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를 주요 골자로 한 '검찰개혁' 정책을 발표했습니다.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과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는 오늘(22일) 국회 소통관에서 릴레이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김 정책위의장과 금 공동대표는 "공수처는 3년간 글자 그대로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며 "공수처는 검찰개혁 방안도 아니었다. 민주당이 개혁적으로 보이기 위한 수단이었을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이어 "공수처를 폐지하고, 검찰을 검찰답게 만드는 제대로 된 검찰개혁에 나서
▲신새아 앵커= 그러나 출범 당시 포부와는 다르게 최근 공수처는 ‘사면초가’에 몰렸습니다.실적 부진에 인력난, 내홍까지 여러 논란이 겹치며 ‘유명무실’, ‘허수아비 기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건데요.공수처에 제기되는 여러 문제점을 신예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VCR]공소제기 요구 5건에 직접 기소 3건.5번의 구속영장 청구와 5번의 기각. 2021년 출범한 공수처의 3년간 성적표입니다.최근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경찰 경무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또다시 성과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된 공수처.공수처의 수사력이 부족하
▲신새아 앵커= 검찰 견제, 성역 없는 수사, 부패 척결이라는 목표로 만들어진 공수처가 출범 3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국민적 기대를 받고 세상에 나온 공수처는 그러나, 수사력 부족이라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이런저런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존재의 이유를 찾는 것이 급선무가 되어버린 위기의 공수처.이번 주 ‘LAW 포커스’ 공수처 출범부터 그간의 행보와 향후 개선점들을 짚어봤습니다.[리포트]공수처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2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1996년 참여연대가 "고위 공직자의 비리나 범죄를 제대로 수사해 부정·
▲신새아 앵커= 이처럼 공수처를 두고 여러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데요.조직 쇄신을 위해 인력을 확대하고 수사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대두하고 있습니다.또 공수처 정치 편향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처장 임명 시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는데요. 보도에 김태용 기자입니다.[VCR]공수처를 향한 가장 큰 비판은 부족한 수사력에서 나옵니다.하지만 최대 25명의 인력으로 계속 운영된다면 부실 수사의 오명을 씻어내는 것은 쉽지 않을 거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공수처 특성상 담당하는 사건의 중대성과 사안의 규모를 봤을
[법률방송뉴스]정부가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기관과 기업 457곳의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공수처가 작년 한 해 동안 장애인 공무원을 1명도 채용하지 않은 유일한 중앙행정기관이 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20일)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않고 이행 노력도 하지 않은 기관·기업 457개의 명단을 공표했습니다. 현행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국가·지자체와 공공기관,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의 민간기업은 일정 비율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해야 합니다. 올해 고용부가 명단을 공표한 대상은 ▲국가 및 지자체로서 2022년 월평균
[법률방송뉴스]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표적 감사'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15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오늘(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특별수사본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어제(9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유 사무총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유 사무총장은 공수처 특별수사본부(이대환 부장검사)의 요청으로 출석해 어제 오전 10시부터 오늘 새벽 1시까지 약 15시간 동안(휴식·조서 열람 시간 포함
[법률방송뉴스]차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로 판사·검사 출신 등 8명이 심사를 받게 됐습니다. 1차 후보군 명단에는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서민석 변호사, 한상규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동운 법무법인 금성 변호사, 이혁 변호사 등 8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늘(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어제(30일) 오후 3시부터 국회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차기 처장으로 추천된 대상자들의 적합성을 심의했습니다. 당초 여운국 공수처 차장검사도 후보군에 포함됐지만, 여 차장은 자신에 대한
[법률방송뉴스]지난 2021년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수사력 부족 논란이 일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 부서를 확충하는 등 직제 개편에 나섭니다. 오늘(29일) 공수처는 관보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직제 일부 개정 규칙안 입법예고'를 게재하고 직제 개편 계획을 밝혔습니다. 해당 예고안에 따르면 공수처는 3부까지 있던 수사부에 '수사 4부'를 신설하고, 공소부는 폐지합니다. 출범 당시 공수처는 상호 견제를 위해 수사부와 공소부를 분리했었습니다. 공소부가 폐지됨에 따라 공소유지 업무는 사건 담당 수사부가 직접 맡게 될 예
[법률방송뉴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의 신임 부장검사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출신의 박석일 변호사가 임명됐습니다.어제(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달 27일자로 박 변호사를 부장검사에 임명했습니다.박 부장검사는 사법연수원 34기로, 지난 2005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고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도 근무했습니다.이후 지난 2013년 서울남부지검 검사를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검찰을 떠나 변호사가 됐습니다.박 부장검사는 지난 2월 임명된 송창진, 김선규 부장검사와 함께 굵직한 부패 사건들의 수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의 '허위 서명 강요' 혐의가 인정된다며 재판에 넘겨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오늘(18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송 전 장관과 당시 군사보좌관이었던 정해일 예비역 육군 소장, 최현수 전 국방부 대변인에 대한 공소 제기를 검찰에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검사와 법관, 고위 경찰공무원만 기소할 수 있다 보니 송 전 장관의 재직 시절 범죄 혐의에 대한 기소권은 없어 검찰에 요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송 전 장관 등은 지난 2018
[법률방송뉴스] 현직 경찰 고위간부의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돈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김모 경무관의 자금흐름을 포착하고 지인의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오늘(23일)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송창진)는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서울경찰청 소속 경무관 김씨의 지인인 A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입니다.김씨는 지난해 6월 대우산업개발 이상영 회장의 경찰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3억원을 받기로 하고, 실제로 1억2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대우산업개발은 분식회계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법률방송뉴스] 서울경찰청 경무관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뇌물 공여자로 지목된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이 금품 전달 전후 상황을 공유한 정황이 담긴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송창진 부장검사)는 지난해 5월 이 회장이 하청업체 대표 A씨 소개로 강원경찰청에 근무하던 김모 경무관을 만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이 회장이 주변에 “눈치가 보이니 기사 없이 다녀오겠다. 전달 잘 했고 얘기도 잘 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공수처는 이 자
[법률방송뉴스] 현직 경찰 간부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뇌물을 건넨 의혹을 받는 대우산업개발 압수수색에 참관한 변호사들의 징계를 신청했습니다.오늘(7일) 공수처 수사3부(송창진 부장검사)는 대한변호사협회에 대우산업개발을 자문하고 이상영 회장 등 피의자 주거지 압수수색에 참관한 A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들을 징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공수처는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대우산업개발 고위 임원진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질 당시, 변호인 선임서가 제출되지 않았음에도 해당 변호사들이 압수수색을 참관해 변호사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수사관을 공개 모집합니다. 오늘(7일) 공수처는 6급 수사관 1명, 7급 수사관 각 1명씩을 오는 16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공수처 수사관 현원은 38명으로, 공수처법상 정원인 40명에 못 미쳐 충원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공수처 수사관은 사법경찰관으로서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범죄사실과 증거를 수사하는 업무를 맡습니다. 공수처 검사의 지휘와 감독을 받아 고위공직자 범죄를 수사하며, 공수처 수사관 임기는 6년으로 연임할 수 있고 정년은 60세입니다. 공수처 수사관에 지원
[법률방송뉴스] 예상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소부장(46·사법연수원 30기)이 사표를 내면서 공수처 부장검사의 사의는 세 번째가 됐습니다.오늘(3일) 법조계에 따르면 예 부장은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공수처에 사의를 표명하고 사직서를 내고 관련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지난 2001년 예 부장은 창원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전주지검, 서울북부지검, 인천지검 등에서 근무했습니다. 2014년에는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역임했으며 이후 2021년 4월 1기 공수처 검사로 임관됐습니다.같은 해 하반기에는 ‘고발 사주’ 의혹 사건 주임 검사를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특수통' 검사 출신의 송창진 변호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부장검사로 임명됐습니다. 오늘(14일) 공수처는 송창진(52·사법연수원 33기) 법무법인 인월 변호사를 17일자로 부장검사로 임명했습니다. 대구 영진고와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미국 워싱턴대 로스쿨을 졸업한 송 변호사는 지난 2004년에서 2016년까지 검사로 재직하며 대검찰청 중수부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등을 거쳤습니다. 이같은 경력으로 '특수통'으로 꼽혔던 송 변호사는 2011년 대검 중수부 검사 시절 저축은행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시절 윤석열 검찰총장을 사퇴시킬 목적으로 이른바 ‘찍어내기’ 감찰이 이뤄졌다는 의혹을 받는 사건과 관련, 검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사건을 일부 보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우영)는 오늘(3일) 이성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현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에 대한 고발 사건 일부를 공수처에 이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지검장 등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가 발견돼 공수처법에 따라 일부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해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년 반 만에 사건을 다시 검찰에 넘겼습니다.오늘(5일) 공수처 수사3부(김선규 부장검사)는 전날 이 사건을 대검찰청으로 이첩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사건을 공익신고한 장준희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등의 조사가 필수적이나 현직 검사들이 소환에 응하지 않아 사건 수사가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장 검사가 조사에 응하지 않아 사건 관계자들이 관련 재판에서 증언한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또 검찰에 요청한 증인신문녹취서도 받지
[법률방송뉴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소청과의사회)는 지난 26일 노정희 대법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한의사 초음파기기 사용 적법 판결에 참여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소청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지난 22일 노정희 대법관이 포함된 대법원 전원합의부는 2년간 60번 넘게 초음파를 하고도 자궁내막암을 발견하지 못한 한의사에 대해 1·2심이 의료법 위반의 유죄라고 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한의사가 죄가 없다고 했다. 더 나아가 한의사도 초음파기기를 쓸 수 있다라는 정말 믿기지 않은 판결을 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사고 관련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추진을 위해 범국민서명운동 등 장외 투쟁을 예고했습니다.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고발로 대응하겠단 방침입니다.먼저 이 대표는 오늘(1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즉시 국정조사를 할 수 있도록 국민에게 직접 요청드리고, 국민의 도움을 받기 위해 범국민서명운동에 나서겠다" 예고했습니다.이 대표는 "진상규명을 위한 정부와 여당의 노력도 찾아보기 어렵다"며 "오히려 진실을 은폐하려는 시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