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9년차 부부입니다. 1년 전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었는데요. 남편과 같이 일하는 부하 직원이었습니다. 상황을 보니 그 여자가 남편을 먼저 좋아해 접근했는데요. 여자는 제 남편과 살림을 차릴 생각까지 했다면서 뻔뻔하게 굴고 있습니다. 가정이 있는 남자와 바람을 피운 건데 정말 낯 두껍지 않나요? 현재 저는 남편과 이혼의 문턱에 와있는데요. 그 여자는 자기와 남편은 운명이라며 제 마음에 큰 상처를 주는 말만 합니다. 증거가 있고 저는 소송까지 접수한 상태인데요. 충분히 이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그 여자 바람
# 결혼생활 7년차입니다. 맞벌이로 살고 있는데요. 2년 전에 제가 남자 동료와 친밀하게 지낸 적이 있습니다. 불륜까진 아니었고, 자주 만나서 밥 먹고 데이트한 게 전부였어요. 서로 감정적으로 많이 의지한 게 사실이었는데, 남편이 알게 되면서 관계는 끝이 났습니다. 당시 남편은 아이도 있고 하니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저도 잘못을 인정하며 다신 이런 일이 없을 거라고 말했는데요. 문제는 그 이후로 툭하면 남편이 그 일을 언급하는 겁니다. 상처를 받았을 마음이 이해는 가지만 기분이 안 좋을 때마다 그 얘길 꺼내니 저도 화가 많이 났고,
#남편과 저는 올해 10년 차 부부인데요. 우연히 남편의 핸드폰을 보게 됐는데 남편이 초등학교 동창과 바람이 난 겁니다. 둘이 주고 받은 메신저 대화를 보니 잠자리도 계속 해왔던 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아이가 둘이다보니 아직 이혼은 고민 중인데 그여자 동창생에게 상간녀 소송은 꼭 하고 싶습니다. 여러 가지 궁금한 점이 많은데요. 상간녀 소송은 이혼을 해야만 가능할까요.▲임주혜 변호사(유어스 법률사무소)= 상담자님 사연 어떠신가요.▲황미옥 변호사(황미옥 법률사무소)= 일단 오늘 상담사례 중에서 가사사건이 2번째로 들어온 상황이어서
[법률방송뉴스] 이혼전문 명대경 변호사는 법무법인 시작(www.startlaw.net)의 대표 변호사로 10년 이상 서울가정법원 앞에서 이혼&가사 사건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명대경 변호사가 그 동안 이혼전문변호사로 활동하며 경험하고 겪은 일들을 김규태 작가와 웹툰으로 독자분들에게 알기쉽게 설명하면서 법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합니다. 법률방송뉴스와 함께하는 “명변호사의 이혼전문변호사 성장기”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 1년을 만나고 6개월 정도 동거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결혼의 전 단계 정도로 생각했고, 남자친구와도 가끔 결혼 이야기를 나누었기에 흘러가는 수순이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 전부터 태도가 변해서 의심하다가 알아보니 외도를 하고 있었더라고요. 결국 삼자대면을 했고 남자친구는 그 여자와도 동거를 하고 있었습니다.주말에 근무가 많아졌다, 코로나 때문에 근퇴 조정이 바뀌었다 하면서 집을 비우거나 하는 일이 많더니 그게 다 그 여자와의 동거 때문이었습니다. 남자친구는 반성의 기미도 안 보이고 헤어지자고 합니다. 저는 억
▲신새아 앵커= 지난 9일 유부녀의 집에서 바람피운 불륜남을 주거침입으로 처벌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이 있었는데요. 오늘 하서정 변호사의 '바로(LAW)보기'에서 관련 얘기 해보겠습니다. 먼저 어떤 사건이었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하서정 변호사= 네. 아내가 남편이 집을 비운 틈을 타 내연남을 집으로 초대했고, 부부가 살고 있는 집에서 이 두사람이 세 차례에 걸쳐 불륜을 저지른 것인데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이 아내의 내연남을 주거침입죄로 고소했던 사건입니다. 공동거주자 중 한사람만의 동
▲전혜원 앵커= 오늘(15일) ‘알기 쉬운 생활법령’은 ‘대한민국 역사를 바꾼 헌법재판소의 결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얘기해 보겠습니다. 혹시 두 분 주제를 듣고 가장 먼저 떠오르시는 게 있으신가요.▲황미옥 변호사(황미옥 법률사무소)= 지금은 헌법재판소 결정이 한 번 나면 전 사회가 훅 바뀐다는 게 아주 자연스러운 인식인데요.사실 헌법재판소가 처음 생겼을 때는 사람들이 별 인식이 없었습니다. 법원인 것 같기도 하고 법원이 아닌 것 같기도 한 상황이라서 오히려 소 제기가 없었을 때가 한참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참 민원을 제기하고
김명수 취임 후 첫 대법원 공개변론 ‘휴일근로도 연장근로인가?’대법관들이 원고와 피고를 가리지 않고 ‘송곳’ 질문을 던지자 변호사들 ‘당황’주말도 일주일에 포함되면 임금 2배는 노동자 입장 “휴일근로에 연장근로수당까지 포함해야”금요일까지만 일주일이면 임금 1.5배는 사용자 측 입장 “휴일근로에 연장근로수당 중복 적용 안 돼”MB 아랍에미리트와 비밀 군사협정을 체결했다는 논란이 뜨거워 참여연대는 국회 동의 없어 헌법 위반이라며 MB와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을 검찰에 고발 재산분할, 위자료, 아이 친권·양육권은 어떻게... 알쏭달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