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검찰 출신 현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가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를 공수처에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예상균 공수처 인권수사정책관은 최근 법조협회 학술지에 ‘공수처와 검찰의 국민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시도의 필요성’ 논문을 게재했습니다.예 정책관은 이 논문에서 “공수처에 서울중앙지검 소속 검사를 배치해 견제 및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공수처법의 다양한 해석으로 공수처와 검찰 간 갈등, 권한 다툼이 생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현행법에서 생각해야 할 건 기관 간 견제와 균형을 도모하는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독자적 수사기관으로 구성된 지 1주년을 맞아 김진욱 처장이 공수처의 존립 필요성을 직접 강조했습니다.김 처장은 오늘(1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에서 “공수처는 권력형 비리를 포함한 고위공직자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와 공직사회의 부패 척결이라는 오래된 과제, 권력기관 견제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을 위해 도입된 제도”라고 밝혔습니다.이어 “공수처에 대해 그동안 찬성했는지, 반대했는지를 떠나 이왕 도입된 공수처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고 우리나라 법질서 안에서 잘 안착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검경 수사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수사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오늘(13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정부는 법무부를 주축으로 학계, 변호사단체 등으로 구성된 검경 수사기관 협의체를 결성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공약이었던 법무부장관 수사지휘권 폐지, 검찰 예산 독립 편성, 공수처법 24조 등도 진행합니다.형사소송법 및 검찰청법 개정안은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를 경제, 부패 범죄 2가지로 제한하는 내용입니다. 이로 인해 수사 현장
[법률방송뉴스]▲신새아 앵커= 지난 9일 치러진 20대 대통령 선거. 초 접전 양상에 국민들은 새벽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죠. 아침 해가 밝아올 무렵 0.74%p 차이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그간 윤 당선인이 공공연히 말해온 대선 공약에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될 공약과 그에 따라 만들어질 법안들엔 어떤 게 있을까요. 김해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리포트][윤석열 / 20대 대통령 당선인]“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벅찬 마음과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20대 대통령 당선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이 검사 비위 사건이라도 사안이 불기소할 정도로 범죄 혐의가 입증되지 않는 사건이라고 판단되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에 사건을 이첩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법조계에선 공수처가 무리하게 일을 추진했다는 비판과, 검찰이 공수처 설립 취지를 몰각했다는 비판이 함께 나오고 있는데, 관련 내용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대검이 검사 비위 사건이라도 불기소로 판단되면 검찰에서 종결한다는 방침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대검 '공수처 이첩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26일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재판에 피고인으로 출석했다. 현직 법무부장관이 피고인으로 법정에 출석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박 장관을 포함한 전·현직 더불어민주당 인사 10명에 대한 공동폭행(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공판을 열었다. 재판 피고인은 박 장관과 김병욱·박주민 의원, 이종걸·표창원 전 의원, 보좌관 및 당직자 5명이다.박 장관은 지난해 이 사건 공판에 2차례 출석했다. 지난 1월 법무부장관에 취임한 후로
[법률방송뉴스] 2020년 한 해 동안 국회는 '공수처법'이나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 같은 민감한 이슈에서부터 '김용균법'이라 명명된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등 사회적 파장이 큰 법안들을 다수 처리했습니다.관련해서 대한변협이 작년 한 해 통과된 법안 가운데 사회적 파급력이 큰 35개 법안에 대한 '2020년 입법평가보고서'를 발간하고, 오늘(17일) 오후 관련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장한지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대한변협의 '입법평가보고서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가 세계를 덮친 2020년, 한국 법조계도 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 와중에 검찰개혁을 앞세운 정부여권의 검찰총장 '찍어내기' 논란이 1년 내내 법조계는 물론 온 나라를 뒤흔들었고 국민 분열과 대립은 심화됐습니다. 다가오는 2021년은 우리사회가 법률방송의 모토인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의 모습을 찾기를 바라면서, 2020년 법조계 10대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국민의 절반 이상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안 강행 처리는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4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수처 법안 통과 국민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4.2%가 ‘잘못된 일’(매우 잘못된 일 44.8%, 어느 정도 잘못된 일 9.4%)이라고 답했다. '잘된 일'이라는 응답은 39.6%(매우 잘된 일 30.5%, 어느 정도 잘된 일 9.1%),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이 8일 야당의 반발 속에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법사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과반 찬성으로 공수처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앞서 열린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에서는 6명 중 4명의 찬성으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거센 반발에도 속전속결로 안건조정위와 법사위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토론을 진행할 상황이 아니므로 종결하겠다"며 토론 없이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민주당 소속 법사위원 11명과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18일 회의에서도 후보 2명 추천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까지 후보가 선정되지 못할 경우 야당을 제외하고 공수처법을 개정해서라도 공수처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어 향후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추천위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3차 회의를 열고 10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약 4시간 30분간 검증 작업을 벌였으나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하지 못했다.지난 2차 회의 이후 추가 제출 자료를 검토한 추천위원 7명은 3차례에 걸쳐 최종 후보 2명을 선정
[법률방송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이 오늘(29일) 공수처법을 포함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사법개혁 법안들을 12월 3일 본회의에 부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그간 사법개혁 법안들을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는 날로 민주당은 오늘, 한국당은 내년 1월 28일 이후라고 주장해왔습니다.문 의장이 당초 오늘로 예상됐던 법안 부의를 늦춤으로써 여야 타협의 기회를 준 것으로 해석되지만, 갈등의 불씨는 그대로 남아있습니다.법률방송 연속 기획 '공수처 충돌, 쟁점' 여섯 번째, 장한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리포트]오늘 오전 10시.나경원 한