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시민이 후보자가 누군지 보고 있다./ 연합뉴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시민이 선거 벽보를 훑아보고 있다. /연합뉴스

[법률방송] 법무부와 행정안전부가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와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박상기 법무부장관과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선거운동 단속 및 투표 참여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양 부처 장관은 각종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검찰과 경찰, 중앙선관위 등 범정부 차원에서 철저히 단속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기 장관은 "선거문화가 많이 개선되고 후보자와 유권자의 인식수준이 향상됐지만 여전히 흑색선전이 많고, 최근에는 SNS를 이용한 가짜뉴스가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는 유권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비상한 각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김부겸 장관은 "공무원의 선거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선거에 개입한 공무원에 대해선 결과에 관계없이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법무부와 행안부는 선거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모든 국민이 사전투표기간(6월 8일~9일) 또는 선거일(6월 13일)에 투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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