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공매도 관련한 얘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얼마 전 금융위원회가 내년 6월 말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다고 한 이후 윤석열 대통령도 공매도 개선안이 마련되기 전까지 공매도를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국내 증시의 안정을 위하여 공매도를 금지한다는 입장인데, 그 영향과 개선안에 관한 이야기가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과연 공매도 금지가 계속 필요한 부분인지, 또 개선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 전문가들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변호사님, 이번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다시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지난 11월 5일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는 일요일에 금융위원회가 전격 발표를 하나 던졌죠. 바로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고 전향적인 공매도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번 주엔 지금까지 공매도에 어떤 문제가 있었고, 어떤 방향으로 개선되면 좋을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게스트 한 분을 모셨는데요. 주식대차거래 플랫폼 디렉셔널 김도희 이사님입니다.이사님, 나와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오늘 좋은 말씀 기대해보겠습니다. 먼저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이번 주는 지난주에 이어 STO와 토큰증권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난주 내용을 가볍게 정리를 하고 넘어가시죠.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은 토큰의 발행, 공모·사모의 변경, 토큰의 유통체계 정비 3부분으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자 그러면 먼저 공모·사모 규제체계 정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금융위원회는 “토큰증권은 아무래도 기존 상장증권처럼 대량으로 발행이 되기 어려우니 공모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토큰증권은 주로 수익증권 또는 투자계약증권으로 발행되는 경우도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최근 일명 ‘STO’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가상자산 업자, 증권회사, 스타트업, 조각투자업체 등 모두 제도변경 이후 기회를 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데요. 이번 주는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금융위원회가 ‘토큰증권 발행·유통규율 체계 정비방안’을 발표한 후 가상자산 사업자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이 분주해졌는데요. 변호사님, 먼저 STO가 무엇인지 시청자분들게 설명좀 해주시죠.▲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네. STO는 ‘Secu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유행 당시 진단키트의 수요가 급증하자 주가를 띄워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업체 일당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오늘(2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장성훈)는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의료기기업체 필로시스헬스케어(PHC) 최인환 대표와 임직원 등 4명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최 대표 측은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A씨가 기소가 안 됐다”며 “압수된 조사 자료 중 전자 증거가 많아 적법성을 살펴봐야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증거 수집의
[법률방송뉴스]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관계사 회삿돈 횡령 혐의를 받는 빗썸의 실소유주 강종현(41)씨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오늘(1일) 서울남부지법(권기만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강씨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쯤 짧은 스포츠 머리에 베이지색 코트 차림으로 법정에 나타난 강씨는 '주가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구속심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답변을 남기고 법원으로 들어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 수사 중 전환사채(CB) 거래 과정에서 내용을 허위 공시한 혐의를 받는 전·현직 임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오늘(21일) 수원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를 받는 전 쌍방울 재무총괄책임자 한모씨와 현 재무담당 부장 심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구속의 상당성 및 도망·증거 인멸의 염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기각했습니다.먼저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쌍방울은 각 100억원씩 전환사채(CB)를 발행했습니다. 전환사채란 일정한
[법률방송뉴스]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인물인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오늘(2일) 오전 신 전 대표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남부지법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신 전 대표는 ‘1400억원대 부당이득과 배임 혐의를 인정하느냐’, ‘고객정보 유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에 들어갔습니다.이날 서울남부지법(홍진표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신 전 대표와 함께 테라·루나의 초기 투자자와 개발자 등 총 8명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앞서 서울남부지
[법률방송뉴스]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를 소환해 조사 중인 가운데,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기술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사기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오늘(17일) 오전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과 금융조사2부(부장 채희만)는 자본시장법 위반과 배임 혐의를 받는 신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신 대표는 지난 2019년 7월 루나의 정식 출시 전 일반 투자자 모르게 사전 물량을 보유하다가 폭락 직전 고점에서 매도해 약 1400억원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되는 법’, 최근 경제환경 악화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상장폐지가 될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얼마 전 레고랜드 사태로 회사채시장이 충격을 받으면서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더 악화된 상황이죠. 주식투자하시는 분들 상장폐지에 대해 걱정 많으실 것 같습니다. 상장폐지가 될 긱업들,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징후 같은 게 있을까요.▲차상진 변호사= 우선 최근 금융감독원은 ‘상장폐지기업의 사전징후에 따른 시사점’이라는 자료를 냈습니다.해당 자료는
[법률방송뉴스] 주가조작으로 46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 일명 ‘슈퍼왕개미’ 투자자 김모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오늘(10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검사 이승형)는 김씨를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김씨는 코스닥 상장사인 금속 가공업체 ‘신진에스엠’ 등 주가를 조작해 46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김씨가 자본시장법상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할 경우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보고에 허위가 있는 사실도 포착됐습니다.지난 5~7월 사이 김씨는 특수관계자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1조원대 환매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환매대금 돌려막기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모 금융사 직원들에게 징역형의 실형을 구형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제23형사부(조병구 부장판사)는 오늘(25일) 오후 2시 특정경제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방조,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직원 조모씨와 장모씨 등에 대한 결심공판을 심리했습니다.검찰은 조씨와 장씨에게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3년을, 금융사와 옵티머스자산운용에는 각각 벌금 2억과 벌금 3억원을 선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해당 금융사에서 수탁업
[법률방송뉴스]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테라·루나 폭락사태 핵심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해 적색수배를 발령했습니다. 오늘(26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최근 인터폴이 권 대표에 대한 적색 수배령을 정식 발령했습니다. 남부지검은 권 대표의 소재 확인 및 신병확보를 위한 절차를 인터폴과 함께 진행 중입니다. 남부지검 내 꾸려진 테라·루나 수사팀은 소재가 불분명했던 권 대표의 신병을 확보하고 인계받기 위해 이달 중순 그를 비롯한 관계자 6명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외국 국적자 1명을 제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형준 전 부장검사에게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1년과 벌금 30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이는 공수처의 ‘1호 기소 사건’입니다.오늘(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김상일 부장판사)은 김 전 부장검사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공수처는 “징역 1년과 벌금 3000만원, 추징금 1093만5000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공수처는 “검사임에도 불구하고 피의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고 향응·접대를 받은 점에서 비난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기본적 사실관계 인정, 퇴직 후 재범 위험성 부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행정조사의 시작단계부터 변호인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논의 자리를 마련합니다.변협이 ‘행정조사에 대한 변호사 조력권 강화 관련 세미나Ⅱ’를 개최합니다.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온라인과 현장참여로 이뤄집니다.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 행정조사기본법과 선거법의 변호인 조력권 보장을 위한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국세청 세무조사, 금융감독원 행정조사의 피조사자에 대한 방어권 보장 및 법령상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변협은 “행정조사는 국민 권리가 보호되는 범주 내에서 합법적
[법률방송뉴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헌법재판관 후보자 이유정 변호사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 받았습니다.오늘(16일)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변호사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지난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내츄럴 엔도텍’ 제품에서 가짜 백수오로 불리는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며 부정적 검사결과를 내놨습니다.이 변호사는 법무법인 원에서 근무하던 대표변호사 윤씨로부터 식약처 발표 전 해당 정보를 미리 입수해 주식
[법률방송뉴스] 항암치료제 임상시험 결과 등에 대한 악재성 미공개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매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라젠 전 대표 신모(50)씨가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오늘(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신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신씨는 지난 2019년 신라젠이 개발하던 항암치료제 펙사벡의 간암 대상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의 평가 결과가 부정적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고 보유 주식 전량 16만여 주를 87억원에 매도해 63억원 상
[백세희 변호사의 '컬처 로(Law)'] 예술, 대중문화, 게임, 스포츠, 여행 등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재미있는 법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재난 앞에 전 세계 국가들은 너도나도 돈을 풀었다. 유동자금의 증가와 맞물려 신종 투자상품들이 우후죽순 쏟아졌다. 너도나도 투자로 재미를 봤다는 소식이 파다했다. 지금 투자하지 않으면 나 혼자 가난해질 것만 같아‘벼락거지’라는 말이 유행일 정도였다. 지금은 팬데믹이 소강 국면에 접어들고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이 겹치며 과열되었던 투자 열기의 거품이
[법률방송뉴스] 지난 2018년 4월 삼성증권 직원이 실수로 우리사주에 대한 배당금을 ‘1주당 1000원’의 현금이 아닌 ‘1주당 1000주’의 증권주식으로 지급했습니다.시정 조치가 이뤄지기 전, 우리사주 조합원 2000여명 중 22명이 잘못 입고된 주식을 매도했고, 약 1820억원 상당의 501만주가 체결돼 삼성증권의 주가가 크게 하락한 바 있습니다.이 중 A씨는 자신의 명의의 증권 계좌에 전산상 착오로 생긴 증권 주식 52만7000주가 입고된 사실을 알고, 두 차례에 걸쳐 1만주에 대해 매도 주문을 시도했습니다.금융감독원은 매도
[법률방송뉴스] 법원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수 전 회장의 보석을 허가했습니다.오늘(1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전 회장의 보석 신청을 인용했습니다.재판부는 이날 권 전 회장과 함께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에 대한 보석도 허가했고 또 공범 중 한 명인 이모씨는 지난 8일 보석 청구가 받아들여진 바 있습니다.이번 보석 허가로 권 전 회장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구속기한은 6월 초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