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대검찰청이 폭증하는 마약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자수하는 마약사범의 형을 감경·면제해주는 리니언시(사법협조자 형벌감면) 제도를 도입하고 신고보상금도 최대 5,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높입니다.어제(14일) 대검은 이 같은 내용의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대검은 우선 마약사범 사법협조자에 대해 범죄자가 자수하면서 다른 사람의 범죄를 제보하면 형을 감경·면제해주는 제도인 리니언시 특례법 신설을 추진합니다.마약범죄가 국제화·조직화 되면서 내부자 제보가 범죄 적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현행 법상 제
[법률방송뉴스]사상자 14명을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원종(23)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부장판사 강현구)는 오늘(1일) 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원종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습니다.검찰은 지난 18일 이 사건 1심 결심공판에서 "최원종을 사회에서 영구히 격리해야 한다"며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재판부는 "살인은 사람의 생명이라는 대체 불가능하고 존귀한 가치를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인간의 생명이 침해된 후에는
[법률방송뉴스]층간소음에 앙심을 품고 이웃집 현관문을 여러 차례 걷어찬 4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춘천지법 형사2부 이영진 부장판사는 주거침입미수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A씨는 2022년 7월20일 원주 한 아파트에서 소음 문제로 위층에 사는 이웃집에 찾아가 "빨리 나와, 문 열어"라고 소리치며 현관문을 여러 차례 발로 걷어차는 등 집 안으로 들어가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1심을 맡은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