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21대 총선을 앞두고 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박순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습니다.오늘(29일)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박 전 의원은 지난 2020년 3월 자신의 운전기사인 7급 비서 A씨가 의원실 내 허위 직원 등재를 폭로하자 3차례에 걸쳐 총 5000만원을 건네며 회유한 혐의를 받습니다.앞서 A씨는 ‘양심선언문’을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세월호 막말' 논란으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에서 제명됐던 차명진 전 의원이 당을 상대로 낸 제명결의 무효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법원이 차 전 의원의 손을 들어준 겁니다. 서울고법 민사1부(부장판사 전지원)은 오늘(3일) 차 전 의원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제명결의 무효확인 본안 소송에서 “2020년 4월 최고위원회에서 내린 원고에 대해 한 제명 의결은 무효임을 확인한다”며 각하라고 판단한 1심을 뒤집고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4월 경기 부천시병 후보자로 출마했던 차 전 의원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수사 지휘'에 대응하기 위해 3일 소집한 전국검사장회의가 9시간 만에 끝났다. 참석한 검사장들 다수는 회의에서 윤 총장에 대한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은 부당하다고 성토하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대검은 이날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취합해 6일까지 윤 총장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추 장관의 수사지휘에 대한 윤 총장의 최종 입장과 대응은 그 이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대검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회의는 오후 6시50분쯤 종료됐다. 오전에는 고검장,
[법률방송뉴스] 역대 최악의 법안 통과율을 기록했으면서도 정쟁으로 일관해 '식물국회'와 '동물국회'라는 비난을 동시에 들은 20대 국회를 뒤로하고, 21대 국회가 오늘(1일) 닻을 올렸습니다.21대 국회 '1호 법안' 제출의 주인공은 '사회적 가치법'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됐는데, 법률방송이 박광온 의원을 만나 관련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주 금요일 오전 국회 본청 701호 의안과 사무실 앞입니다.'의안접수센터' 안내문
[법률방송뉴스] '세월호 텐트 막말' 파문으로 미래통합당에서 제명된 차명진 경기 부천병 총선 후보가 법원 결정으로 후보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재판장 김대업)는 14일 통합당의 제명 결의를 무효로 해달라는 차 후보 측의 '제명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법원은 "당원에 대한 제명은 중앙윤리위원회가 제명을 의결하고 최고위원회가 제명을 결의해야 효력이 발생하는데, 통합당은 윤리위원회 회의를 열지 않아 절차에 하자가 명백하다"고 판단하고 차 후보 측의 가처분 신청을 받
[법률방송뉴스] ‘세월호 텐트‘ 막말을 한 차명진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병 후보에 대해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오늘 “공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입에 올려서는 결코 안 되는 수준의 단어를 내뱉은 것”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김종인 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당의 국회의원 후보자가 말을 함부로 해서 국민 여러분을 실망하고 화나게 한 것 정말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사실 제가 이 당에 온 지 열하루째다. 이 당의 행태가 여러번 실망스러웠고 모두 포기해야
[법률방송뉴스] 4·15 총선 '사법 공약점검', 오늘(8일)은 그 5번째 시간으로 최근 몇 년간 도입과 입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얘기해 보겠습니다.징벌적 손해배상을 포함한 '공정거래' 관련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공약을 장한지 기자가 비교해 봤습니다.[리포트]미생물 정화 전문 한 중소기업이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낸 특허 분쟁 관련 1심에 해당하는 특허심판원 심결문입니다.'도장설비의 악취 제거를 위한 미생물제 및 이를 이용한 악취 제거 방법
[법률방송뉴스]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오늘(2일) 올랐습니다.법률방송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양당의 검찰과 법원 등 사법제도 관련한 공약들을 점검해보는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첫 순서로 오늘은 '뜨거운 감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공수처' 관련한 두 당의 공약을 살펴봤습니다.극과 극으로 갈리는데, 윤석열 검찰총장도 그 대립의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더 나은 미래, 민주당이 함께 합니다'라는 제목의 4·15 총선 민주당
▲유재광 앵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오늘(23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공천개입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이죠, 미래한국당 비례 공천은 지금 어떻게 되고 있나요. ▲남승한 변호사= 미래한국당이 비례후보 1번에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2번에는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을 공천하는 것으로 명단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윤 전 관장, 윤 전 원장은 기존 명단에서는 당선권, 뭐 20번 정도가 당선권이라고 하는데 당선권 밖인 21번, 26번을 받
[법률방송뉴스]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정당 등록을 보류해달라"는 신청을 법원에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성용 부장판사)는 류호정씨 등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28명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미래한국당 정당 등록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오늘(20일) 각하했습니다.각하는 소송이나 청구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주장 자체를 판단하지 않고 그냥 재판 절차를 끝내는 것을 말합니다.앞서 정의당은 비례대표 선거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위헌
[법률방송뉴스] 미투(Me too)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데 반발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잠적했던 김성원(45) 미래통합당 최고위원(부산 북·강서을 예비후보)이 9시간여 만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이날 낮 12시40분쯤 경남 양산 통도사 인근의 한 기도원에서 김 최고위원을 발견했다.김 최고위원 측 관계자는 "발견 당시 김 최고위원은 탈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거주지 인근인 부산 북구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3시35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 자택에서
[법률방송뉴스] 미투(Me too)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진 김원성(45) 미래통합당 최고위원(부산 북·강서을 예비후보)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기고 잠적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5분쯤 김 최고위원이 3장 분량의 유서를 남기고 부산 북구 화명동 자택을 나간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는 부인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김 최고위원의 휴대폰 전원은 꺼져 있으며,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실종팀, 방범순찰대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고 있다.김 최고위원이 자필로 쓴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