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지난 3월 서울 강남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이른바 '강남 납치 살해' 사건의 피의자 이경우, 황대한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김승정)는 오늘(25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른바 '강남 납치 살해' 사건의 주범 이경우와 황대한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공범 연지호에게는 징역 25년이 선고됐습니다.범행의 배후로 지목된 부부 유상원·황은희 부부는 각각 징역 8년과 6년을 선고받았습니다.이경우와 황대한, 연지호는 지난 3월29일 밤 서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강남 납치·살해 사건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전담수사팀을 꾸릴 예정입니다.오늘(6일) 이원석 검찰총장은 6일 최근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납치·살인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지난 3일 서울중앙지검은 납치·살인과 연관된 가상화폐 갈취 경찰 송치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이 총장은 오늘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수사 경과를 보고받고 “경찰에서 일부 구속 피의자에 대한 사건이 송치되기 전에 미리 전담수사팀을 구성하라”고 말했습니다.이어 이
[법률방송뉴스] 오늘(5일)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인 사건의 추가 공범이자 배후로 지목된 유모씨가 체포됐습니다.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 오후 3시쯤 경기 용인시에서 유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해 수서서로 압송 중입니다.유씨는 앞서 구속된 이모씨 등에게 피해자를 납치 및 살해하도록 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은 처음에 검거된 3명 이외에도 이번 사건의 배후가 더 있을 걸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서울 강남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하고 살해한 3인조에 대한 구속여부가 오늘 정해집니다.오늘(3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35살 이모씨 등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오전 9시 30분경 서울 수서경찰서 유치장에서 차례로 나온 이들은 납치·살해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어두운 색의 후드티를 입고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싸맨 피의자들.법원에 도착해서야 모든 질문에 “죄송하다”며 입을 뗐습니다.[강남 납치 살해
[법률방송뉴스]지난주 대한민국을 덮친 호우의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수도권엔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분이 아니라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을 물 폭탄이 쏟아져 피해가 막심한데요.100년 만에 쏟아진 집중호우와의 사투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지만, 시민들은 경제적 피해를 두고 보험사와 지자체·건물주·아파트 관리소 등과 2차전을 치르게 됐습니다.침수차 피해를 둘러싼 격론은 소송전으로까지 번지고 있는데, 시민들뿐 아니라 이들과 다투게 될 상대들도 처절한 싸움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는 물난리를 둘러싼 여러 법적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등장하는 히어로인 아이언맨과 극동아시아의 한 국가인 대한민국에서만 통용되는 분양가상한제라는 개념 사이에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인지 의아해 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 둘은 사전적 의미는 물론, 그 의미를 아무리 확장하여 해석한다 해도 관련성 또는 차이점의 존재 자체를 상정하기 어렵다 할 것
[법률방송뉴스] 20대 대통령 선거 개표율이 오늘(9일) 오후 10시 20분 기준 5%를 돌파한 가운데 서울 자치구별 표심에도 관심이 쏠립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치 1번지' 종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3011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2515표입니다.종로구 밑에 위치한 중구 역시 이 후보 2050표, 윤 후보 1975표로 박빙입니다.성동구는 이 후보 2749표, 윤 후보 2796표입니다.성북구의 경우 이 후보 1만2608표, 윤 후보 1만557표입니다.막 집계를 시작한 광진구에선 이 후보 125표,
[법률방송뉴스] 대낮에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놀다 나온 20대 여성의 귀 일부가 절단되는 사건이 발생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12일) 강남구 논현동의 클럽에서 한 여성의 귀가 잘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 A씨는 지난 9일 낮 강남구 논현동 소재 해당 클럽에서 만취한 상태로 클럽 관계자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당시 클럽 관계자는 A씨가 피를 흘리고 있어 119에 신고했으나, A씨는 치료를 거부하고 귀가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인 10일 자신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오늘은 ‘마약’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이번 주 관련 취재를 해온 석대성 기자 옆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석대성 기자= 안녕하십니까. ▲앵커= 대한민국이 ‘마약 청정국’에서 ‘마약 수출국’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는 얘기가 나오던데요. 무슨 말이죠. ▲기자= 정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적발된 마약 밀수출 규모가 4천억원이 넘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후 마약사범 증가 추이가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는데요. 그 중
▲신새아 앵커= 마약 얘기 좀 더 해보죠.석 기자, 앞선 보도를 통해 마약 중독 재활자들의 말을 들어보지 않았습니까. 일반인은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중독이 심하기 때문에 재범률도 높다고 하죠.▲기자= 법무부가 수치를 내놨는데, 마약류 범죄로 징역을 살다 출소한 수형자의 재복역률이 절반에 가까운 45.8%에 달합니다. 수많은 범죄 중에서도 유독 높은 재범률을 보이고 있습니다.▲앵커= 그만큼 약물의 늪에서 벗어나기가 어렵다는 얘기인 것 같아요. ▲기자= 하지만 마약이란 악의 굴레에서 아예 벗어나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이번 취재는 &
[법률방송] 현대건설이 강남권 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따내려 조합원들에게 선물과 금품을 뿌린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25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전 9시부터 수사관들을 투입해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현대건설은 반포 1·2·4지구 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내려고 조합원들에게 선물과 금품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해부터 강남권의 한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현대건설이 조합원들에게 선물과 현금을 살포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에 착수했다.지난해 말 현대건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