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3년간 아파트 관리비를 횡령한 관리사무소 경리 직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0단독(한소희 부장판사)은 업무상 횡령과 사문서위조 및 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다만 피해 회복에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합의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경기도 화성시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경리주임을 맡았던 해당 여성은 지난 2017년 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454회에 걸쳐 1억원 넘게 횡령했습니다.관리사무소에서 필요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내용 중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1860년대 루이자 메이 올컷의 소설 속 작은 아씨들은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까르르 웃습니다. 정서적 유대감으로 풍요롭지 않은 상황을 이겨내죠. 2022년 tvn 드라마 속 작은 아씨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더 처절하게 분투합니다. 드라마는 인주의 직장 선배 화영언니와 신이사가 횡령한 것으로 보이는 700억 원의 향방을 따라 전개됩니다.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이번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크리에이터 세금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며칠 전 유튜버 주언규씨가 본인이 운영중이였던 신사임당 채널을 수십억에 매각했다고 뉴스가 나오면서 많은 분들이 크리에이터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데 우선 세무사님께서 관련 내용들을 간단히 정리해서 알려주시겠어요.▲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네 이 뉴스 듣자마다 저도 역시 깜짝 놀라면서 만들어놓은 유튜브 채널에 대해 다시 고민만 했는데요. 우선 이 내용을 처음 들으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
# 회사 경리 여직원하고 친해져서 몇 번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다른 동료들이 있던 적도 있고 둘만 마신 적도 있고요. 얘기도 잘 통하고 업무도 서로에게 도움을 주면서 하고 있어서 정말 친한 사이가 됐는데요. 그 여직원의 남편이 어느 날 저에게 전화해서 왜 가정 있는 여자랑 술을 마시냐며 상간남으로 고소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제가 ‘오늘 술 한 잔 마실까?’, ‘너랑 얘기하면 재밌다’ 등의 문자를 보낸 적이 있는데, 그 메시지도 봤다면서 고소를 하겠다고 하는데요. 저는 남녀 이상의 사이가 아니고, 스킨십을 한 적도
# 현재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년 전 쯤에 카운터와 테이블을 함께 볼 여직원을 한 명 뽑았는데요. 꽤 성실하고 믿음직한 친구였습니다. 제가 1년 전쯤 부터는 몸이 아파서 가게를 많이 나가지 못했고 여직원이 거의 가게를 맡아주었는데요. 그런데 일주일 전에 이 여직원과 배달을 하던 남자직원이 함께 도망을 갔습니다. 두 사람은 장부를 조작해 음식점 수입을 횡령했고 배달을 하던 오토바이까지 가지고 갔는데요. 두 사람에게 형사와 민사 모두 처벌을 받게 하고 싶은데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MC(임주혜 변호사)= 네, 변호사님. 먼저
# 중소기업의 경리 직원으로 입사한 지 열흘 정도 됐습니다. 정직원이어서 4대 보험도 가입했는데요. 입사를 해보니 대표가 너무 기분파여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이 듭니다. 제가 조금만 실수해도 윽박지르고 다른 직원들에게도 폭언을 합니다. 회사 분위기도 항상 안 좋고 하루에도 수십 번 곤욕스러운 기분을 느낍니다. 출근길이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퇴사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용기가 안 나요. 제가 경리 겸 안내 데스크 업무도 같이 보고 있어서 비워두면 안 되는 자리고 후임자가 구해져야 그만둘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마음
▲신새아 앵커= 변호사와 세무사가 말해주는 ‘돈되는 법’, 이번 주엔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변호사님, 세무사님 어서오세요.▲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김철현 세무사(뱅가드 세무법인)= 안녕하십니까.▲앵커= 2022년이 시작됐습니다. 얼마 전 금융위원회에선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발표하고 한편으로는 새해 시작부터 오스템임플란트라는 회사에서 대규모 횡령사건이 벌어지면서 금융시장이 소란스러운데요. 일단 임인년(壬寅年) 달라지는 금융제도부터 살펴볼게요. 변호사님, 올해엔 어떤 제도들이 새로 시행되고
#중소기업 세금 감면을 신청했습니다. 그래서 2019년도 소득세 환급을 받았는데 올해는 확인해 보니 월마다 감면 혜택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연말정산에서 받는 줄 알고 있었다가 받지 못했는데 이건 세금 감면이 누락된 건가요. 이럴 경우엔 다시 신청만 하면 되는 건지, 이번에 신청하면 이전에 못 받은 걸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임주혜 변호사(법률사무소 유어스)= 변호사님, 사연 보신 소감 어떠신가요.▲조무석 세무사(조무석 세무사 사무실)= 네, 코로나를 극복하려고 하면 현금이 많이 돌아야하기 때문에 창업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법률방송뉴스] 경리로 일하며 회삿돈과 재단법인 자금을 수백회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상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39·여)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A씨는 2015년 6월 피해자 B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입사해 경리업무를 맡았고, 2017년부터는 B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법인의 경리직원으로 근무했습니다. 그러던 송씨는 2016년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A씨 계좌에서
# 저희 집사람이 어렸을 때 사고를 당해서 수술을 했는데 장애등급이 나와있는 상태인데요, 경리를 오래 했었어요. 그래서 부산에 있는 화학약품 발표해주시는 회사에 경리로 들어갔는데, 코로나 때문에 직장을 구하기가 어렵잖아요. 그런데 직장상사로부터 지속적으로 성추행과 성희롱, 강간미수 이렇게 지속적으로 7개월 동안 이어진 것이죠.화장실 갔다가 올라오면 사무실 2층인데, 화장실은 1층에 있고요. 문을 닫고 양팔을 잡고 뽀뽀하려고 하고 바지 벗기려고도 하고, 그 사람이 야한 동영상을 어디서 찍었는지 그것은 모르겠는데 그것을 보여주면서 "야
[법률방송뉴스] 데이트폭력 후 잠적했던 아프리카TV BJ이자 유명 유튜버인 BJ찬(26·본명 백승찬)이 경찰에 체포됐다.인천 남동경찰서는 4일 "BJ찬을 상해 혐의로 지난 3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BJ찬은 서울 서초구의 한 영화관에서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BJ찬은 아프리카TV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먹방'과 게임방송, 전화상담 등으로 유튜브 구독자 수가 25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며 많게는 하루 수입 15억원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10월에는 한 선박청소회사 경
[법률방송뉴스=홍종선 기자] 안녕하세요. '영화 속 이런 법'의 홍종선입니다. 여배우들이 좋아하는 배우가 있습니다.영화 '덕혜옹주' 당시, 덕혜 역의 손예진 배우는 자신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김장환을 바로 이 배우가 맡아 주길 원했다고 하고요.영화 '상류사회' 수애씨도 자신의 남편역에 이 선배를 희망했다고 합니다.시청자 여러분도 짐작하고 계시겠죠. 바로 배우 박해일인데요.자신을 돋보이게 하는데 주력하기보단 작품과 상대 배우를 빛나게 하는 배우. 박해일 배우만큼 피부가 맑은 허윤 변호사 모시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뇌물 등 혐의의 이명박 전 대통령 첫 공판, 이 전 대통령이 받는 혐의를 자세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이슈 플러스', 신새아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앵커] 신 기자, 일단 공소장에 적시된 ‘범죄 사실’은 모두 16개죠. 뇌물 혐의부터 들여다 볼까요.[기자] 네. 뇌물 혐의도 여러 갈래가 있는데요. 먼저 국정원 특활비 상납 혐의부터 보면 3가지 정도 됩니다.김성호 전 국정원장에게 2억을 요구해 직접 수수, ‘집사’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이 4억원을 받은
[법률방송]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구치소에서 최순실 태블릿 PC 보도가 조작됐다는 내용의 '손석희의 저주'라는 책을 영치받아 읽고 있다는 소식, 법률방송에서 단독으로 취재해 전해드렸는데요.박근혜 전 대통령은 어떤 책을 읽고 있을까요.석대성 기자가 역시 단독 취재한 리포트 보시겠습니다. [리포트][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 2017년 3월 10일]"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을 선고합니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내일이면 꼭 1년이 됩니다.지난해 3월 10일, 헌재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법률방송]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로 의심받는 다스가 300억원대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8일 알려졌다.이는 다스 경리 여직원 조모씨가 횡령한 것으로 파악된 120억원과는 별개다.검찰은 이 비자금 가운데 일부가 이 전 대통령 측으로 흘러갔는지 여부를 14일 이 전 대통령 소환 조사를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다스가 2002~2007년 김성우 전 사장 등 경영진의 지시로 300억원 상당의 회사 자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만든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 관계자는 이날
[앵커]다스 비자금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 다스 특별수사팀이 오늘(19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검찰은 "다스 실소유주 관련 증거를 다량 확보했다"며 "도곡동 땅 매각대금 150억원의 사용처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이명박 전 대통령 소환 조사가 임박한 모양새입니다.한편 애초 비자금 의혹이 제기됐던 120억원은 "여직원 개인 횡령이 맞다"는 결론인데, 횡령에 이르게 된 경위가 황당합니다.석대성 기자가 검찰 발표 내용과 의미를 취재했습니다.[리포트]다스 수사팀은 일단 지난 2008년 정호영 BBK 특검팀이 '다스 경
이명박 전 대통령 실소유주 의혹이 끊이지 않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 불법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다스 횡령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이 3일 오후 2시 정호영 전 BBK 의혹사건 특별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이번 소환 조사는 참여연대가 정 특검에 대해 다스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알면서도 이를 수사하지 않았다며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데 따른 것으로, 해당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는 이달 21일 만료된다.지난 2008년 BBK 특검팀은 다스의 자금흐름을 추적
[앵커] 다스 부실 수사 논란을 둘러싼 정호영 BBK 특검의 기자회견이 또 다른 논란과 후폭풍을 낳고 있습니다. ‘이슈 플러스’, 이철규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 기자, 어제(14일) 정호영 특검이 기자회견을 자청했는데, 어떤 말들이 나왔나요.[기자] 한마디로 ‘억울하다’ 입니다. 열심히 수사해서 관련 자료 검찰에 넘겼는데 검찰에서 10년 간 묵살하고 있다가 정권이 바뀌니까 이제 와서 자신을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압박한다, 이런 내용입니다. [앵커] 해명만 놓고 보면 별 게 없는데, 뭐가 후폭풍이라는 건가요.[기자] 네, 정 전 특검
[앵커]'다스 120억원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11일) 경주 다스 본사 등 10여 곳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120억원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검찰 설명인데, 해석하면 'MB 것인지 아닌지' 실체를 밝히겠다는 겁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검찰이 오늘 압수수색한 곳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 경북 경주시 외동읍 본사와 관련자 사무실·주거지 등 10여 곳에 달합니다. 지난달 26일 다스 특별수사팀 발족 이후 16일 만의
[앵커]대법원 법원행정처 주관으로, 로스쿨 재학생들이 변론 실력을 뽐내고 서로 겨뤄보는 행사인 제9회 '가인 법정변론 경연대회'가 오늘(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예비 법조인들이 실제 법정에서 펼치는 뜨거운 변론의 열기, 법률방송 현장기획, 이철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서울중앙지법 417호 형사대법정.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른바 ‘범털’로 불리는 ‘거물급’ 피고인들에 대한 역사적 재판이 줄줄이 열렸던 대법정입니다.오늘도 검사와 변호인의, 서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카랑카랑한 논고와 변론이 맞부딪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