △인천 4건에서 60건으로 15배 △광주 3건에서 100건으로 33.3배 △
[법률방송뉴스] 교통사고를 당하고 몇 년 후 예상치 못한 후유증이 발생하면 이 시점을 기준으로 손해배상금을 산정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8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교통사고 피해자 A씨가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손해배상 산정 기준일을 사고 시점으로 본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A씨는 지난 2010년 6월 길을 걷다가 승용차에 치여 머리와 어깨를 다쳤습니다.당시 보험사 측은 A씨에게 1억10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면서 A씨가 모든 권리를 포기하고 소송 또
[법률방송뉴스] 근로자가 업무 수행을 위해 운전을 하던 중 사망사고가 났을 때 교통법규를 위반했다고 하더라도 업무상 재해가 아니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10일)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사망 근로자 A씨의 아내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삼성디스플레이 1차 협력사인 주식회사 에스엔에프 소속 근로자였으며, 지난 2019년 업무용 차량을 운전해 원청 협력사 교육에
# 3월 초 신호 대기 중 뒤에서 차량 한 대가 제 차를 박았습니다. 당시 순찰 중인 경찰이 사고를 발견하여 사고 처리와 함께 가해 차주 음주측정을 진행한 결과 음주운전으로 확인됐습니다. 저는 보험사를 불러서 일을 처리했지만 가해자는 보험 처리를 안 하더라고요. 대물적인 피해는 가해자가 자비로 지불했습니다.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혹시나 해서 추후에 진료를 받았는데, 2주 진단을 받게 됐습니다. 진료비용이 총 30만원 정도 나와서 우선 제가 진료비를 지불했고, 이후 경찰서에 진단서를 제출했는데요. 근데 경찰 쪽에서 가해자가 잠수를 탔
[법률방송뉴스] 음주운전 사고를 낸 개그맨 출신 트로트 가수 김진혁(35)씨가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습니다.오늘(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약식64단독 소병진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된 김씨에게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부과했습니다. 약식기소의 경우 재판부는 별도 공판을 진행하지 않고, 검찰이 제출한 서면을 토대로 벌금, 몰수형 등을 부과합니다.법원이 최근 우편을 통해 김씨의 주소지로 약식명령문을 보냈지만, 그가 수령하지 않아 지난달 28일 공시송달 했습니다. 법원 관계자는 “공시송달 후 보름
[법률방송뉴스] 작년 겨울 부산 수영팔도시장 내에서 한 승용차가 할머니와 손녀를 치어 숨지게 한 교통사고 원인이 운전자 과실이라는 경찰의 결론이 나왔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오늘(9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80대 운전자 A씨를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2일 부산 수영구 수영팔도시장 내에서 자신의 그랜저 차량을 운전하다 행인을 덮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시 피해를 당한 행인은 유모차를 끌고 가던 할머니와 18개월 된 손녀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당시 A씨는
[법률방송뉴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6단독(김재호 판사)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챙겨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지난 2019년 8월 A씨는 일행 3명을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에 태우고 대구시 북구의 한 도로에서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치료비 및 차량 수리비 명목으로 보험금 약 1000만원을 받아내는 등 2020년 3월까지 7차례에 걸쳐 비슷한 수법
# 앞차와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밤에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앞차가 심하게 흔들리더니 옆 차선으로 옮겨서 운행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몇 초 후 제 차선에 로드킬 당한 고라니 한 마리가 쓰러져 있는 겁니다. 너무 놀란 나머지 핸들을 옆 차선으로 꺾었다가 주행 중이던 차와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차는 둘 다 폐차를 하게 됐는데요. 이 경우 과실 비율과 보상 처리가 궁금합니다.▲앵커= 그래도 일단 인명사고가 없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리고 운전하다 보면 로드킬 당한 동물들 간혹 이제 보긴 하잖
[법률방송뉴스] 고의로 사고를 내 1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챙긴 20대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강순영 판사)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2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내렸습니다.A씨는 2020년 4월부터 약 1년간 보험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해 8월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지인 4명과 함께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에는 실수로 사고가 난 것처럼 접수해 12차례에 걸쳐 총 1억 1990여만원의 보험금을 챙겼습니다.조사 결과 A씨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