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고 김홍영 검사를 폭행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혐의로 1·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대현(55·사법연수원 27기) 전 부장검사가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오늘(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부장검사는 항소심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부장판사 장윤선·김예영·김봉규)에 지난 20일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서울남부지검에서 근무하던 지난 2016년 3월에서 5월까지 택시와 회식자리 등에서 후배 김홍영 검사를 네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33세였던 김 검사는 그
[법률방송뉴스] 어제(4일) 진행된 검찰 조사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참석했던 아버지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흉기협박까지 당해 응급실까지 갔던 방송인 박수홍과 관련, 효자로 잘 알려진 그가 부친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수홍을 대리하고 있는 노종언 법무법인 변호사에 따르면 박수홍은 어제 오전 10시쯤 서울서부지검 대질 조사에 출석했다가 아버지로부터 정강이를 걷어차이는 등 폭행을 당하고 나아가 흉기 협박까지 당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피의자인 형과 형수,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아버지 등 3명이 함께 있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기자를 폭행해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징계 심의에 넘어갔던 현직 변호사가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오늘(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혁 변호사징계위원회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취재하는 언론사 기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A변호사에 대해 정직 6개월의 징계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징계 사유는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며, 해당 변호사는 징계 처분에 불복해 바로 법무부에 이의신청한 것으로 접해집니다. 문제가 된 변호사는 서울 소재 법무법인 소속으로 지난해 11월 서초구 한 와인바에서 일간지 기자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폭행·폭
# 며칠 전 친구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약속을 잡은 팀과 친선 축구 경기를 하는 중에 상대 팀과 서로 감정이 격해졌습니다. 제 친구가 좀 과격한 태클을 하긴 했지만 상대가 부상을 입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근데 상대방 선수 중 한 명이 갑자기 달려오더니 제 친구를 뒤에서 발로 차버리더군요. 친구가 넘어졌는데 더 때리려고 해서 제가 달려가 ‘이러지 말라’며 말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넌 끼어들지 말라’면서 갑자기 저에게 폭언과 주먹을 날리더군요. 저는 뺨에 멍이 들었고, 친구는 몸이 아프다고는 하는데 외관상으로 멍이 들거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중앙일보 기자를 폭행한 현직 변호사에 대한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변협 상임이사회는 오늘(22일) 기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해당 변호사와 관련해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조사위 회부에 찬성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협은 조사위에서 A변호사의 소명을 듣고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조사위 판단에 따라 징계위원회에 넘길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0일 A변호사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와인바에서 공수처에 비판적인 기사를 썼다는 이유로 함께 술을 마시던 기자를 폭행 및 폭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하던 검사들에게 '수사를 하지 말라'고 지시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선일)는 오늘(20일) 이성윤 서울고검장(59·사법연수원 23기)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사건의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이 고검장은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지 5개월 만에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현직 서울고검장이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서는 것은 최초입니다. 오늘 재판
# 저희 부부는 둘 다 모두 일을 하고 있어서 1년 전부터 장모님이 살고 있는 곳으로 오셔서 3살 딸 아이를 길러주고 계신데요. 그런데 따로 살 때는 전혀 그런 적이 없었는데 함께 살게 되니 저에게 폭언과 욕설까지 하시는 겁니다. 본인의 딸인 아내가 있을 때는 그러시지 않는데 희한하게도 아내가 없을 때만 골라서 저 때문에 아내가 힘들다는 둥, 왜 너같은 인간이랑 결혼을 허락했는지 모르겠다는 둥 막말 퍼레이드를 펼치셨는데요.하루는 도저히 안돼 아내에게 들려줘야겠다 싶어 장모님의 언행을 녹취해서 들려줬는데 오히려 아내는 그런 걸 녹음하
# 저희 부부는 혼전임신으로 결혼을 하고 6개월 만에 아이를 낳았는데요. 출산 이후 3년째 서로 각방을 쓰고 있습니다. 둘 다 바깥일을 하다 보니 집안에서 얼굴 볼 일도 많지가 않았지만 그냥 친구같이 다툼은 없이 지냈는데요. 그런데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시골 시어머니댁에 맡겼던 네 살 아들도 데리고 올라와 세 식구가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났는데요. 처음에는 좋을 줄만 알았는데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자 오히려 식사와 집안일, 아이 교육에 대해 남편과 다툼
[법률방송뉴스] 장모와 말 다툼을 벌이며 “짐승보다 못하다"는 등의 막말과 함께 장모를 윽박지른 노인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사위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2부(이세창 부장판사)는 노인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 대해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2019년 5월 19일 오후 11시 30분쯤 경기도 부천시 자택에서 장모 B(7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장모에게 폭언과 막말을 한 노인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혼인신고한 지 2년이 된 여성입니다. 자꾸만 도가 지나치는 시어머니의 언어 폭행 때문에 고민입니다. 사실 과거에 결혼을 한 뒤 슬하에 아이가 있었는데요. 성격 문제로 이혼을 했습니다. 이 부분은 결혼 전부터 남편은 알고 있었습니다.하지만 남편이 시어머니에게는 함구하자고 했는데 어떻게 이 사실을 아셨는지 '이런 얘기를 하지 않고 결혼한 건 사기죄다. 감방에 처넣을 거다'라며 밤이고 낮이고 전화에 문자로 협박합니다. 초반에는 남편 없을 때만 폭언을 하다가 이제는 남편이 있을 때도 폭언을 합니다. 이럴 경우 시어머니에게
▲상담자= 제가 버스를 기다리면서 먹고 있던 커피가 있었습니다. 커피 반입 금지인 걸 알아서 다 먹고 버리려고 하는데 주변에 쓰레기통이 없는 겁니다. 그때 버스가 와서 일단 타고 보자며 올랐습니다. 그리고 카드까지 찍었는데 “요즘 커피 들고 못 타는 거 몰라요!” 하면서 면박을 주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다 먹은 거다, 빈 컵이다” 했더니 계속 구시렁거리는 겁니다.그리고선 가는 내내 커피를 들고 탔다며 사고 나면 그 쪽에서 책임지라며 계속 저를 향해서 저격을 하시는데, 주변 사람들이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는 것 같고 불편하더라고요.
[법률방송뉴스]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셀레브의 전 직원 A씨가 대표의 ‘직장 갑질’을 폭로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해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됐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는데요.1심 판결문을 입수해 판결 사유를 자세히 뜯어보는 한편, 2심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전해드립니다. 계속해서 신새아 기자의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리포트]“결국 나는 심한 어지럼증을 느껴 병원에 실려갔고 공황장애를 진단 받았다.”회사 대표의 갑질로 인한 심적·육체적 고통을 호소하는 A씨의 페이스북 글 내용의 일부입니다.지난 2018년 4월 회사 대표의 갑질 폭로
[법률방송뉴스]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인 이국종 교수에게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이 경찰에 고발당했다.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18일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을 업무방해, 직무유기, 모욕 등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유희석 원장은 이국종 교수가 운영하는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에 고의적으로 병실 배정을 안 해주는 등 의도적으로 업무를 방해했다"며 “국가가 연간 운영비 60억원을 보조하는데 이를 원칙대로 운영하지 않음으로써 직무도 유기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유 원장은 병원 직원들 앞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남편의 폭언과 폭행으로 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혼 얘기만 꺼내면 남편이 폭력적으로 행동해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저를 지키면서 이혼할 수 있을까요?또 개인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혼할 때 재산 분할에 사업장의 재산도 포함되나요? 이혼하게 되면 아이들은 제가 키울 예정이라 양육비 산정 과정도 궁금합니다"라고 보내주셨네요.폭언과 폭행으로 이혼을 고민하고 계시다, 우선 폭언과 폭행이 이혼사유가 될 수 있는지부터 짚어보도록 할까요.[이인환 변호사] 폭언 폭행은 이혼사유가 됩니다. 굉장히 많이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같은 학교에서 같은 내용으로 같은 사람이 두 번 퇴학당한다. 언뜻 이해하기 힘든 일인데요. ‘오늘의 판결’은 육군3사관학교에서 여성 비하 발언 등으로 두 번이나 퇴학당한 조모씨 얘기입니다.조씨는 육군 3사관학교 재학 중이던 2014년 4월에서 8월 사이 동료 생도들과 생도들의 여자친구들에 대해 입에 담기 민망한 성적 비하 발언 등 폭언과 욕설, 인격 모독 발언 등을 했다고 합니다.이에 육군3사관학교 생도대 훈육위원회와 학교교육운영위원회는 징계 절차를 거쳐 성군기 위반 등을 이유로 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