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법무법인 로고스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25일) 황 전 총리는 지인들에게 문자를 통해 "법무법인 로고스에서 상임고문 변호사로 일하게 됐다. 힘들고 어려울 때, 법률문제, 사업 운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서울에서 출생해 경기고,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관한 황 전 총리는 1983년 청주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대검 공안 3·1과장과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 등을 지
[법률방송뉴스]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 등이 8개월 만에 법정에 섰다.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이환승 부장판사)는 21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황교안 전 대표와 나 전 의원,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등 전·현직 의원과 당직자 등 27명에 대한 1차 공판을 열었다.이날 재판에 출석하면서 지난 4·15총선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나 전 원내대표는 "국민의 선택을 받아 국가의 일을 하다가 법정에 서게 된 것에 송구하다는 말
[법률방송뉴스] '세월호 텐트 막말' 파문으로 미래통합당에서 제명된 차명진 경기 부천병 총선 후보가 법원 결정으로 후보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재판장 김대업)는 14일 통합당의 제명 결의를 무효로 해달라는 차 후보 측의 '제명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법원은 "당원에 대한 제명은 중앙윤리위원회가 제명을 의결하고 최고위원회가 제명을 결의해야 효력이 발생하는데, 통합당은 윤리위원회 회의를 열지 않아 절차에 하자가 명백하다"고 판단하고 차 후보 측의 가처분 신청을 받
[법률방송뉴스]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범위, 액수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정부가 코로나19 사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데 대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6일) ‘누군 주고 누군 빼고 할 게 아니라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이해찬 대표는 부산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대위 회의에서 “긴급재난 대책엔 지역과 소득, 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을 국가
▲유재광 앵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오늘(23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공천개입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이죠, 미래한국당 비례 공천은 지금 어떻게 되고 있나요. ▲남승한 변호사= 미래한국당이 비례후보 1번에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2번에는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을 공천하는 것으로 명단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윤 전 관장, 윤 전 원장은 기존 명단에서는 당선권, 뭐 20번 정도가 당선권이라고 하는데 당선권 밖인 21번, 26번을 받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당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기록물을 이관하면서 '세월호 참사' 관련 기록물에 열람제한 기간을 지정한 것은 위헌이라며 유가족 등이 낸 헌법소원이 각하됐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사건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A씨는 그해 8월 대통령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대통령경호실장 등을 상대로 4.16 세월호 참사 관련 정보 등의 공개를 청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정보공개 소송을 내서 1심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그런데 항소심 도중
[법률방송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여러 논란을 빚은 박찬주 전 육군대장 영입과 관련해 “국민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될 것 같다”고 발해 사실상 영입 철회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앵커 브리핑’, ‘귀한 분’ 얘기해 보겠습니다.지난 달 31일 자유한국당의 이른바 제1차 인재 영입 환영식입니다.자유한국당 로고 색인 빨갛고 하얀 점퍼를 입고 주먹을 불끈 쥔 영입 인사 가운데 황교안 대표가 야심만만하게 1호 영입 인사로 올린 박찬주 전 육군대장은 없습니다. 박 전 대장 영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런 저런 이른바 ‘공관병 갑질’ 논란이 다
[법률방송뉴스]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8일 국회방송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의 패스트트랙 수사가 본격화하는 모양새다.서울남부지검은 18일 오전 10시30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정관 내 국회방송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지난 4월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당시 국회방송이 촬영한 현장 상황이 담긴 영상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경찰로부터 1.4TB 분량의 CCTV 영상과 방송사 촬영화면 등을 넘겨받은 바 있다검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압수수색 목
[법률방송뉴스] 취임 인사차 오늘(8일) 국회를 찾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윤 총장 면전에서 “검찰 인사가 한쪽으로 치우쳐 편향됐다”는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검찰에서 특정 영역의 중요한 보직을 특정 검사들이 맡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유념하셔야 할 것 같다”고 작심하고 검찰 인사를 비판했습니다.황교안 대표는 패스트트랙 고소·고발 수사 건에 대해서도 “공정한 수사가 된 것인지 우려가 적지 않다”고 몰아세우는 등 시종 윤석열 총장에 대해 날선 발언을 이어나갔습니다.이에 면담은 일촉즉발의 팽팽한
[법률방송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리고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성인 2천511명을 대상으로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이 총리에 대한 선호도가 한 달 전보다 3.8%포인트 오른 25%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총리 선호도는 5개월 연속 상승해 20%대 중반으로 올라서며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총리는 호남·수도권, 20~50대
[법률방송뉴스] 내일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꼭 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관련해서 4·16세월호연대가 오늘 참사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1차 처벌 대상자 명단 18명을 발표했습니다. 5년이 흘렀습니다. “이제 그만해라, 지겹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엄연한 현실입니다. 세월호연대가 발표한 처벌 대상자 명단엔 어떤 이름들이, 왜 올라가 있는지, 5년 전 그날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다시 짚어봤습니다. 기자회견 현장을 취재한 김태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현장음]“세월호 참사 책임자들을 즉각 처벌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가 생산하거나 보고 받은 문서의 목록을 비공개한 처분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서울고법 행정9부(김광태 부장판사)는 21일 송기호 변호사가 대통령기록관장을 상대로 낸 정보 비공개 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송 변호사는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이 세월호 참사 당일 문건을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지정하자 대통령 비서실과 경호실, 국가안보실에서 구조활동과 관련해 생산하거나 접수한 문건의 '목록'을 공개하라며 행정소송을 청구했다.대통령기록물 관리법은 국가안전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무혐의 처리를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본조사 안건으로 상정했습니다. 김수현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오늘(25일)은 이 얘기 해보겠습니다.[앵커] 김 변호사님, 김학의 전 차관 성접대 의혹 사건 내용이 어떻게 됐었죠.[김수현 변호사] 네, 2013년 3월에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한 별장에서 김 전 차관이 건설업자 윤모씨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일었던 사건인데요. 당시 현장 상황을 담았던 동영상이 공개가 됐고 이에 따라
[앵커]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자유한국당 최경환·이우현 의원에 대한 법원 영장실질심사가 오늘(3일) 열렸습니다.최경환·이우현 두 의원은 뇌물죄 성립 요건인 이른바 '대가성'을 부인하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는데요.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될지, 아니면 영장 기각으로 검찰의 적폐 수사가 암초를 만날지, 법원 판단에 관심이 쏠립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나온 최경환 의원은 국정원 특수활동비 1억원 수수 혐의에 대해 아무런 답변 없이 법정으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