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법원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려 주목된다. 박 전 시장의 성추행 범죄에 대해 직접적으로 판단하지 않았지만, 피해자와 관련된 다른 사건을 판결하면서 해당 내용을 언급한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조성필 부장판사)는 14일 동료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기소된 전 서울시장 비서실 직원 A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함께 명령했다. 박 전 시장의 의전을 담당하던 A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동료 직원 B씨는 지난해 박
▲앵커= 오늘(7일)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은 성폭행 대법원 판결얘기 해보겠습니다. 남 변호사님, 일단 사건 내용부터 볼까요.▲남승한 변호사(법률사무소 바로)= 2014년 7월 1일 새벽 4시경인데요. 당시 만 16세였습니다. 피해자가 가정집 화장실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최모씨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알몸으로 욕조에 기대 앉아있었는데요. 같이 술을 먹고 있던 육군 김모 하사가 화장실에 들어왔습니다.피해자가 A씨인데 A씨에게 김 하사가 "괜찮냐"고 물어보고 A씨가 "괜찮아요"라고
[법률방송뉴스]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겸 탤런트 강지환(43·본명 조태규)씨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5일 준강간·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강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은 "피해자가 착용하고 있던 팬티 외부에서는 피고인의 DNA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생리대에서 피고인의 DNA가 검출된 점과, 피해자가 수사기관에서 법정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범행 당시 피고인의 행동과 자신이 느낀 감정 등을 구체적으로 진술
# 저는 제약회사 영업직으로 근무 중입니다. 모 대학병원 의사 접대자리 1차에서 저는 이미 만취했고 2차로 노래방까지 간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정신을 차렸을 때 다른 사람들은 없고 대학병원 의사의 연구실에 저와 의사, 단 둘뿐이었습니다. 저는 정신은 깨어있으나 몸이 저항할 능력이 없어서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그날 택시를 태워 절 집에 보내더군요.저는 문제삼고 싶지 않았고 알려지는 것이 싫어서 참고 있었는데, 대학병원 의사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저를 지명해서 회식자리에 나올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 6개월 정도 이리저리 피하며 회식자리를
[법률방송뉴스] 여성들과의 성관계를 몰카로 촬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학원강사가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웬만한 강간죄보다 무거운 형인데, 판결 사유 전해드립니다. ‘LAW 인사이드’입니다.명문대 대학원을 나와 대구에서 억대의 연봉을 받았던 스타 학원강사 A씨라고 하는데 A씨는 알고 지내던 여성 10여명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하고 이 가운데 일부는 다른 사람에게 배포까지 했다고 합니다.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촬영과 유포:에 해당하는 범죄입니다. A씨는 또 술에 취해 항거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몇 년이 지났지만 아직 공소시효가 남아 있어 이대로 두면 평생의 한이 될 것 같아 고소하려고 합니다. 당시 준강간을 저지른 가해자는 미성년자였습니다.범죄자는 현재 잘못을 많이 반성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 고소하더라도 형량이 어느 정도 감형될 수 있는지 궁금하고, 가해자가 다른 전과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전과가 이번 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시간이 지났지만 공소시효가 아직 지나지는 않은 상태라 지금 후회하지 않으려고 고소를 진행할까 생각 중이신 것 같습니다. 준강간을 저지른 범죄자, 지
[법률방송뉴스] 함께 일하던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된 배우 겸 탤런트 강지환(본명 조태규·42)이 12일 구속됐다.수원지법 성남지원 한성진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강지환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강지환은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에 대해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진술과 당시 정황 등을 근거로 준강간 혐의를 적용,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준강간 혐의는 상대방이 항거불능이나 심신미약 상태일 때 저지른 성폭행에 대해 적용
[법률방송뉴스] 만취해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 20대 여성을 지나가던 60대 남성이 택시에 태워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했습니다. 어느 정도 처벌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오늘의 판결’은 만취 여성 준강간 얘기입니다.68살 A씨는 지난해 9월 29일 밤 11시 3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에 쓰러져 있는 20대 여성을 발견하고 이 여성을 택시에 태워 9km 정도 떨어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 했다고 합니다.무슨 배짱인지 A씨는 성폭행 후에도 도망하거나 하지 않고 모텔에서 이 여성과 그냥 같이 잤다고 합니다.이튿날
[앵커] 현대카드 사내 성폭행 논란 등을 계기로 이른바 "Me Too, 나도 당했다"는 자기 고백과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인터넷 청원 글들이 봇물처럼 올라오고 있는데요.김수현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오늘(16일)은 준강간 얘기해보겠습니다. [앵커] 김 변호사님, 이 'Me Too' 고백을 촉발한 현대카드 사내 성폭행 논란 이게 뭐 어떤 건가요.[변호사] 현대카드 위촉계약직 26살 여성이 회식 이후에 다른 남성 직장 동료 2명과 함께 자신의 집에서 술을 더 마셨는데요.우선 남성 팀장이 먼저 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