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경찰이 미등록 기획사를 운영하고 저작권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은 가수 양준일(53)씨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습니다.오늘(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 일산 동부경찰서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를 받는 양씨를 불송치 처리했습니다. 앞서 경기 파주경찰서는 양씨의 저작권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 혐의 없음 판단했습니다.양씨는 자신이 소속한 1인 기획사 엑스비를 등록하지 않은 채 불법 운영하며 티켓·굿즈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2020년 4월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은 양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대중문화산업법 제2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교사 사건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수처가 불기소 처분을 내리자, 임은정 대구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불복해 재정신청을 냈지만 대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오늘(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지난 19일 임 부장검사가 재정신청 기각 결정에 대해 낸 재항고를 기각했습니다. 지난 4월 임 부장검사는 “공수처는 피의자들의 일방적인 변소만을 반영해 무혐의 처분을 했다”며 법원에 직접 기소 여부에 관한 판단을 구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가수 김건모(54)씨가 주점에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재차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사건 검토 이후 약 6개월 만입니다.오늘(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검찰청 형사부는 김씨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린 서울중앙지검의 판단에 불복해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제기한 항고를 지난 7일 기각했습니다.검찰 관계자는 “서울중앙지검의 무혐의 결론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김씨는 혼인신고를 한 직후였던 지난 2019년 12월 강간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여성 A씨는 김씨가 지난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을 받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혐의가 없다고 본 겁니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오늘(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된 윤 후보와 조남관 법무연수원장(당시 대검 차장검사)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분했습니다.윤 후보는 검찰총장이던 지난 2020년 한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을 대검찰청 감찰부가 아닌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이 담당하도록 지시해 한동수 대검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대기업 협찬’ 의혹 일부가 무혐의 처분 받았습니다. 오늘(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검사 조주연)는 김씨의 전시기획사 협찬 등 관련 고발사건에 대해 공소시효가 임박한 부분에 대해 일부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총장도 함께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앞서 지난해 9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김씨의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을 수사해달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고, 검찰은 해당 사건
[법률방송뉴스] 서울고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사모펀드 의혹을 수사한 검찰 수사팀의 ‘편향 수사’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습니다.오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감찰부는 지난 2019년 조 전 장관 관련 의혹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편향 수사’ 의혹에 대해 서면 조사를 한 뒤 지난 17일 '혐의 없음' 처분했습니다.앞서 사모펀드 의혹을 조사하던 수사팀은 조 전 장관 관련 부분만 수사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지난 8월 대검찰청 감찰부는 사모펀드 배후로 지목된 자동차 부품업체 ‘익성’ 등에
[법률방송뉴스] 대학 학내 성폭력 사건에 대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더라도 대학교가 학칙에 따라 별도의 징계 처분을 내린 것은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A씨가 서울대를 상대로 낸 정학처분 무효 확인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2018년 6월 학교 후배 B씨가 술에 취하자 모텔로 데려가 잠을 잔 뒤 이튿날 아침 성행위를 시도한 혐의를 받았다. B씨는 자신이 취한 상황에서 A씨가 성폭행 또는 성추행을 했다며 서울대 인권센터와 경찰에 신고했다
[법률방송뉴스] 한명숙 전 총리 불법 정치자금 수수사건 검찰 수사팀이 한 전 총리에게 돈을 건넨 한만호(사망) 전 한신건영 대표와 함께 수감됐던 재소자들에게 한 전 총리에 불리한 허위 증언을 강요했다는 이른바 '모해위증 교사' 의혹이 19일 대검찰청의 재심의에서도 무혐의로 결론났다.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에 이어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잇달아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한 전 총리 사건 검찰 수사에 대한 재조사를 지시했지만 무혐의 판단이 달라지지 않은 것이다. 전현직 법무부장관들이 수사지휘권을 무리하게 남발했다는 비판이 더 거세질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의 핵심 사유로 제시했던 이른바 '판사 사찰 문건'을 수사해온 서울고검이 9일 윤 총장을 무혐의 처분했다.윤 총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음에 따라 서울행정법원에서 진행 중인 징계 취소 본안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총장은 추 전 장관이 판사 사찰 문건 등을 이유로 자신에게 정직 2개월 징계처분을 하자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해 인용 결정을 받고 업무에 복귀한 상태로, 현재 본안소송이 진행 중이다. 서울고검은 이날 "감찰부가 지난해 12월 대검으로부터
[법률방송뉴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 사건을 5개월 넘게 수사해온 경찰이 성추행 의혹을 풀지 못하고 수사를 종결했다고 발표했다. 박 전 시장의 구체적인 사망 동기, 서울시 직원의 성추행 방조 혐의도 밝혀내지 못했다.박 전 시장은 지난 7월 10일 0시 1분쯤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같은 달 16일 '박원순 사건 전담 수사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사망 경위와 관련 의혹을 수사해왔다.서울경찰청은 29일 박 전 시장 실종 전날인 지난 7월 8일 접수된 강제추행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통신매체
[법률방송뉴스]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또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됐다.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는 29일 추 장관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법세련은 "추 장관이 보좌관에게 아들 서모씨의 부대 지원장교 전화번호를 전달해 청탁 전화를 하게 한 행위는 업무상 알게 된 개인정보를 누설한 행위"라며 "추 장관은 아들 휴가 청탁과 관련된 내용을 보고받는 등 깊이 관여했음에도 거짓말을 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한다"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28일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서모(27)씨의 '특혜 휴가' 의혹을 수사 배당 8개월 만에 무혐의로 결론 내리고 추 장관과 서씨 등 관련자 4명을 불기소 처분했다.추 장관은 검찰의 무혐의 처분이 나자 이날 오후 법무부 대변인실을 통해 "근거없고 무분별한 정치공세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거듭 송구하다"며 "불필요한 정쟁에서 벗어나 검찰개혁과 민생 현안에 집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지난 1월 추 장관와 서씨 등을 고발했던 야당은 검찰의 불기소에 대
[법률방송뉴스] 폐암 유발 물질로 알려진 라돈이 검출돼 '라돈 침대' 사태를 일으켰던 대진침대 관계자들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로 결론짓고 불기소 처분했다. 침대 사용과 폐암 발병 사이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다.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이동수 부장검사)는 3일 상해와 업무상 과실치상, 사기 등 혐의로 고소된 대진침대 대표 A씨와 납품업체 관계자 2명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리고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대진침대 사용자 180여명이 지난 2018년 5월 A씨 등을 고소, 검찰이 그해 6월 대
[법률방송뉴스] 원격 해킹프로그램인 RCS(Remote Control System)을 이용해 민간인을 사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박근혜 정부 원세훈·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 등 국정원 관계자들이 검찰에서 전원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성훈 부장검사)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원 전 국장원장 등 29명에 대해 지난 달 23일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전원 무혐의 처분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검찰은 “총 213명에 대한 RCS 사용 내역 일체를 확인한 결과 대북 활동이나 대태러 활동,
[법률방송뉴스] 일본 정부가 1965년 체결된 한일청구권협정의 협상 기록 일부를 공개하며 한국의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문제는 이미 완전히 해결됐다는 주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과연 그런지 들여다봤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전 국민의 법률 파트너’를 지향하는 저희 법률방송에선 시청자들이 딱딱한 법조 뉴스를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른 단어를 키워드로 관련 법적인 쟁점 등을 짚어드리는 ‘검색어로 본 법조뉴스’ 코너를 시작합니다. 첫 검색어 키워드는 출판사인 ‘교학사’입니다
[법률방송뉴스] 맥도날드 해피밀 세트를 먹은 4세 아동이 ‘용혈성요독증’으로 신장기능의 90%가 손상된 이른바 ‘맥도날드 햄버거병’ 사건 기억들 하실 텐데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제도적인 구멍이 있었는데요. 관련해서 허술한 법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오늘(11일) 열렸습니다. 김태현 기자가 토론회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지난 2016년 9월 맥도날드 매장에서 해피밀 세트를 섭취한 4세 아동이 ‘용혈성요독증’ 진단을 받습니다. 구토와 설사, 급기야 혈변 등의 증세를 보인 이 아동은 결국 신장기능의 90%를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조사하다 기밀을 유출한 의혹으로 사퇴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7일 이 전 특감의 특별감찰관법상 직무상 기밀누설 혐의에 대해 지난달 31일 불기소했다고 밝혔다.2016년 8월 16일, 이 전 특감이 우 전 수석 아들의 의견 복무 특혜 의혹을 조사하고 있을 때 조선일보 기자에게 감찰내용을 누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 전 특감은 의혹을 부인했지만 극우단체인 대한민국수호천주교모임은 이 전 감찰관을 특별감찰관법 위반혐의로 검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무혐의 처리를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본조사 안건으로 상정했습니다. 김수현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오늘(25일)은 이 얘기 해보겠습니다.[앵커] 김 변호사님, 김학의 전 차관 성접대 의혹 사건 내용이 어떻게 됐었죠.[김수현 변호사] 네, 2013년 3월에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한 별장에서 김 전 차관이 건설업자 윤모씨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일었던 사건인데요. 당시 현장 상황을 담았던 동영상이 공개가 됐고 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