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주말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음식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배달앱 주문 음식에 대한 이물 신고가 최근 3년새 5.9배 폭증했습니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최근 5년간 배달앱 등록 음식점 이물 신고는 총 2만1833건이었습니다.연도별로 △2019년 808건 △2020년 1558건 △2021년 6867건 △2022년 9224년 △올해는 상반기까지 3376건 등입니다.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집합금지를 본격 시행한
[법률방송뉴스]▲앵커= '포켓몬빵 없습니다.'요즘 편의점이나 마트 가면 이런 글귀 흔히 볼 수 있습니다.올 초부터 유행인 캐릭터 빵을 사려는 사람이 밤낮으로 끊이지 않자 유통채널의 난감해하는 모습도 엿보이는데요.일부 식품매장에선 문을 열기 전부터 줄을 서서 입장하는 '오픈런' 현상도 쉽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그런데 이 빵, 식품매장이 아닌 오락실에서도 등장하고 있습니다.이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이용해 인형뽑기 경품으로 내걸며 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데, 문제가 이만저만 아니라고 합니다.어떤 내용
[법률방송뉴스]해외직구로 들여온 식품이 최근 5년간 7591만건에 달하지만, 정부 당국이 검사한 수는 8232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검사 결과 위해성분 검출율은 10.2%로, 10건당 1개가 부적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들어오는 제품에 비해 검사율이 현저히 떨어져, 점검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해외직구 식품 검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해외직구 건수는 2017년 780만건에서 지난해 2669만건까지 들었습니다.식약처는 해외직
[법률방송뉴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헌법재판관 후보자 이유정 변호사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 받았습니다.오늘(16일)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변호사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지난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내츄럴 엔도텍’ 제품에서 가짜 백수오로 불리는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며 부정적 검사결과를 내놨습니다.이 변호사는 법무법인 원에서 근무하던 대표변호사 윤씨로부터 식약처 발표 전 해당 정보를 미리 입수해 주식
[법률방송뉴스] 배달시킨 치킨에서 담배꽁초 튀김이 나왔는데 정작 업주가 변명을 하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치킨을 시켰더니 담배 튀김이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작성자 A씨는 지난 7일 경남 마산의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에서 순살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치킨을 먹던 와중에 뼈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는데, 자세히 보니 담배꽁초였습니다. 이에 A씨는 가게에 연락해 “치킨에서 담배꽁초가 나왔다”고 사진을 보내며 환불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업주는 “일하는 사람 중에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화장품 광고에 '좁쌀 케어'라는 표현을 들어가면 여드름을 치료하는 의약품 기능이 있는 것처럼 오해를 줄 수 있어 위법이라는 판단을 내놨습니다. 오늘(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주영)는 화장품 제조·유통업체 A사가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을 상대로 낸 광고업무정지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지난 6월 24일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A사는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민감성 좁쌀 피부를 위한 케어 솔루션'이라는 광고 문구를 쓰며, 화장품이 "좁쌀 재발을 방지해준다.
[법률방송뉴스] 무를 씻던 수세미로 발을 닦아 공분을 산 음식점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족발집으로 드러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 족발집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8일) 식약처는 논란이 된 족발집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행위를 확인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 현장점검 결과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과 조리목적으로 보관, 냉동식품 보관기준 위반, 원료 등의 비위생적 관리 등이 적발됐습니다. 이 식당은 2021년 7월 17일이
[법률방송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10일 의약품을 허가사항과 달리 불법 제조한 바이넥스 부산공장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중조단은 식의약 전담 검찰청인 서울서부지검의 지휘를 받아 바이넥스 부산공장의 제조공정 전반에서 위법 사항이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중조단 관계자는 "행정조사에 한계가 있어 강제수사를 통해 (위법 행위의)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말했다.앞서 식약처는 지난 8일 바이넥스가 의약품을 허가 또는 신고된 사항과 다르게 제조했다며 당뇨병 치료제 등 6
[법률방송뉴스] '인보사 사태'를 빚은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허가취소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홍순욱 부장판사)는 19일 코오롱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상대로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취소한 처분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의약품은 생명이나 건강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품목허가서에 다른 사실이 기재된 게 밝혀졌다면 중대한 결함"이라고 지적하고 "피고가 품목허가를 직권으로 취소한 처분에 위법성이 없다"고
[법률방송뉴스] 주름 개선 의약품 메디톡신의 원액 바꿔치기와 서류 조작 논란. '약사법을 일부 위반하긴 했지만 안전성 자체엔 문제가 없는 만큼 식약처의 품목허가 취소는 재량권 남용으로 위법하다'는 메디톡스 측의 주장, 어떻게 봐야 할까요.메디톡스 주식을 샀다가 식약처 발표로 주가하락 피해를 본 피해자들을 대리해 집단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법무법인 오킴스 엄태섭 변호사를 만나 관련 얘기들을 들어봤습니다. 계속해서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메디톡신 자료조작 사건' 집단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엄태섭
[법률방송뉴스] 국내 보톡스 1호인 ‘메디톡신’을 제조·판매하는 제약회사 ‘메디톡스’와 정현호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하는 추가 집단소송이 최근 제기됐습니다.메디톡스가 무허가 원액을 사용해 메디톡신을 제조하고 관련 서류를 위조해 관계당국에 숨긴 사실이 드러나 주가가 하락했으니 손해를 배상하라는 소송인데, 법률방송이 해당 소장을 단독 입수했습니다.오늘(1일) ‘LAW 투데이’는 메디톡스 소송 관련한 뉴스를 집중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신새아 기자의 보도부터 보시겠습니다.[리포트]법률방송이 단독 입수한 메디톡스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법률방송뉴스] '인보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웅열(63) 전 코오롱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이창수 부장검사)는 이날 이 전 회장에 대해 약사법 위반 및 사기, 배임증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 전 회장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코오롱이 개발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2액 성분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연골세포'로 품목허가를 받았음에도 허가 내용과 다른 '신장유래세포(GP2-293
[정변의 더불어 사는 法] 일상생활 곳곳에 법적 쟁점이 숨어있습니다. 정현우 변호사(법무법인 비츠로)가 일조권, 층간소음, 노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등 우리 주거환경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적 문제를 '정변의 더불어 사는 法' 코너를 통해 친절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편집자 주 코로나19의 확산이 대유행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우리 일상에도 많은 변화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변화가 바로 마스크의 일상 착용과 손소독제(손세정제)의 사용이 아닐까 싶다.사실 코로나19로부터 국민들이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은 대중
[법률방송뉴스]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의혹에 연루된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63) 대표가 검찰의 2번째 영장 청구 끝에 구속됐다.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명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 중 상당 부분의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며 "피의자의 지위와 주요 관련자들과의 관계,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강지성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법률방송뉴스] 2020년 새해를 맞아 금연 결심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전자담배는 담배로 봐야할까요. 어떻게 봐야할까요. 연초 담배만큼 유해한 걸까요. 그만큼은 또 아닌 걸까요.관련해서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이유로 전자담배를 퇴출하겠다는 정부와 전자담배 업계 관계자들이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 전자담배를 둘러싼 갈등의 원인 등을 알아 봤습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 2019년 한 해 국내 담배업계의 화두는 뭐니 뭐니 해도 액상형 전자담배였습니다.애연가들 상당수가 상대적으로 불쾌한 냄새가 안 나고 덜 유해한 것으
[법률방송뉴스] 올 한 해 의료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관절염 치료제 성분 변경 인보사 사태와 관련해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오늘(2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관련해서 피해자들이 코오롱을 상대로 제기한 집단소송의 향방에도 의료계와 법조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법률방송 송년 인터뷰, 피해자들의 집단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엄태섭 변호사를 만나 관련 얘기들을 들어봤습니다.[리포트]서울 신사동 법무법인 오킴스 사무실에서 만난 엄태섭 변호사는 제약회사 사내변호사 이력을 갖춘 30대 젊은 변호사입니다.지난 3
[법률방송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내부 고발로 촉발된 '엘러간가슴보형물' 사태 등과 관련해 이의경 식약처장 등 전·현직 식약처 고위공무원 12명이 검찰에 고발됐다.강윤희 식약처 임상심사위원은 4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 이 처장과 손문기 전 식약처장, 김영옥 의약품안전국장, 양진영 의료기기안전국장 등 전현직 식약처 공무원 12명에 대해 직무유기 혐의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강 심사관의 대리인인 법무법인 오킴스는 "전현직 식약처장을 비롯해 의약품안전국장, 의료기기안전국장, 임상제도과장 등 식약처 공무원
[법률방송뉴스] 요즘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이라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 화장품의 코스메틱(cosmetics)과 의약품의 파마슈티컬(pharmaceutical)을 합성한 신조어라고 합니다.화장품에 이렇게 의약품의 안전한 이미지와 효능·효과를 강조하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마케팅이 추세이자 유행이라고 하는데요. 법적으로는 이런 마케팅이 어떻게 될까요. 아무 문제 없는 걸까요.오늘(22일) 서울행정법원에서 관련 판결이 나왔는데 '심층 리포트'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한 화장품 회사의 여성청결제 제품 광고
[법률방송뉴스] 버닝썬 사태로 마약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된 가운데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1일 "인터넷, SNS, 다크넷에서 퍼지고 있는 온라인 마약류 판매광고와 유통사범을 합동으로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경찰청은 이를 위해 본청 사이버테러수사팀과 지방청 사이버수사대·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을 중심으로 인터넷 추적수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마약류 유통 사범에 대한 현장 압수수색, 체포영장 집행 등 강제수사에 지방청 마약수사대, 경찰서 마약수사전담팀과 합동 수사를 펼치기로 했다. 식약처는 물뽕(GHB), 수면·마취제 등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