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헌법재판소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제기한 공직선거법 당선무효 조항의 위헌 여부를 심판하기로 결정했다. 같은 법조항에 대해 이 지사 측이 신청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대법원이 인용할지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헌법소원 심판과 위헌법률심판 제청 여부에 따라 이 지사의 지사직이 직접적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는 3일 헌재가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인 백종덕 변호사 등 4명이 지난 10월 31일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과 형사소송법 제383조에 대해 청구한 헌법소원 사건을 심판에
▲신새아 앵커= 안인득, 김성수, 장대호. 이들은 모두가 국민들의 공분을 한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흉악범죄자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제각각이었는데요.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에서 더 자세히 얘기해보겠습니다.먼저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범 안인득 얘기부터 해보죠. 사형을 선고 받았죠.▲남승한 변호사= 안인득은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4월에 경남 진주에서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흉기를 휘두른 것인데요. 사상자가 22명이 났습니다.안인득은 자신을 누군가가 음해한다는 망상 속에서 범행을 치밀하게
[법률방송뉴스]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에 대해 오늘 1심 법원이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앞으로 맹견 소유자는 ‘개 물림’ 사고에 대비해 보험 가입이 의무화됩니다. 또 동물 유기 행위는 과태료 처분이 아닌 형사처벌하도록 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살인사건 범인 안인득, 장대호, 김성수에게 각각 사형, 무기징역, 징역 30년이 선고됐습니다. 흉악범에 대한 양형이 달라지는 이유를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에서 알아
[법률방송뉴스] 자신이 살던 구미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하고 17명을 다치게 한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범 안인득(42)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선고됐다.창원지법 형사4부(이헌 부장판사)는 27일 살인·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인득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형을 선고했다.3일간 진행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시민 배심원 9명 전원이 안인득이 유죄라는데 모두 동의한 가운데 절대다수인 배심원 8명은 사형, 1명은 무기징역 의견을 냈다.재판부는 "사형은 궁극적 형벌로 극히 예
[법률방송뉴스] 방금 보신 영상은 '익산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인데요. 여러분들도 보셨다시피 구석진 곳에 무릎을 꿇고 있는 여중생을 향해서 여고생 2명이 번갈아가며 매우 잔혹한 폭행을 가하고 있었는데요. 폭행 수위를 보면 웬만한 조직폭력배 못지않은 것 같더라고요.더 무서운 점은 가해자들이 피해자가 잘못했다고 울면서 비니까 웃으면서 더 심한 폭행을 가하더라고요. 근데 사실 요새는 매체가 발달하고 학교폭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문화가 생겨서 그러는데 저 학교 다닐 때도 학교 폭력 문제는 심각한 것 같았거든요.예전에
▲전혜원 앵커= 오늘 주제는요. '귀신님, 법은 어기지 맙시다'라는 주제를 정해봤는데요. 등골 오싹하게 만드는 귀신 이야기들을 저희가 법적으로 한번 재해석해볼까 합니다.원래 여름보다 추울 때 하는 귀신 얘기가 더 재밌지 않습니까. 그래서 오늘 얘기가 더 기대가 되는데 첫 번째 귀신 이야기, 흉가 귀신입니다. 가끔 TV를 보면 흉가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습니까.그때 무속인들이 아무 곳이나 가르키면서 '저기 귀신이 있어' 이런 말들을 하곤 하는데 우리가 봤을 때는 아무것도 안 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법률방송뉴스] OECD 37개 나라 가운데 우리나라 사법 시스템이 최하위로 조사된 결과가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대법원은 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한강 몸통시신 사건 장대호에 대해 1심 법원이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루 형용할 수 없는 극악한 범죄"라며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국회에서 막대한 피해를 일으킨 파생결합증권 DLF 사태로 본 설계-판매과정의 소비자 보호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토론회에선 은행들의 소비자 기망행위가 도마에 올랐습니다.절도 전과 7범이 출소 보름
[법률방송뉴스]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범인 장대호(38)에게 1심 재판부가 "이루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극악하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단독(전국진 부장판사)은 오늘(5일)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대호에 "인간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는 범주를 벗어나 추후 그 어떤 진심 어린 참회가 있다고 하더라도 영원히 용서받을 수 없는 사람"이라며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살인을 가벼운 분풀이 수단으로 삼은는 점 △어처구니없는 범행 동기 △치밀한 계획 △끔찍하고 잔인
[법률방송뉴스]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범인 장대호(38)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단독(전국진 부장판사)은 5일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대호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은 최소한의 후회나 죄책감도 없이 이미 인간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는 범주를 벗어나 추후 그 어떤 진심 어린 참회가 있다고 하더라도 영원히 용서받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판단된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와 사법부를 조롱하는 듯한 태도에 비춰 피고인을 우리 사회로부터 영구적으로 격
▲전혜원 앵커= 지난 4월 한 음란사이트에 7살 친딸을 성폭행한다는 내용으로 사진이 올라와서 국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이에 청와대 게시판에는 '어른들에게 성적 학대와 조롱을 당하고 있는 아이들을 구해주세요'라는 청원글이 올라왔었고요. 21만명이 넘는 동의를 얻었는데요.오늘 이 시간에는 친족간 성폭행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앞서 말씀드린 내용, 해당 음란사이트 운영자가 최근 검거가 됐다고 하더라고요. 최 변호사님, 속 시원한 처벌을 기대해도 될까요.▲최종인 변호사(법무법인 해랑)= 얼마 전 경찰은
▲이규희 앵커= 얼마 전에 미법무부 홈페이지에 이례적으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공소장이 게시가 돼서 전세계 주목을 끌었습니다. 그런데 부끄럽고 분노스럽게도 좋은 내용은 아니었습니다.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 성착취 음란물 유통사이트를 만든 한국인이 기소가 되는 내용이었는데요. 그래서 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아동 음란물 처벌'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정말 이 내용만 말씀드려도 마음이 콩닥콩닥하고 답답하고 그런데 두 분은 아이까지 있으시잖아요. 이런 내용 접할 때마다 굉장히 분노감을
[법률방송뉴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총수로서 어떤 재판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통감하고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로 본 심리에 임해주시길 바랍니다."이재용(51)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열린 25일 오전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는 40여분 진행된 재판 말미에 이례적으로 이재용 피고인에게 이런 당부의 말을 시작했다.정 부장판사는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당시 만 51세의 이건희 회장은 낡고 썩은 관행을 모두 버리고 사업을 질을 높이자는 이른바 '삼성 신경영'을
[법률방송뉴스] 변종 대마를 해외에서 흡연하고 국내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29)씨가 24일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구속된 지 48일 만이다.인천지법 형사12부(송현경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이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마약류관리법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2만7천원을 선고했다. 추징금 2만7천원은 이씨가 총 9차례 흡연한 대마를 1회 3천원으로 따진 것이다. 재판부는 보호관찰이나 약물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하지는 않았다.재판부는 "대마를 포함한 마약류는
[법률방송뉴스]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8차와 10차 사건에서 이춘재(56)의 DNA 증거물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24일 밝혔다.경기남부경찰청 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8차와 10차 사건 증거물에서 DNA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춘재는 최근 화성 8차 사건도 자신이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이춘재는 8차 사건을 포함해 10건의 화성사건 모두와, 충북 청주 등에서 저지른 4건 등 14건의 살인 및 30여건의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지난달 자백했다.과거 8
▲전혜원 앵커= 우리가 저속 운전해야 하는 곳 몇 군데가 정해져 있죠. 그 중에 대표적인 곳이 바로 '스쿨존'이라고 불리는 어린이보호구역인데요. 그런데 얼마 전 이곳에서 큰 사고가 발생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서 발의된 '민식이법'에 대해서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어떤 사고가 있었는지 알아봐야겠죠. 박 변호사님, 정리해 주십죠.▲박진우 변호사(법률사무소 교연)=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달 11일에 있었던 일인데요. 9살 김민
[법률방송뉴스] 2002년 발생한 ‘부산 태양다방 여종업원 강도살인’ 피고인에 대해 무죄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월드컵 개막전이 열렸던 지난 2002년 5월 31일 부산 강서구의 한 제방 바다에서 손발이 묶인 상태로 마대 자루에 담긴 당시 22살이던 다방 종업원 A씨의 시신이 발견됩니다.주변 진술과 부검을 해보니 퇴근하던 길에 납치돼 시신 발견 9일 전에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됐지만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사건은 십여년간 미궁에 빠졌습니다.그러던 2015년 살인사건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일명 ‘태완이법’이 통
▲이규희 앵커= 오늘(10일) ‘알기 쉬운 생활법령’은 재심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배 변호사님 화두가 되고 있는 화성연쇄살인 8차사건 부터 좀 설명해주시죠.▲배삼순 변호사(법률사무소 이정)= 1988년 9월에 발생했는데요. 한 가정집에서 13살 어린 A양이 목에 졸려서 숨친 채로 발견됐습니다. 이 사건은 다른 연쇄살인사건과 달리 피해자 옷가지로 피해자를 결박하거나 재갈을 물리지 않고 집 안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점에서 모방범죄 아니냐는 의심이 많았습니다.1989년에 범인 윤모씨가 검거가 되면서 모방범죄로 결론이 났는데요. 경찰
[법률방송뉴스] 범인이 이미 검거된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도 자신이 했다는 이춘재 자백에 대해 경찰이 “이춘재의 8차 사건 관련 진술에 유의미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이춘재 수사본부는 오늘(10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8차 사건은 1988년 9월 16일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에서 당시 13살이던 박모양이 집에서 성폭행당하고 살해당한 채 발견된 사건입니다.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중금속이 다량 함유된 체모에 대한 국과수 방사성동위원소 분석을 통해 농기계 수리공 당시 22살 윤모씨를 범인으로 특정
▲유재광 앵커= 화성연쇄살인사건 8차사건의 진범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이미 범인이라고 잡혀서 옥고까지 다 치렀는데 이춘재가 이것도 자신이 한 것이다 라고 자백하면서 논란이 되는 거잖아요.▲남승한 변호사= 소위 8차사건 이라고 하는 건데요. 1988년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주택에서 당시 13살 박모양이 성폭행 당한 채 살해당한 것이었습니다.이제 당시 현장에서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음모 8개를 발견했고요. 그 다음해 22살이던 윤모씨를 경찰이 범인으로 검거했습니다.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
[법률방송뉴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됐던 이춘재(56)가 화성사건 10건 중 범인이 밝혀진 8차 사건을 제외한 9건의 사건 전부와 추가 5건 등 모두 14건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1일 화성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춘재는 지난주부터 경찰에 범행 사실을 시인하기 시작, 이날까지 이같이 자백했다. 경찰은 그간 9차례에 걸쳐 이춘재가 수감된 부산교도소에서 대면조사를 진행해왔다.경찰은 이춘재의 DNA가 화성사건 5차, 7차, 9차 사건 증거물에서 검출된 데 이어 최근 4차 사건 증거물에서도 추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